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밥만 먹고 살수가 없다.
반찬도 먹어야지...
1. 분석
(1) 더운 날씨에 잘 상하지 않는 주말 밑반찬이 마련되어야 한다.
(2) 주말기간동안 먹을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어야 한다.
(3) 주말 반찬 구현에 필요한 재료를 추가 구입없이, 필수 재료는 이미 비축되어 있어야 한다.
※ Mission 확정 : 대용량 김치찌개 구축
2. 설계
(1) 김치를 한숟가락의 밥에 어울릴만큼의 크기로 설계한다.
(2) 많은 양의 김치찌개를 구축하기 위해 가능한한 큰 냄비에 작업한다.
(3) 김치찌개에 구축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한다.
- 재료
김치(반포기), 양파(1개), 청양고추(7개), 느타리버섯(1봉다리),
다시다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참치캔 1캔,
두부 1모(헉~!! 두부가 없다.ㅠㅠ.. 김치가 끓는동안 동네 마트에 빨리 뛰어갔다 온다.)
- 준비물
도마, 식칼, 냄비, 재료 그릇
- chef : 독거총각
3. 구현
(1) 도마위에 김치를 올려놓고 토막낸다... 어떻게...?? 잔인하게...!!
(2) 가지고 있는 것중에 장 큰 냄비에 토막낸 김치를 담는다.
(3) 양파는 껍데기를 살짝 벗기고~~, 청양고추는 꼭다리를 꽉 따버린다!!
(4) 느타리버섯을 물에 잘 씻기고, 머리와 몸통으로 2-3 토막낸다.
(5) 준비된 재료를 그릇에 담아놓는다. (양파, 버섯, 고추)
(6) 냄비에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쓸어담고, 조미료(다시다)와 고추가루도 한숟가락정도 넣는다.
(7)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도 맛있지만, 캔 참치도 좋다. 냉장고에 있으면 넣고 없으면 만다.
(8) 드디어 가스불을 킨다. 팔팔팔~
김치찌개는 오래~도록 끓여야 맛있다.
(9) 김치가 너무 많으면 다른 냄비에 덜어낸다.ㅠㅠ
1차끼니에 먹고나서 2차끼니 먹기전에 다시 통합시켜 다시 끓이면 된다.ㅠㅠ
(10) 김찌찌개가 팔팔 끓는동안 두무 1모를 반명함판 사진 크기정도로 잘라 준비해놓는다.
(11) 김치찌개가 팔팔 끓으면 두부를 넣고 더 끓인다.
끓이다가 간을 보고 싱거우면, 김치, 다시다, 고추가루를 더 넣고,
짜거우면 물을 더 붓는다.
(12) 김치찌개가 끓으면 한번 쯤 저어주고 상에 내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