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명 다음 고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 작품 내용상의 특징, 주제 등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30)
이생규장전(15)
최생우진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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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생규장전

(1)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

최낭자는 이생이 담장 너머로 던지 자신이 읊은 시에 대한 답시를 받아보고는 그날 저녁에 만나기를 바란다는 쪽지를 이생에게 전달한다. 지체 높은 집안의 규슈로써, 집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마음은 항상 담장 너머로 향하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이생의 시를 보니 적극적으로 나서서 만나고 싶어했다. 이생과 달리 첫 번째 만남과 첫 번째 헤어짐 이후 앓게 되어 최낭자의 부모들에게 근심을 갖게 하여, 결국 이생과의 두 번째 만남이자 혼인까지 하게 되었다. 당시의 사회상으로 보았을 때 여자가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만남을 요청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기까지 하였을 텐데, 최낭자는 이생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에 이어 마지막 세 번째 헤어짐에 있어서도 자신의 의지와 뜻을 명확하게 밝히고 전달하므로써,  이 소설의 제 1 주인공의 역할을 담당한다.

홍적이 들이닥쳐 두 번째 헤어짐 이후, 당당함과 삶에 대한 자세와 두 남편을 둘 수 없다는 신의를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지만, 귀신으로 환생하게 되어 이생과의 세 번째 가짐으로써 이생과의 못다한 사랑과 행복을 모두 이루어내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생은 송도에 사는 나이 여덟 살의 이생은 풍채가 좋고 재주가 비상하였으며, 국학(성균관)에 다니고 있었으며, 이생이 국학에 가기 위해 항상 최낭자의 집 앞을 지나가야 했고, 그 최씨 집 담장 너머로 둘러싸인 수양버들의 그늘 아래에서 쉬곤 하였는데, 어느 날 이생이 담장 너머 안을 엿보면서 이루어 졌다. 담장 너머 누각에서 수를 놓다가 멈추고 시를 읊는 최씨 낭자를 보게 된 것이다.

열여덟 살의 젊은 나이에 어느 여인이 읊은 시에 답을 하여 자신의 재주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가질 법한 법이지만, 담장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만 듣고 직접 담장을 넘어가서 여인의 외모를 훔쳐볼 만도 하겠지만, 이생은 그럴 만큼 적극적이지는 않다.

최낭자가 해질 녘에 만나자는 쪽지를 전달하지 않았더라면, 젊은 남녀의 작은 시 읊기 겨루기 정도에 끝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성현의 인의를 배우고 실천하며, 가문의 문호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몸에 베이고 이생의 부모로부터 배워온 자세일터이지만, 어쨌든 이생은 최낭자에 비해 사랑과 삶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는 않다.

(2)  작품 내용상의 특징

 이생과 최낭자의 세 번의 만남과 세 번의 헤어짐을 통해서, 작가 김시슾은 사회상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국학에 다니며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는 이생은 최낭자의 세번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에서 단 한번도 자신의 의지가 들어나지 않았다. 자신을 욕심을 드러내지 않고 최낭자 같은 타인에게 욕심의 자세를 전가시키는 모순된 당시의 양반들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또 사회적 약자이지만, 사랑에 있어서 적극적인 여인의 모습을 최낭자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당시 사회상에 반하는 여인들의 적극성을 은은하게 호소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랑으로 맺어진 이생과 최낭자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홍적으로 끼어들이며, 행복한 삶을 망가뜨리고, 결국 최낭자와 양가 집안 부모의 죽음과 몰락을 표현함으로써, 강압에 의한 행위는 세상을 어지럽히고 피폐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는 주장을 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는 당시의 단종 폐위와 세조의 왕위찬탈과 그 과정에 벌어서 죽음과 몰락의 길을 가게 된 사대부 집안들의 불만과 고난을 역설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미 남편이 있는 사람으로 홍적에게 몸을 더럽힐 수 없다는 표현을 통해 두 임김을 섬길 수 없다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비판하면서, 작가 자신이 불교인으로써, 착한 마음으로 이생에게 살면, 죽은 후에는 환생하여 행복해질 수 있다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설파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3)  주제

이 글의 작가 김시슾이 세속을 멀리하게 된 주된 이유가 세조의 왕위찬탈 이었다고 한다. 작가는 자신이 쓴 많은 글에서 자신의 삶에 선한 영향이든 악한 영향이든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에 대해 은연중에 암시와 비유를 내포하게 된다. 이생규장전에서는 홍적에게 겁탈을 당해 육신을 지킬지언정 두 남편을 둘 수 없다는 신념을 표현함으로써, 당시의 사회상을 비판하고자 했을 것이다. 

또한 속세의 욕심과 허망함을 멀리하고자 했을 김시슾의 마음은 불교에 귀의하여 불교의 가르침 아래에서 지내면서, 그나마 안정을 찾아 살아갈 수 있게끔 해주었을 수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이승에서 착하게 살게 되면 죽더라도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여 다하지 못한 삶을 행복하게 마저 누리게 될 수 있으니, 역설적으로 말하면, 이승에서 악하게 살다가 죽으면, 다시 환생하더라도 행복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설파하고자 하는 것 같다.

 

(참고문헌)

1.     박태상.심치열,  『고전소설강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58

2. 최생우진기

(1)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

최생은 최생우진기의 주인공이다. 풍경이 예사롭지 않은 강원도의 두타산과 태백산 금강산이 어우러져 있는 절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선비이다.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답게 이익을 가깝게하는 삶을 멀리하고 무주암에서 불교의 선()을 공부하는 증공이라는 사람과 가까이 지낸디.

어느날 최생이 서쪽 산을 바라보다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용추동 계곡을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증공에게 요청하니 증공은 위험하다가 만류하다가 함께 갔다가, 최생은 벼랑 아래로 떨어져서 골짜기의 신선과 섬의 신선, 산의 신선과 함께 있는 벼랑아래의 굴에 살고 있는 왕을 만나게 된다. 최생은 두려움이 있었으나 당당하게 손님인듯 방문을 청하여 왕과 신선들과의 자리에 함께 하게 되고, 왕과 신선들과 함께 시를 읊다가 다시 학을 타고 무주암으로 돌아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증공에게 이야기해준다.

증공은 무주암에서 불교의 선을 공부하며 최생과 가깝게 지내는 사이이다. 최생이 용추동 계곡을 구경하러 같이 가자고 하지만 위험하며 말리다 결국 같이 갔지만, 최생이 벼랑 아래로 떨어져서 사찰의 승려들로부터 최생을 죽게 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나중에 최생이 학을 타고 살아 돌아와 그 사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현생에서는 몇 개월이 지나간 이야기였다.

최생이 벼랑아래의 굴에서 만난 왕은 세상을 지배하는 왕인데, 왕의 손님인 세 명의 신선들인 신비로운 도교의 신선들과 함께 한 절(불교)에서 유교(유학)을 공부하는 최생이 함께 하게 되어 기뻐하며 최생의 시읊기를 권하고 최생의 시에 감명 받는다.

세 명의 신선은 신비로운 도교의 상징으로 주인공인 최생이 공부하는 유교와 거처하는 불교 이외에도 도교사상에 관한 존재와 가르침을 암시하는 존재들이다.

 

(2)  작품 내용상의 특징

주인공의 이름 최생(崔生)은 무주암(無住菴)에서 머물며 공부를 하고 있다. 주인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삶(최고 최 : , 살 생 : )”을 살고 있는 현실과 최생이 현생에서 머물고 있지만 진정한 삶의 모습으로는 아무도 살지 않는 무암(없을 무 : , 살 주 : )”이라는 장소, 또 벼랑 끝 아래에 존재하는 다른 세상의 왕과 신선들의 세상을 최생우진기에서는 신비롭게 묘사를 하고 있다.

