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놀부 집에 곡식 얻으러 온 흥부가
대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니..
놀부 마누라 : "뉘시오?"
흥부 : "흥분데요"
놀부마누라가
흥부에게 귀싸대기 날렸다네.
놀부 마누라 : "니 혼자 흥분 많이 해라."
(2) 웬일인가 싶어서
놀부가 흥부집에 사는 꼴을 보러 왔더니..
흥부 자식들이 여러 명이라..
모두 세어보니 무려 10명이네.
"흥부 새끼 십새끼~"라고 놀랐다네.
(3) 다음 날 흥부가
놀부 집에 다시 곡식 얻으러 갔더니
대청마루에서는 놀부가 자고 있고
그 아래에서는 강아지가 자고 있어서..
"놀부 자지 개 자지~"
그래서 빈손으로 돌아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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