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황상규(urajilation@gmail.com)
※ 야설을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 종교를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남자인 아담의 갈비뼈 한개를 떼서 여자인 이브를 만들었다"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줄 안다.
나도 이미 아주 어렸을적에 들었었고,
남자가 여자보다 갈비뼈 수가 적은 줄로만 알았었다.
그것이 거짓 또는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건,
중학교에 진학해서 생물시간에 인간 뼈다귀 구조에 대해서 배운 이후이다.
과학을 배운후로 남자의 갈비뼈의 갯수가 한개 적지 않다는
진리를 배운후로 성경책 전체에 대해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아담과 이브가 남자와 여자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유와
그 살기 좋다는 에덴동산을 떠난 이유를 추측해 보았다.
그것에 대한 내 추측의 시작은
이브한테도 고추가 있었다는 것에 전제를 두고 시작한다.
나의 이번 성경 연구의 첫번째 주제는 왜 여자와 남자는 다른 모습을 하게 되었는가이다.
오래전엔 이브한테도 아담처럼 고추가 있었지만,
성경책에 등장하는 그 뱀에 의해 깨물려 버린것이다.
머리 3개 달린 뱀은 이브의 몸중에 3군데를 깨물었다.
그중에 윗쪽 2군데는 살짝 물려서 흉하게 축 늘어나버렸지만,
아랫쪽 한군데는 결국 짤려 나가 버렸다.
이브로부터 그 사건의 전말을 전해들은 아담과 피해당사자 이브는
그 이후 머리 3개달린 뱀의 공격으로부터의 예방을 위해
두꺼운 방호벽을 입고 다녔다.
추후 아담과 이브는 각자 남자족과 여자족의 선조가 되었는데,
뱀의 공격을 직접 당했던 이브의 후손인 여자족은 뱀에게 물려
짤려나간 그 자리에 아직도 가끔씩 피를 흘리는 유전적 특징을 보이며,
뱀종류를 특히 두려워하는 성격이 강하게 되었다.
이브로부터 뱀에게 당한 이야기를 들은 아담은
이브를 겁장이라고 놀렸었는데,
아담의 후손인 남자족은 여자족을 겁장이라고 놀리는 특징을 가지지만,
사실은 속으로 여자족만큼이나 자신들도
뱀에게 물려 고추 또는 기타 부위가 짤려 나갈까봐 겁을 먹고 있다.
남자족은 이 사실을 여자족들에게 철저히 감추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뱀에게 물려 살점이 뜯겨나간 여자족은 그 아픔때문에
자주 우는 특징을 보인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서 쫒겨났을까?
뱀사건 이후로 아담과 이브는 뱀의 공격으로부터 연약한 살점들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방호옷을 입고 살았는데,
사건 당사자인 이브와 그 후손인 여자족들은 아직도 무의식속에
그 사건을 기억하여, 아담과 그 후손인 남자족들에 비해 옷벗기를 두려워한다.
여자족들중에 옷벗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도 가끔 있지만,
대개의 경우 머리가 나쁜 편이라서,
자신의 최고 조상인 이브의 그 뱀사건을 무의식속에서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대부분이다.
아담과 이브는 흉폭한 뱀과 같은 마을에서 살수 없다며,
촌장인 하나님과의 담판을 지었지만,
흐느적거리는 하나님과의 마라톤 담판이 결론을 맺지못하자,
절간이 싫은 스님이 절간을 떠나듯이
아담과 이브는 스스로 에덴동산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을 떠나 살게 되었고,
뱀사건을 기억하며, 오래도록 두꺼운 방호옷을 입었었지만,
그 기억이 희미해져 지금 그 후손들은 두꺼운 옷을 입지 않는다.
결국 뱀사건에 의해 입게된 옷은
더 이상 뱀으로부터의 피해가 예상되지 않기때문에
모두들 벗고 다녀도 된다고 필자는 연구결과는 결론을 내리지만,
무의식속의 깊고 깊은 잠재의식은 현실을 부정하므로써,
앞으로도 계속 남자족과 여자족들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결론을 내린다면,
첫째, 남자의 갈비뼈를 떼내어 여자를 만든것은 아니며,
따로국밥 나오듯 따로따로 동시에 아담과 이브가 만들어진것이다.
둘째, 남자와 여자는 똑같이 만들어졌지만,
머리 3개 달린 뱀에 의해, 여자는 흉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셋째, 이브의 후손인 여자족들은 뱀사건 당사자인 이브의 신체적 정신적 특징을
보이곤 하는데, 겁이 많다거나, 뱀의 독에 의해 영원히 아물지 않게된 상처에서의
하혈등이 있다.
넷째, 여자족과 남자족들이 옷을 입게 된 이유는 부끄럼을 느끼게 된것이 아니고,
뱀사건이후에 뱀의 재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기 위한 방호옷의 역활이었다.
※ 상기의 연구분석에 대한 상이한 의견을 본 필자는 받을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쓸데없는 반대 및 항의 메일은 절대 사절하는 바이다.
또한, 본인의 연구분석에 대한 저작권에 대해서는 공개와 동시에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