 유학자로써의 유교뿐만 아니 최생이 머물고 있는 불교의 선사와 벼랑아래 세계에서 만난 왕과 신선들을 등장 시킴으로써 도교사상까지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최생을 만난 왕이 유학, 불교, 도교, 신선이 모두 모였으니 모임의 성대함이 대단하오라고 말함으로써, 유교뿐만 아니라 불교와 도교사상까지도 학문적, 사회적으로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고대 소설들이 하루 밤 꿈 이야기나 귀신을 등장시킴으로 이승과 저승의 세상을 그리고 있는 것처럼 최생우진기도 하루 밤의 이야기 같은 내용을 신선들과 함께 한 다른  세상에서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현재에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강원도의 두타산, 태백산, 금강산 등의 지역을 등장 시킴으로써, 비현실적인 허구의 이야기지만, 실제의 이야기처럼 공간적 공감을 갖게 하고 있다. 벼랑 아래로 떨어진 최생이 몇 개월만에 나타나서 증공에게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해주었으니 유교를 공부하는 최생이나 불교를 공부하는 증공 모두에게 신비롭고 기이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3)  주제

최생을 만난 왕의 환담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왕은 유학, 불교, 도교, 신선이 모두 모였으니 모임의 성대함이 대단하오라고 하였다. 그 네 가지 사상을 모두 모였을 때 비로소 대단하다고 하였으니, 어느 한가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또 최생이 지은 시를 보고는 가뭄과 홍수를 운명이라 치부하고 아첨함으로써 백성들의 삶에 슬퍼하는 신선들의 마음을 묘사함으로써 부조리한 사회상을 대신 주장하고 있다.

증공과의 신의를 지키고 싶어하는 최생의 마음에 미더운 사람이라 칭찬을 하면서도, 유학을 공부하면서 도를 얻고자 뜻을 두었다는 최생에게, 그러한 것들이 세상을 구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오히려 그러함은 욕심일뿐이니, 진시황과 한무제가 욕심을 부리다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목숨만 더 재촉할 분이었으니, 덧없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살라는 인생무상의 교훈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참고문헌)

1.     박태상.심치열,  『고전소설강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89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과제 1)
인용한 시 중에서 한 편을 골라 필사하고, 시 선택의 이유를 자신의 삶과 관련하여 작성 후 제출하시오.(5)

 

 
신발론
                                                    - 마경덕

2002 8 10
묵은 신발을 한 무더기 내다 버렸다
 
일기를 쓰다 문득, 내가 신발을 버린 것이 아니라 신발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을 한다 학교와 병원으로 은행과 시장으로 화장실로, 신발은 맘먹은 대로 나를 끌고 다녔다 어디 한 번이라도 막막한 세상을 맨발로 건넌 적이 있었던가 어쩌면 나를 싣고 파도를 넘어 온 한 척의 배 과적(過積)으로 선체가 기울어버린. 선주(船主)인 나는 짐이었으므로,
 
일기장에 다시 쓴다
 
짐을 부려놓고 먼 바다로 배들이 떠나갔다
 

 

마경덕 시인의 신발론은 멋지고 아름다운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내 욕망을  차분히 내려놓으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이 시의 형식이 일기의 형식이고, 산문의 형식이어서, 다른 많은 시인들의 시들처럼 굳이 시에 담아놓은 시인의 깊은 함축의 뜻을 헤아리려 하지 않아도 쉽게 알아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은유와 직유, 비유를 섞어가며 쓰여진 다소 복잡하고 난해한 시인의 시들보다는 생각나는 대로, 보여지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사물의 모습과 나의 관계를 술술술 써 내려간, 그래서 읽고 있는 내 마음에까지 이 시를 쓸 때의 시인의 마음과 느낌이 쏙쏙 전달되어지는 듯하다. 나도 이런 시를 쓰고 싶어지게 한다.

이 시의 내용으로는, 이제 하늘의 뜻을 알아채어야 하는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거늘 크고 작은 책임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하늘의 뜻은 커녕 나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어리석은 채로 살아가고 있는, 무언가에 끌려 다니고 있는 내 모습을 위로해주는 듯하다. 신발을 신은 내 모습은 상상되지 않고, 신발이라는 수 많은 사회적 굴레에 담겨져서, 해외에서 실려온 선체에 선적된 고깃덩어리의 모습이 상상된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신발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수 많은 사람들과의 이리 저리 얽힌 관계 속에서 나를 안내하며 이끌어 주었다. 이 시는 다음 생을 맞기 전에 다시 한번 새 신발을 신게 된다면,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난 나에게 좀 더 잘 맞는 나만의 신발을 신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과제 2)
그 누구도 아닌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편의 시를 작성해 제출하시오.(15)

 

 
나는 프로그래머다
                                       -      황상규 (202011-306263)
 
나는 프로그래머다
 
거침없이 전장을 누비는 적토마처럼
빛의 속도로 세상을 누빈다
아니, 그 빛의 적토마를 빚어낸다
 
background-color로 세상을 온갖 색으로 물들이기도 하고
for loop로 백만 스물 두 번 반복된 되돌이도 풀어헤친다
 
시푸른 남태평양 어느 해안가 사진에
브루콜리 머리를 뒤집어 쓴 내 젊은 시절 사진을 붙여
정부기관 홈페이지 얼굴을 바꿀 수도 있고
매월 25일 영(0)을 한 개 더 붙여서
월급통장에 찍히게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은
잔재주를 피우는 삐에로들의 나쁜 마음을
맘껏 펼치지 못하게 한다
 
방화벽이다
 
보이지 않는 이 벽 너머로 들어가려면
이름과 암구호를 외쳐야 한다
 
이 늙은 삐에로는
열쇠없이 방화벽을 드나들 재주도 없고
비둘기 공원에서 하얀 깃발 휘날릴 기운도 없다
 
평화를 잃은 키예프의 광장으로 빵값을 보냈다
푸틴의 방화벽을 뛰어넘을 잔재주를 가졌더라면
수십마리 미그와 수호이를 보냈을 텐데..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싶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
 
세상을 바꿀 수도 없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도 없는
나는
 
월급쟁이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7강 서양미학사의 핵심을 요약하여 서술

아름다운 일출이나 일몰, 철새의 군무, 반가사유상의 미소 등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은 많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모두에게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또 원시시대와 현대시대에서도 그러한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을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완전하고 절대적인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간을 즐겁게 해주고 감탄을 하게 하는 것들을 아름다운 것이라 하였다. 그 아룸다운 것들에는 습관이나 행위, , 과학, 진리까지도 적용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직업, 법률, 국가에서의 아룸다움에 대해 적용하였고, 플라톤은 도덕적, 인지적 차원에도 적용하였다. 소피스트들은 아름다움을 시각과 청각에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정의하기도 하였는데, 고대 말기 스토아 주의자들은 감각적 대상에 국한하였다.

피타고라스 주의자들은 아름다움을 청각적 조화, 시각적 비례 등과 같이 수에 입각한 객관형식에 있다고 사고를 가지며, 질서와 비례는 아름다운 것이고 수 때문에 모든 사물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였다. 고전기 그리스에서는 조화와 균재, 질서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가하였으며, 인체의 적절한 비례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 조각품에 적용하기도 하였다.

플라톤은 미의 본질을 추구하였는데, 구체적 대상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추상적 개념으로서의 아름다움을 구분하였으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현상계가 아닌 본질의 세계, 즉 이데아계에 속한다고 생각하였다. 감각적 대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수적 비례라는 추상적 개념을 통해 이데아계의 아름다움과 연관되어있다고 설명하였으며, 플라톤의 설명대로라면, 현상계의 아름다움은 이데아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상기시키고 있을 뿐 참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없다.

플라티노스는 아름다움을 형태를 지닌 사물들의 조화로운 배치와 연관되는 균제미보다는 색채에서 유래한다고 하였다. 아름다움은 형태를 가진 부분들의 복잡한 대상뿐만 아니라, 태양이나 황금, 별빛 등과 같이 형태가 없는 대상에서도 나타나므로 질적 비례관계에서 비롯된 조화가 아닌 질적 성질에 있다고 하였다. 플라티노스는 빛깔과 같이 형태가 없는 것에서 아름다움은 근원을 찾으며, 아름다움은 구체적 형태를 갖춘 물질의 영역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중세시대의 예술적 관심은 물질 세계의 재현이 아니라 영적 세계를 묘사하기 위해 기하학적 단순화를 통해 정신의 세계를 강조하고, 빛과 색채를 이용하여 초월적 존재에 대한 신비스러움을 표현하였다. 이것은 모든 사물의 표면 밑에 있는 초자연적 의미가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대에 회화는 현존하는 대상이 사라지게 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그것을 재현해 놓는 작업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러한 사물의 재현이라는 정신에 의해 추구된 대표적 예술이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이다. 르네상스 회화는 색이나 빛의 표현이 아니라 형태의 생생한 재현에 몰두하기 위해 기하학적 규칙을 활용하게 되면서 비례론이 부활하고 원근법이 중시되면서, 르네상스 시기 화가들은 자신들의 예술작업을 일종의 과학으로 간주하며, 자연을 단순희 거울처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아름다움으로 재현하고자 하였다.

