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직원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단다..

작년인가 암에 걸렸다고들었을때
지정헌혈을 통해
내 남아도는 피를 보내기도 했었는데..

나와 피를 나눈 사람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저절로 숙연해진다.

천국에서 먼저 좋은 터 잡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래저래 망가지고 부서지니,
내 몸도 얼마 남지 아니한듯 합니다.

매화꽃 피고 지는것
몇번만 더 보고
곧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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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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