패혈증

My Life/2023년 2023. 11. 2. 17:47

지난 주말에
엄마가 하루 저녁 사이에
급성 패혈증으로
119타고 병원응급실로 실려감.

패혈증 증상...

의식없음.
눈동자 무반응.
염증수치 정상보다 10배.
간수치 급상승.
맥박 저하.
저혈압.
저체온.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겼고
건강하게 살아났음.
병원에서 천년묵은 산삼 국물 끓여서 줬나봄.^^

그 "패혈증"이라것이
치사율이 30~40%라고 함.

회사 복귀해서 들었는데
같이 일하는 회사직원의 엄마는
몇년전에 패혈증으로
갑자기 하루만에 부고 받았다고 함.

패혈증..
그거 단방에 가는거임..
살다보니..
조심해야 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구먼..

패혈증..
나는 이 다음에,
이 다음에 죽을때에,
그걸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음.

아플 겨를도 없이..
손쓸 겨를도 없이..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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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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