15~19세기까지 서양 미술이 추구하였던 기본 정신은 자연의 이상적 재현이었는데, 자연속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움을 모아 이상화시키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인간의 영원한 모습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현대의 예술가들은 이러한 전통적 형상, 색채, 이미지 조형 방식 등에 도전을 해왔다.

플라톤은 아름다운 사물들이 아름다움의 본질을 완전하게 드러내지 못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아름다움 자체 그 본질은 아름다운 사물에 의해서 보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들은 본질적 아름다움의 안내자라고 말할 수 있다.

 

9강 다원주의, 개인주의, 공동체주의에 대해 핵심을 요약하여 서술

20세기 이후의 현대사회를 흔히 다원주의 사회라고 하는데, 한 사회 안에서 다양한 가치가 서로 대등하고 자유롭게 공존하며 경쟁을 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전근대사회에서는 특정 지배층에 의해 사회 운영이 주도되었고, 사회의 각 구성원들의 다양성은 용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개인의 정치적 권리 보장 요구에 따라 등장한 다원주의는 민주주의 사회를 전제로 성립할 수 밖에 없다. 각 사회구성원들과 여러 사회 구성 집단들이 다른 구성원들에 대한 관용과 인정의 태도를 유지할 때에 다양성의 보장은 가능해지며 민주적 다원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인정이란 자신의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자신이 다른 사람의 관심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이다.  헤겔에 따르면 인정의 과정은 투쟁, 그것도 생사를 건 투쟁이라고 하였다. 인정 투쟁의 절대적 전제는 타자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타자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정의 문제는 인간이 문명과 사회를 이루어 함께 살게 되면서 등장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인정의 문제가 신분제 사회였던 전근대 사회에 비해 매우 복잡해지고 있다. 신분제 사회에서는 명예 혹은 존경 등의 인정의 형태는 귀족 같은 높은 지위의 사람들만 받은 권리였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인정은 민주 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권리로 여겨지고 있으며, 구성원 개개인들은 각자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 따라 정체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인정의 양상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무엇보다도 상호 과정이어야 한다. 이러한 상호 인정의 기초 위에서 다원주의는 논의될 수 있다.

최근의 다원주의는 문화다원주의로 더 많이 논의되는데, 문화다원주의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다문화주의라고 한다. 현대사회의 복잡성의 증가로 단일하고 보편적인 기준으로의 정치적 요구를 넘어서 종교적 다원 현상도 보이고 있다. 종교다원주의는 모든 종교가 상대적이고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기본 명제를 전제로 하는데, 이는 정치적 다원주의가 국가의 위치는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것과 유사하다.

현대의 국가들은 대부분 다문화사회인데, 다문화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 삶의 다양한 영역의 고유한 가치를 주목하고,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명예, 지위, 권리 등 모든 가치에 적용하여 사회구성원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인정하여야 한다.

근대에 들어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등이 주체적 자아로써 확립되기 시작하며 개인주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자아의 존재를 스스로의 이성적 사유로부터 찾고 있으며, 칸트는 인간의 행위를 종교적 명령으로 설명하지 않고 인간 존재 자체를 도덕적 행위 의지를 가진 도덕적 판단의 주체로 인정하며, 개인이 사회의 주체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홉스의 사상은 소유적 개인주의의 출발점으로써 소유적 개인주의는 근대 이후 정치철학의 중심에 소유권에 관한 쟁점이 자래매김할 수 있게 하였다. , 개인은 소유에 관하여 권리를 가지며, 그러한 권리는 자연상태에서의 평등함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홉스의 소유적 개인주의는 근대 자유민주주의의 운영원리로 이어지며, 왕권 중심의 절대주의에서 벗어나는 논리를 마련한 역사적으로 진보적인 사상으로 전개된다.

애덤 스미스는 자유주의를 자유방임주의라고도 하였는데, 왕권중심의 절대주의에서 벗아나 국가가 경제에 간섭하지 않고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만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어떠한 구속에도 놓이지 않는 상태로 개인들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상태이다. 그러한 방임의 상태에 놓인 개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유방임주의의 기초는 다원주의의 가장 중요한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각 개인간의 이기심의 충돌은 강한 자의 의지에 따라 결론을 맺게 되는데, 애덤 스미스는 시장의 메커니즘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그러한 개인간의 이기심이 해결될 것이라고 하였다.

전통적인 자유주의에서는 개인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데 비해, 공동체주의에서는 개인이 공동체 의존적인 강조하며, 개인과 사회의 간극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공공의 목적이나 공동선에 의거하지 않는 정치체제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으며, 공적인 삶에 참여하지 않고는 자아를 형성할 수도 없다고 본다. 또한 어느 사회도 공유된 가치들의 합리적인 토대 없이는 활력을 유지조차 할 수 없으며, 개인의 흥미, 자율성, 보편성, 자연적 권리, 중립성보다는 사회적 관행과 전통의 집단적 연대, 사회적 책임 등에 관심을 갖는다.

이로인해 공동체주의 사상을 전체주의 사상과 동일시되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전체주의는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는 사상으로 공동체주의와는 다르며, 공동체를 소중의 여기는 사상이지만, 공동체주의는 사회는 평등한 개인들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점에는 전체주의와는 다르다.

개인의 자유를 근원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전체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킨다면,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의해 주도되는 전체주의와 다를 바가 없는 사회가 되기 때문이다. 1990년대 사회주의권이 해체되면서 자본주의 체계는 자본주의 초기의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로 되돌아가려는 신자유주의 경향이 득세하였다. 자본주의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각과 의식적인 노력으로 사회적 연대와 합의를 창출하여, 공동체적인 존재로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인간다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누리는 삶의 양식을 찾는 공동체주의적 사고가 필요하다.

 

13강 논리적 오류 대해 종류별로 핵심을 요약하여 서술

타인의 논리적 사고를 하지 못함을 쉽게 지적할 수 있지만, 자신의 비논리적 사고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유는 스스로가 논리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심리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와 심리가 충돌할 때 심리에 따른 선택을 하게 되는 유형을 논리적 오류 중 심리적 오류라고 한다.

이러한 심리적 오류의 종류에는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 위협()에 호소하는 오류, 우물에 독 뿌리기 오류 등이 있다.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에는 인신공격의 오류, 정황에 호소하는 오류,피장파장의 오류가 있다.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는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논박하는 것이 아니라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흠을 찾아 그 사람이 주장하는 논박하려고 할 때 빠지는 오류이다. 주장하려는 논박의 내용과 주장하는 사람을 구분하여야 하는데, 주장을 하는 사람을 비판함으로써 주장에 대한 논박한 것으로 착오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함으로써 그 사람이 주장하고자 하는 주장의 내용조차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장에 대한 논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주장에 대한 논박인 것 가은 착각을 하게 하는 오류이다.

