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진화

My Life/2024년 2024. 10. 18. 07:20

모기를 잡았다.
손바닥 한가득
새빨간 핏방울..

쥐똥만한 원룸에
나홀로 외로운데
이 피는 누구 것?

요즘 모기는 피빨때
따갑게도 간지럽게도 아니 하는가?

나도 모기처럼
별다르게 마땅한
삶의 방법도 방안도 수단도 없다.

오늘도 아침 일곱시..
출근 완료..

오늘 하루 열심히
피.빨아보세.

아니..
피.빨려보세.
어디까지 빨리는지..
쭉쭉쭉..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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