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는 몽골 선생님들이 나에게 가장 많이 부탁하는것은
한국어 번역(?)이다.

몽골어 자판이 없고, 
몽골어 표기 문자인 키릴문자가 없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문자를 보내려고 해도,
아래쪽의 "전송"이라고 쓰여있는 한국어를 읽지 못해 문자메세지 발송을 못하기도 한다.

며칠전에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어떤 S/W 트라이얼 버전을 다운받으려고 하는데,
그 웹사이트가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몽골어 버전은 없고, 영문버전 웹사이트를 클릭하려면,
어디를 클릭해야하는지, 한국어를 읽지 못해 나에게 부탁을 했었다.

오늘은..
한국의 SKY IM-R300모델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선생님이
USB 드라이버를 다운받으려고 하는데,
영문버전조차 나와있지 않아서,
어디에서 어떻게 다운받야할지 몰라
나에게 부탁을 했다.

sky 핸드폰 사용자 모임 홈페이지에서 
지금 해당 드라이버와 사용자매뉴얼까지 다운로드 받는중이다.

많은 전자기기들이 "한국어" 설명과 메뉴가 되어있다는게
정말 많이 편리하다는걸 모르고 살아왔다.

한국어 메뉴와 설명이 포함되도록 해준
핸드폰 제작사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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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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