그 상세한 오류의 유형으로는 그 주장을 하는 사람의 인품, 직업, 성격, 과거의 행적 등에 따른 주장하는 사람의 부정적 특성을 근거로 주장의 내용을 논박하는 인신공격의 오류”, 주장을 하는 사람의 직책, 직위, 처지 등 그 사람이 처한 정황을 트집잡아 주장의 내용을 비판하는 정황에 호소하는 오류”, 상대방의 주장이 자신의 유죄를 지적할 때에 상대방도 같은 유죄 즉, 피장파장이라고 비난함으로써 논박하는 피장파장의 오류가 있다.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는 대중의 편견, 군중심리, 열광, 욕망에 직접적으로 호소하여 논증의 결론을 위한 승인을 얻음으로써,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할 때 빠지게 되는 오류이다. 예를 들면, 100만명의 고객이 선택한 제품이다라고 하였을 때, 100만명의 사람이 선택하였다고 해서 그 제품의 품질이 좋다거나 여러 가지로 우수한 제품이라는 사실과는 다를 수 있다. 단지 여러 사람이 선택했다는 것만을 근거로 우수한 제품이라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다른 사례로써, 소수만을 위한 제품이며 선택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라는 주장도, 소수만의 사람이 선택한 제품이라고 해서, 그 제품을 선택한 사람이 특별하다는 논리는 욕망에 호소하는 논리적 오류로 그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합리적 이유가 되지 못한다.

위협()에 호소하는 오류는 상대방에게 결론을 제시하고 그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떤 해를 가할 것이라는 등으로 위협하거나 위협을 암시할 경우에 생기는 논리적 오류이다. 예를 들면, 그 여자랑 만나지 말고 헤어지라고 주장하면 헤어지지 않을 경우에 용돈을 끊는다든지 상속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을 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 그 여자를 만나지 말아야 하는 적절하고 논리적을 주장을 제시하지 않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한 손해를 입도록 하는 각오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그 남자는 올바른 논리적 판단을 하지 못할 수 있는 오류에 빠지게 되는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우물에 독 뿌리기 오류가 있다. 이는 어떤 논증에 대해 반론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함으로써 자신의 논증을 옹호하려고 하는 오류이다. 우물에 독을 뿌리면 모두가 우물 물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을 우물에 독을 뿌리는 주장을 펼칠 수 없게 만드는 논리적 오류를 하게 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연봉협상을 하는 자리에서 일 못하는 직원들은 무턱대고 연봉을 올려달라고 투정된다고 사장이 먼저 말을 한다면, 연봉 협상에서 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싶은 직원을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한다면 마치 자신이 일을 못하는 직원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연봉을 올려달라는 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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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The American Civil War)   - 황상규

I. 발발 원인과 배경

미국은 식민지 시기부터 남부와 북부의 산업구조가 달랐다. 남부는 면화와 담배 등 대규모 플랜테이션 농업이 발달했고, 북부는 상공업이 발달했다. 그러한 경제적 구조의 차이로 남부의 주들은 노예제도에 찬성을 하였고, 북부의 주들은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자유주(free-State)가 되었다. 그러한 남부와 북부의 주들 사이의 경제적, 산업적 구조차이가 있었으나, 미국 연방의 붕괴를 원하지 않았기에, 예민했던 노예제도 문제를 정치적 힘으로 해결하지 않은 채로 남겨두었다.

건국 이후 노예제도를 둘러싼 남부와 북부 사이의 균형은 이루어지는 듯 하였지만, 미국 영토의 계속된 확장으로 인해 새로 연방에 가입하는 주가 늘어나게면서,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노예주와 반대하는 자유주 어느 성격의 주로 연방에 가입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북 모두에게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던중 1820년 연방은 22개주 중에서 노예주와 자유주가 11개씩 균형을 이루고 있었으나, 미주리주가 노예주로 연방에 가입하게 되면서 그 균형이 깨질 뻔 하였는데, 메인주를 자유주로 편입함으로써, 다시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이후 새로운 주가 생기는 경우에는 미주리주 남쪽 경계선인 북위 36 30분을 기준으로 윗쪽에 생기는 주는 자유주로 남쪽에 생기는 주는 노예주로 하자는 타협이 이루어졌다. 이것이 미주리 타협(Missouri Compromise, 1820)이다. 하지만, 이 타협은 일시적인 미봉책일 뿐이었다. 이후 텍사스의 병합과 멕시코 전쟁 등을 통해 광대한 지역이 미국에 편입되고 새로운 주가 생기게 될 때마다 노예제도는 문제가 되었다.

1849년 서부의 넒은 영토와 부를 소유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준주가 자유주로 연방에 가입 신청을 하자 노예제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다시 감돌게 되었다. 캘리포니아를 남부와 북부 모두 양보할 수 없었는데, 1848년 멕시코로부터 양도받은 영토에 대해서도 노예제 실시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그 곳에 북부 출신이 대거 몰려와서 모두 자유주로 연방에 가입하게 될것이 뻔하여, 남부의 노예주들은 연방에서 탈퇴하겠다고 경고하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일리노이주의 스티븐 더글러스 상원의원이 절충안을 제시하여 의회를 통과하게 되어 남부주들의 연방탈퇴를 막을 수 있었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인 스티븐 더글러스는 네브래스카 쪽으로 대륙횡단 철도 건설하려고 하였는데, 북위 36 30분 위쪽의 주는 자유주로 연방에 가입한다는 미주리 타협에 의해 네브래스카는 자유주가 될 것을 우려한 남부의 노예주들의 반발이 있었다. 그래서 스티븐 더글러스 상원의원은 미주리 타협을 무효화하고, 이 지역을 네브래스카와 캔자스로 나누고 국민주권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들이 노예제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캔자스-네브래스카 법(Kansas-Nebraske Act. 1854)을 발의하여 통과되었다. 그러자, 캔자스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던 노예주인 미주리에서 캔자스지역으로 이주하고, 노예제를 반대하는 이주민들도 캔자스로 밀려들어서 되었고, 1855년 캔자스는 주민투표에 의해 노예주로 결정되었다. 그러자, 노예제를 반대하는 진영에 의한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서, 캔자스에는 두 개의 정부가 들어서게 되고, 이 지역에서는 그 두 진영 사이의 피 흘리는 캔자스(Bleeding Kansas)”라고 불리우는 사태의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II. 전개과정과 전투내용  

켄터키주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링컨은 1858년 일리노이주의 상원의원 후보가 되었는데, 민주당의 상원의원 후보는 캔자스-네브래스카 법을 발의하였던 정치적 거물 정치적 거물인 스티븐 더글러스이었다. 그 둘 사이의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논쟁의 초점은 노예제를 금지할 권한이 연방의회에 있는지에 관한 문제였는데, 링컨은 연방의회에서 노예제를 금지할 권한이 있다고 하였고, 더글러스는 각 주의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하였다. 186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노예제의 더 이상의 확장을 반대하며 공화당의 후보로써 대통령에 당선되지만, 링컨이 취임하기도 전에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남부의 노예주들은 연방 탈퇴를 선언하고, 별도의 헌법을 만들고 별도의 대통령을 선출하므로써, 미국은 두 개의 국가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남북전쟁의 시작은 미연방의 군사 기지였던 섬터 요새에 대해 남부 연합군이 1861 4 12일에 공격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연방군은 요새를 탈환하고 연방을 수호하고자 저항하였지만, 그 규모가 너무 적어서 링컨은 각주에 의용군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남부와 북부 사이의 네 개의 주들은 연방에 군사를 보내기를 거절하며 연방 탈퇴를 선언하고, 남부연합에 참여하였다.

1861년 북부연방은 우월한 해군력을 동원해 남부의 모든 항구들을 봉쇄하고 미시시피 강을 장악하여, 외국에서 대부분의 전쟁물자를 들어오고 있는 남부연합을 고립시키려는 아나콘다 계획을 수립하였다. 1861 5월에 시작된 이 계획으로 남부연합의 외국과의 통상은 급속이 위축되었고, 무기와 식량를 들여올 수도 없게 되었으며, 미시시피 강 전선을 따라 전개된 공방전에 남부 연합군은 빅스버그가 함락됨으로써, 남부는 미시시피 강을 경계로 동서로 나뉘어 지고, 남부의 텍사스가 연방군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던중, 186311일 링컨은 역사적인 노예해방선언을 정식으로 선포하였다. 링컨의 노예제 폐지에 대한 선언은 노예제를 폐지한 영국과 프랑스가 남부의 연합군을 지지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게 하였다. 남부연합군을 지지하게 되면, 노예제를 지지하게 되는 모습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노예해방선언은 노예제를 종식시키고 외국의 여론을 링컨의 연방정부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선언문은 남부의 노예들을 부추겨 북부연방군에 가담시키는 동시에, 노예제도를 유지한 채 연방에 속한 남부와 북부 사이의 경계주들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정치적 계산이 포함되어 있었다.

빅스버그 전투의 승리로 미시시피 강을 확보하고, 텍사스 주를 손에 넣은 연방군은 남부연합의 수도인 리치먼드를 압박할 계획을 세웠고, 남부연합군의 로버트 리 장군은 북부연방의 수도인 워싱턴을 항박시켜 전쟁을 끝내려고 하였다. 마침내 1863 7 1일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 접경의 게티즈버그에 이르러서, 남북전쟁의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대전투가 시작되었다. 결국 남부연합군은 버지니아로 철군하면서 게티즈버그 전투는 북부연방이 승리가 되었다.

남부연합군은 수세에 몰리고 있었지만, 저항은 격렬했고, 북부연방군의 총사령관은 율리시스 그랜트 장군은 동부와 서부 부대로 병력을 나누고,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동부부대는 남부연합군의 전력을 소진시키면서 리치먼드로 진격하고, 윌리엄 셔먼 장군의 서부 부대는 애틀랜타로 진격해 존스턴이 이끄는 납부연합군을 격파하는 작전을 펼쳤다. 그랜트 장군은 진격을 하면서 철도와 항만 등 남부의 기간시설과 농장, 공장들을 초토화시켜 회복불능 상태로 만들었고, 셔먼 장군은 애틀랜타를 점령한 후 대서양의 항구도시인 서배너까지 점령하였다. 북부연방군의 공세가 전개되는 1년 동안 양측 모두 수만 명의 병사들이 희생되었으며, 결국 1865 4 3일 치열한 전투 끝에 남부연합의 수도인 리치먼드가 북부연방군의 손에 넘어가게 되고, 남부연합군의 로버트 리 장군은 4 9일 애퍼매턱스 코트 하우스에서 그랜트 장군에게 항복한다. 그랜트 장군의 항복은 4 16일 남부연합의 공식적인 항복으로 승인되었고, 존스턴 장군이 이끄는 남부군도 4 18일 항복함으로써, 4년간 치뤄진 미국의 내전은 북부연방군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III. 전쟁의 결과와 영향

북부연방의 승리로 연방유지라는 전쟁의 목적을 이룰 수 있었으며, 전쟁의 명분이었던 노예 해방도 이룰 수 있었다. 결국 미국은 하나의 연방으로써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 자유인이 된 흑인들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산업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하지만, 남북전쟁으로 인해 인명 손실의 희생이 너무 컸다. 군인 전사자로 북부 연방에서는 36만명, 남부연합에서는 26만명의 목숨을 잃었는데, 이 전체 전사자 수는 당시 인구의 약 2%에 달하였으며, 또한 민간인 사망자 수도 엄청났다. 또 대부분의 전장이 남부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남부의 생활 기반은 완전히 황폐화 되었는데, 마을과 농장 뿐만 아니라, 노동력을 제공하였던 흑인들마저 잃게 되어, 남부의 주들은 연방정부의 군정을 받아들이고, 흑인들의 시민권과 선거권까지 인정하는 조건으로 다시 연방에 가입하였다. 이후 1877년까지 남부는 전쟁의 폐허로부터 재건을 위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다. 그러나 인명과 재산, 산업기반의 손실보다 이 전쟁으로 인한 남부와 북부, 백인과 흑인 사이에 깊은 증오와 편견은 그 이후로도 더 깊게 미국 사회와 정치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남북전쟁이 북부연방의 승리로 끝나고 흑인들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니고 자유인이 되었으며, 수정헌법 15조의 제정에 따라 흑인들도 선거권을 갖게 되었으나, 실생활에서 흑인들은 여전히 자유를 누릴만한 힘도 정치적 권한을 누릴 능력도 갖지 못했다. 전쟁이 끝나고 더 이상 노예가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흑인들은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한 상태였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능력도 없었다. 도시로 몰려든 흑인들을 반기는 곳도 없었고 그나마 힘들게 일자리를 구했더라고 노예와 다름없는 일들 뿐이었다. 농촌 지역의 흑인들도 자신들 소유의 경작지가 없었으니, 기존의 백인들의 농장에서 묶여 빚을 지고 사실상 노예와 다름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수정헌법에 따라 흑인들도 선거권을 갖게 되었지만, 대다수 남부 백인들은 흑인들이 정치권을 갖는 것을 결코 용인하지 않았고, 그들은 KKK(Ku Klux Klan) 같은 비밀폭력단체를 조직하였다. KKK 반유대주의인종차별, ()로마 가톨릭교회기독교 근본주의동성애 반대 등을 표방하며흑인들의 정치적 진출을 막고 흑인들을 백인과 같이 지내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흑인들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 즉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반대되는 자들에게 테러와 폭력, 협박을 하였다.

흑인들은 정치적으로 힘이 없었으며, 여전히 정치, 경제, 사회적인 불평등한 대우를 1960년대의 시민권 운동이 결실을 맺기 전까지 감당하며 살아야 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에 서명 한지 약 1백년이 지나서 1963 828일 마틴 루터 킹은 워싱턴 DC에 있는 링컨 대통령 기념관 앞에서 자신의 4명의 자녀들이 언젠가는 그들의 피부색으로 판단 되지 않고 그들의 인품에 의해 판단 되는 나라에서 살게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라는 “I hava a dream”이라고 알려져 있는 연설을 하며 흑인들 시민권 운동을 주도하였다.

 

IV. 과제를 통해 알게 된 사실 & 과제소감

남북전쟁이 흑인들의 노예 해방을 위한 전쟁이 었다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있지 못했던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세계 전쟁사에서는 항상 명분이 존재했던 사실을 간과했던 것이다. 남북전쟁 당시 대규모 노동력이 필요한 1차 산업 기반의 미국 남부와 달리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던 북부의 주들의 주도 아래 미국의 산업화 재편과정에서 남부의 주들은 주도권을 잃게 되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새로 연방에 편입되는 준주들이 자유주로서 가입이 늘어나면서 위기감을 느끼는 시기였다. 어렵게 주권국가로 독립하여 연방유지라는 큰 목표가 있었지만, 남부의 그러한 불만과 위기감은 이 전쟁이 시작된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쟁의 과정에서 남부와 북부의 노예제도에 대한 극렬한 차이는 새로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명분이 되었으니, 그것이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전쟁의 원인이었다. 전쟁이란 손익에 관한 이해관계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북전쟁은 원래 노예해방을 위한 전쟁이 아니었으며, 1차 산업기반의 미국 남부의 주들이 자신들의 농업기반의 산업이 어려워 질것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시작된 전쟁이었던 것이다.

이번 미국의 사회의 문화수업과 과제를 통해서, 남북전쟁에 관한 잘 몰랐던 새로운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 수업 중에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영어로만 수업이 되었더라면, 새로운 영어 단어의 뜻과 내용, 문장의 구조와 해석에 빠져서 진짜 소중한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렇게 깊이 있게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또한 과제를 통해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니, 영문과 3학기째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의 목표에 가장 충실했던 수업이고 과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문장 해석에 치우친 수업이 아니었기에, 이 과목명에 맞는 수업의 목표에 충실한 미국의 역사와 그 속의 내재되었 있던 미국의 문화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1-5]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음의 빈칸을 채워 가상의 직장 인터뷰를 영어로 완성해 보세요. (5문항 각 2)

1. You just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 하셨다고요?)?

You just graduated from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2. Yes, I (지난 2월에 _____과 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Yes, I received my B.A. in English last February.

(지난 2월에 영문과 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3. And (그 이후로 현재까지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And what have you been doing since then?

4. (나는 ~일을 합니다/했었습니다/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I used to work as a full-time programmer.

(나는 풀타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었습니다.)

5. By the way, (영어 작문 실력은 어느 정도시죠?)

By the way, how good is your writing in English?

 

[6-10] 아래 영어문장을 한국어로 해석하세요. (5문항 각 2)

6. Well, I used to work as a part-time secretary at a small company in Yeouido.

, 저는 여의도에 있는 작은 회사에서 파트타임 비서로 일을 했었습니다..

7. People told me not to bother even applying to such a prestigious company like this.

이런 유명한 회사에 지원해서 귀찮게 하는 것 조차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8. What about the fact that there are warning signs that prices are too high and that the real estate bubble is going to burst?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고 부동산 거품이 터질거라는 경고 신호가 있는 데 그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9. I feel a little out of my league, to be honest.

솔직히, 내 수준을 조금 넘어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0. It's way over budget and as you predicted, the market just crashed and burned.

예산을 너무 많이 초과했고 당신이 예상한대로, 가격이 폭삭 떨어졌습니다.

 

[11-13] 질문에 본인의 이야기로 답변하되, 5단어 이상으로 주어와 동사가 포함된 영어 1문장으로 쓰세요. (5문항 각 2)

11. Have you decided anything lately?

I have recently decided to retire after working until this year.

12. Do you have any prior experience working as an administrative assistant?

No, but I used to work as a project manager's assistant on a large project.

13. What about reading more books instead of watching YouTube videos?

I like to watching YouTube videos instead of reading books because that is cheaper.

 

[14] 아래 박스 안에 제시된 표현들 중 2개 이상의 표현을 이용하여, 가상의 두 인물 사이의 대화를 4줄 이상 영어로 만드세요. (1문항 4, 동일 표현 중복 사용은 1개 표현 사용으로 간주)

주어 used to~_____ Are you saying _________? 주어 have decided~
What about _____ ? 주어 have no choice but to _____ I dont see why not ______

대화를 나누는 인물 및 대화상황 (한국어 1문장으로 간략히 설명)

(상황 : 친구와 주식 시장과 추가 매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상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 인물 간의 대화 (, 인물 1은 나, 인물 2는 친구)

I have decided to buy more shares when the stock price of Samsung Electronics drop.
(나는 삼성전자 주식의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추가 매수하기로 결심했다)
친구 What about a global stock market bubble about to burst?
(글로벌 주식 시장 거품이 붕괴될 거라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I think the stock market hit the bottom. And I have no choice but to buy more because my loss is so great. Could you lend me a million won to buy stock?
(나는 주식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손실이 너무 커서 더 살 수 밖에 없어. 주식 사게 백만원만 빌려줄래?)
친구 I dont see why not. Because I always trust you.
(안될 이유가 없지. 나는 항상 너를 믿으니까.)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nit 1. 기본 문장 만들기
1.1 문제 (문장에서 결핍된 부분을 보충하시오)
We hope to be able to meet with you if not too busy.
We hope to be able to meet with you if you are not too busy.
해석 만약 당신이 바쁘지 않다면,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이유
접속사 if 다음에 주어+동사가 와야 하며, if 뒤에 주어+동사로 you are가 있어야 한다.
1.2 문제 (틀린 어순을 바로 잡으시오)
You must keep tidy your room.
You must keep your room tidy.
해석 너는 너의 방을 깔끔하게 해야 한다.
중요한
이유
주어+동사+목적어+목적보어의 어순이 되어야 하며, 목적보어인 형용사 tidy는 목적어 room 뒤에 있어야 한다.
1.4 문제 (필요한 위치에 정관사를 넣으시오)
I really appreciate information you sent.
I really appreciate the information you sent.
해석 네가 보내준 그 정보는 정말로 고맙습니다..
중요한
이유
you sent라는 관계절이 information을 수식하고 있으므로, 한정된 information 앞에 정관사 the를 붙여야 한다.

 

Unit 2. 어휘(vocabulary)
2.1 문제 (밑줄 친 모호한 표현을 개선하시오)
Koreans still do not comprehend the seriousness of the thing.
Koreans still do not comprehend the seriousness of the issue.
해석 한국인들은 아직도 그 이슈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이유
thing은 가리키는 대상이 불명확한 어휘로 issue 또는 matter로 변경한다
2.3 문제 (각 문장에서 잘못된 곳을 고치시오)
I left the shoes shop quickly without a purchase.
I left the shoe shop quickly without a purchase.
해석 나는 사지 않고 재빨리 신발가게를 떠났다.
중요한
이유
복합어는 자체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내부의 단어가 복수로 변화하지는 않아 복합어의 복수어미는 마지막에만 붙는다. shoes shop shoe shop로 수정되어야 한다.
2.4 문제 (괄호 안에 올바른 전치사를 넣으시오)
She was very angry (     ) John because of his behavior.
She was very angry at John because of his behavior.
해석 그녀는 John의 행동 때문에 매우 화를 냈다.
중요한
이유
“~에게 화를 내다의 표현은 be angry at으로 전치사 at을 사용하여야 한다.

 

Unit 3. 유용한 표현들
3.1 문제 (as, so, such 중 맞는 것을 넣으시오)
My influence is not (     ) strong as you imagine.
My influence is not as strong as you imagine.
해석 내 영향력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만큼 강하지 않다.
중요한
이유
“~만큼 ~의 뜻으로 as + 형용사 + as를 사용하며, as strong as“~만큼 강한의 뜻이다.
3.5 문제 (다음 중 수와 관련된 표현이 이상한 부분을 고치시오)
The phone no. is under my name.
The phone number is under my name.
해석 전화번호는 내 이름 아래에 있습니다.
중요한
이유
생략된 표현이 No.는 쓸 수 있는 경우가 한정되어 있다. “전화번호 phone number로 사용해야 한다.
3.6 문제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시오)
그 배는 사과 크기의 두 배이다.
The pear is twice the size of an apple.
해석 그 배는 사과 크기의 두 배이다.
중요한
이유
배수를 나타낼 때 twice, three times, ten times 등의 배수어가 쓰이며, “배수어+비교배수어+한정사+명사로 표현한다

 

Unit 4. 문장의 수정
4.1 문제 (주어진 단문들을 결합하여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하시오)
It was warm. It was a beautiful day.
It was a warm beautiful day.
해석 따뜻하고 아름다운 날이었다.
중요한
이유
단문 2개로 이루어진 문장들은 문법이나 어휘에는 문제가 없지만, 문체가 단조롭고 볼품이 없다
4.2 문제 (다음 문장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시오)
My dog never eats its food in the morning.
My dog never eats in the morning.
해석 나의 개는 아침에 결코 밥을 먹지 않느다.
중요한
이유
eat(먹는다) food(음식)을 먹는다는 의미상의 중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한다.
4.3 문제 (분사/구를 사용하여 문장을 바꿔보시오.
He is a Korean national, and he is now living in Alaska.
He is a Korean national now living in Alaska.
해석 그는 현재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중요한
이유
명사 a Korea national을 뒤에서 수식하는 분사구를 사용하는 것이 접속사 and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결하다.

 

Unit 5. 한국어와 영작
5.1 문제 (다음 문장을 자연스러운 영어문장으로 만드시오)
When we go into the grass, we will be fined.
When we walk on the grass, we will be fined.
해석 풀밭에 들어가면 벌금이 부과된다.
중요한
이유
영어에서 풀밭에 들어가다의 의미로 “walk on the grass”을 사용하고, 한국어로 해석(직역)되는 것처럼 “go into the grass”를 사용하지 않는다.
5.2 문제 (밑줄 친 부분을 간략한 표현을 바꾸시오)
She absented herself from work for three days.
She took three days off.
해석 그녀는 3일을 쉬었다.
중요한
이유
원래 문장에서는 그녀가 스스로를 3일동안 일에서 결근했다라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결국 그녀는 3일을 쉬었다라고 간단 명료하게 표현이 좋다.
5.5 문제 (아래 문장에서 문법적으로 어색한 부분을 바로 잡으시오)
We can provide more with people who are in need.
We can provide more for people who are in need.
해석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중요한
이유
 “A B에게 제공하다의 의미로 사용할 때에는 “provide A for B”를 사용해야 하며, “A에게 B를 제공하다의 의미로 사용할 때에는 “provide A with B”를 사용해야 한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A. Unit 1. The Canterville Ghost]

(1) The drama "Dae Jang Geum" is set in the Joseon Dynasty in the 16th century.

드라마 "대장금" 16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 I don't believe in God, but sometimes I pray to God my wish.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가끔 신에게 내 소원을 빈다.

(3) I'm taking a vacation next week to take possession of my new car.

나는 내 새 차를 받기 위해 다음 주에 휴가를 낼 예정이다.

(4) The skeleton-shaped figure is a representative sign of danger.

해골 모양의 그림은 위험을 표시하는 대표적인 표시이다.

(5) My hometown is Seoul, but I have been living in Busan for year.

내 고향은 서울이지만, 나는 수년 동안 부산에 내려와서 지내고 있다.

(6) The sound of waves always sounds like a lullaby.

파도 소리는 언제나 자장가처럼 들린다.

(7) I can't watch terrible movies alone at home.

나는 집에서 혼자서 무서운 영화를 보지 못한다.

(8) Living in the city is too much for me.

도시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힘겹다.

(9) Not long ago, I told that I was going to quit my job.

얼마 전에 직장을 그만 두겠다고 내 뜻을 말했다.

(10) Ever since I graduated from university, I've been working as a computer programmer.

대학졸업 이후로 줄곧 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을 해왔다.

 

 

[C. Unit 15. Why I Want a Husband

Most adult males belong to that classification of as husbands. I am also someone's husband. Incidentally I fell in love and I have been husband. Not too long ago, I announced that I would quit the company. It occurred to me that I want to be freed from the pain of work and commuting and the burden of supporting those dependent upon me. I also wanted to have a husband.

I like to learn about things that interest me and improve my quality of life.

I want a husband to pay the financial expenses necessary for my hobbies and learning process. I want a husband to give me financial support so that I could learn to cook, learn building skills, and travel alone to a rural village in South America.

I want a husband to provide sufficient support for my children to become economically independent when they become adults, as well as to support them with their education and living expenses.

I want a husband to take me to the hospital when I am sick. After the hospital takes me, he has to go back to work so that cut in my family’s income does not happen. Needless to say, my husband has to pay for my children and my hobbies. I can't tolerate the decline in income.

Sometimes I want a night out and to go to travel for a few days. When I come back from travel, I want a husband to arrange for my next travel.

I want a husband to build a pretty house in a quiet village in the countryside, take care of pretty lawns and flowers in the yard, cleaned it safely and cleanly from insects and animals, and waited for me. I want a husband to prepare city food in advance if necessary and cook for me.

When I get a job again but I fell hard by my work, I want a husband to told sincerely me that he will be solely responsible for my family.

My God, Give me like this husband.

No Notes
1 1) classification of~ : ~의 분류, 부류, 유형, 범주
2 4) incidentally : 우연히
3 5) not too long ago : 얼마 전에
4 63) quit : (일을) 그만두다, (사람, 장소 등을)떠나다
5 8) it occurred to me that : ~라는 생각이 든다
6 11) those dependent upon me : 나에게 의지하는 이들
7 42) interest : ~의 흥미를 끌다
8 9) economically independent : 경제적으로 독립한
9 21) take A(사람) to B(장소) : A B로 데려가다
10 24) cut in one’s income : 수입이 줄어드는 것
11 26) needless to say : 말할 필요도 없이
12 25) tolerate : 너그럽게 봐주다. 참다. 관용을 베풀다
13 47) a night out : 밤의 외출
14 18) arrange : 정리하다, 미리 정리하다, 살펴서 처리하다
15 61) be solely responsible for

 

해석
대부분의 성인 남성은 남편이라는 분류에 속한다. 나도 누군가의 남편이다. 우연히 나는 사랑에 빠졌고 남편이 되었다. 얼마 전 나는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업무와 출퇴근의 고통과 나에게 의지하는 이들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남편을 갖고 싶었다.
나는 나의 흥미를 끄는 것들에 대해 배우는 것과 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나의 취미와 배움의 과정에 필요한 재정적 비용을 지불해줄 남편을 원한다. 내가요리를 배우고, 건축 기술을 배우고, 남아메리카의 시골 마을로 혼자 여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줄 수 있는 남편을 원한다.
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교육비와 생활비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줄 남편을 원한다.
내가 아플 때 나를 병원에 데려다 줄 남편을 원한다. 나를 병원에서 데려가 준 후에는 내 가족의 수입이 줄어들지 않도록 다시 일을 하러 가야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내 남편은 내 아이들과 내 취미를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나는 소득의 감소를 용납할 수 없다.
가끔 야간의 외출을 하고 싶고, 며칠간 여행을 하고 싶다. 내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나의 다음 여행을 준비해줄 남편을 원한다.
나는 남편이 시골의 조용한 마을에 예쁜 집을 짓고, 마당에 예쁜 잔디와 꽃을 가꾸고, 벌레와 동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를 기다려주기를 원한다. 필요하다면, 도시 음식을 준비하고, 나를 위해 요리해줄 수 있는 남편을 원한다.
내가 다시 취직을 했는데, 일에 힘들어하면, 가족을 온전히 책임질 거라고 진심으로 말해주는 남편을 원한다.
나의 신이시여, 저에게 이런 남편을 주소서.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1강 서론 : 철학이란 무엇인가?

일상에서의 철학은 인간의 삶의 보존과 향상을 위한 지적 대응의 성격으로 제반 학문활동과 연결되며, “지혜에 대한 사랑(philosophia)”라는 철학의 어원적 정의처럼 철학은 인간에게 있어서 근원적이고 필연적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다양한 분야의 개별과학에서 지혜에 대한 사랑은 철학의 인간과 우주에 관한 형이상학적 전통적인 지식체계를 흔들어 놓으며, 철학의 위기가 운위되기도 하였다.

오늘날의 철학은 개별과학의 분화와 발달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개별과학들에 대한 총제적이고 근본적인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써, 개별과학의 문제영역과는 다른 철학 나름의 고유한 탐구 영역을 갖고 있으며, 태두 러셀(B.Russell)철학은 여러 개별과학의 기본개념을 명확하게 하며, 서로 다른 개별과학들의 성과를 종합하여 세계에 대한 하나의 종합적인 관점을 갖게 하는 지식이라고 정의한 내용처럼 철학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철학의 존재론은 개별과학이 다루는 대상을 특정 대상의 차원이 아니라 대상 일반의 차원에서 비판적이고도 근본적으로 고찰하는 영역으로, 우리의 의식과 물질적 시공의 모든 것을 존재자로서 다룬다. 인식론은 특정의 대상을 특정의 인식방식으로 탐문하여 진리인식으로 목표로 하는 개별과학의 일반적인 탐구방식과 지식 전반에 관한 반성적 탐문의 과제로서 진리와 인식의 의미, 범위, 기분, 조건으로 문제 삼는 철학의 연구영역이다. 개별과학은 각 개별과학의 탐구영역에서 개별 가치에 주목할 뿐이지만, 철학의 가치론은 총제적 관점에서 가치일반에 관한, 가치의 근원은 무엇이고 주관적인지 객관적인지, 가치는 비교와 기준을 인간의 기준에 왜 추구되어야 하는지는 탐구하는 영역이다. 철학의 전통적 연구영역 이외에 논리학도 철학의 주요 분과로 포함시킬 수 있는데, 이는 고도로 발달한 개별과학에 대한 총체적 탐문으로서 철학의 정체성 위기의 논란으로부터 논리학은 개별과학적 판단들이 명료하게 사용될 수 있는 조건에 관한 탐문으로 인식론적 문제의식과 함께 현대철학의 중심적인 영역을 이룬다.

인간은 환경세계에 대한 대응방식으로 지식을 추구하고, 올바른 지식 즉, 진리를 끊임없이 추구하였으니, 철학은 인간에게 숙명적인 것이다. 철학이 추구하는 그 진리를 향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철학은 종교처럼 문제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확고부동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데, 종교에 제시하는 진리와 철학에서 이성적인 숙고들 통해 얻어지는 지리는 다른 의미의 진리이다. 종교는 신앙을 통해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추구하지만, 철학은 인간 이성의 한계 내에서 이성의 눈으로 문제 상황을 냉철하게 직시하는 것이다.

철학은 일상적인 태도와 생각들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조직하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삶의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소크리테스가 자기 성찰이 없는 삶은 사람으로서 살 가치가 없는 삶이다라고 말했듯이 철학을 합리적이며 유용한 삶의 선택들을 폭 넓힐 수 있으며, 사고, 감정, 행위에 있어서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태도와 균형감각을 갖출 수 있게 한다.

 

 

4강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사랑에 대한 성찰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위대한 힘을 지닌 사랑은 인류를 인본주의적 인간으로 탄생할 수 있게 해주기도 했지만, 맹목적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자는 모든 것을 파괴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랑은 서양인들은 사랑을 에로스(eros), 아가페(agape), 필리아(philia) 세 가지로 이해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비록 비극으로 끝나지만, 사랑의 열정과 아름다움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영화데미지에서는 사랑의 파멸적 힘을 여지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그만큼 사랑은 연약한 인간에게 너무도 막대하여 신적인 것으로 여겨져서 그리스인들은 사랑의 열정에 에로스라고 불렀다.

에로스(eros)는 원래 특정 대상이 지닌 수려한 외모와 인격의 선함 등 때문에 생겨나는 성적인 열정의 욕망을 의미하는데, 자기가 지내기 못한 상대방의 장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연인으로 삼는다는 특징이 있어서, 에로는 자기의 결핍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욕망이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에로스에 대한 정의로, 본래 인간은 남과 남, 남과 여, 여와 여로 한몸이 되어 있었는데, 신에 대한 공격으로 둘로 나누어진 이후로 본래 하나였던 인간이 서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잃어버린 반쪽을 찾고자 노력하는 열정이다라고 하였다., 사랑이란 분리와 결핍의 고통에 대한 치유의 행위이며, 온전함에 대한 욕망과 추구에 붙여진 이름이 사랑(에로스)이다라고 말하였다.

바타유는 인간은 잃어버린 연속성에 대한 근원적 향수를 지니고 있다고 보았으며, 인간은 태어나면서 서로 분리되어 있는 개별적 존재들이기 때문에 합일의 열망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하였다. 루크레티우스는 갈망과 권태를 반복하는 사랑에 빠지지 말 것을 권하며, 성적 쾌락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다. 결핍의 욕구를 채우는 정도로 멈추고 더 이상의 쾌락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하였다.

플라톤은 에로스를 결핍을 채우려는 욕망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는데, 플라토닉 러브는 두 연인이 애정관계에 대한 것이 아니며, 영혼의 완전성, 추상적 아름다움에 대한 사람의 열정을 말한다.

에로스적 사랑은 자신의 결핍으로부터 갈망하려는 욕구인데, 아리스토파네스는 갈망의 대상을 갖게 되면 욕구가 사라지고 행복하게 된다고 하였으나, 때로는 상실의 두려움으로 변질되거나, 사랑에 대한 의심과 집착에 휩싸이게 되기도 한다. 이것은 사이비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오해와 사이비 사랑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최고선을 간직하고 있는 우상으로 바라보는 우상숭배적 사랑과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성취하려는 부모들의 흔히 갖는 비기이적인 헌신, 사랑과 갈등은 양립 불가능하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갈등이 전혀 없는 상태를 사랑이라고 보는 환상, 사랑이라는 구실로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자신의 허상으로 구속하거나 맹목적으로 자기를 옮아메는 것은 잘못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6강 대중문화는 정말 대중의 문화일까? 대중문화의 철학적 이해

문화(culture)는 인위적으로 자연을 개조하여 계획과 노동을 통해 단순히 농경상태에 머무르지 않는 자연과의 단절로써의 모든 인위적 삶의 총체를 넒은 의미하며, 오늘날에 문화는 주로 대중문화 영역과 연관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근대이전에 문화는 귀족들만의 문화에 비해 근대적 의미의 대중이 형성되고 사회적 주류 세력으로 성장하면서, 서민들의 대중문화는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 귀족 중심의 사회가 시민계급 중심의 사회로 변모하면서 전통적인 예술 장르들 뿐만 아니라, 문학장르의 내용이 시민계급의 눈높이에 맞추어지게 되었으며, 도시 노동 계층이 중산층을 이루게 되고, 그들의 여가와 오락이 대중들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 20세기에 기술적 수단으로써의 대중매체(mass media)의 발전은 문화를 대중화하는데 기여했고, 대중문화를 창조하고, 그 결과물을 향유하며, 대중들이 참여 가능하도록 한다.

20세기의 주류 문화로 성장한 대중문화의 특성으로는, 첫째, 대중문화는 신분의 차별에서 벗어난 해방된 대중들의 문화이고, 둘째, 대량생산고 대량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대중매체에 의한 문화이며, 셋째, 상업화된 문화라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대중문화에 특성에 따라 그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대중문화의 상업성과 대중문화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수반된다.

대중문화는 대중이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라고 보는 관점에서는 대중문화의 주체를 대중이라고 볼 수 있고, 대중의 소비를 위해 만들어진 문화라고 보는 관점은 대중문화의 주체를 대중문화를 생산하는 거대한 자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대중들은 대중문화의 생산자와 소비자이지만, 문화산업을 지배하는 거대 자본들은  대중문화를 기획되고 도구화하고 있으며, 대중은 스스로 대중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오늘날 대중들은 음악이나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감상하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비평하고 평가함으로써, 대중문화 공급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러한 대중의 바람직한 대중문화 수용의 토대가 마련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민주적 질서가 바로잡혀야 하며, 대중들의 비판적 지성이 고양되어야 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능동적인 개입과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대중은 합리적인 소비자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

뉴미디어의 출현 이전에는 대중의 개인들은 자신의 정서나 생각을 대중문화라는 큰 틀에서 표현할 길이 많지 않았고, 소통의 수단이 다양하지 않고 규제가 강한 사회에서 대중들의 표현은 사적이고 은밀한 공간과 조건하에서만 이루어진다. 하지만, 컴퓨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를 통해 대중들은 누구나 쉽게 정보를 이용하기도 하고 재생산하기도 한다. 대중은 수동적인 문화소비자 입장에서 벗어나 허용된 자유를 누리면서 문화를 창조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효과적인 수단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나 인터넷이나 SNS 등의 뉴미디어의 운영 기반 역시 거대자본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권력기관에 의해 정보기술이 약용될 영우 인권침해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2021년 1학기 성적표.

고등학교 3학년때 1학점짜리 일부러 "가"받아보려고 했던거 제외하고,
평생동안의 학창시절동안 단 한개도 없던 F를 받다니..
충격받음..헤헤^^

역시 공부한거 만큼 성적이 나옴.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거 인정~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 [1-5]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음의 빈칸을 채워 자기소개 문장을 영어로 완성하시오.

  (5문항 각 2)

 

1. Hi, I’m (본인 이름). Nice to meet you.  Hi, I’m (Sang-gyu). Nice to meet you.

2. I am a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입니다).  

I am a (student at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3. 나는 ~로 일했었습니다/~일을 합니다/~를 하려고/~가 되려고 계획 중입니다. 중 택1).

I worked as a computer programmer.

4. I’m (성격/특징 ).  : I am  introverted and timid.

5. I love (취미)  : I love tracking around the mountains.

 

★ [6-10] 아래 영어문장을 한국어로 해석하시오. (5문항 각 2)

 

6. We had dinner in Itawon.   (우리는 이태원에서 저녁을 먹었다)

7. I was born and raised in Korea.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8. Let’s all get together and talk some more.  (우리 모두 함께 좀 더 이야기를 하자.)

9. I'll bring it from the kitchen.  (부엌에서 이것을 가지고 올께.)

10. You should keep a record. (기록을 남겨두어야 해.)

 

★ [11-15] 질문에 본인의 이야기로 답변하되, 3단어 이상으로 이루어진 영어 1문장으로 쓰세요. (5문항 각 2)

 

11. Do you like to watch soccer?  I like to watch soccer.

12. What do you do for a living? I am working a manager of IT system development project.

13. What do you love (to do)? I love to track around the mountains.

14. Julie made some pizza, shall we eat it now? Oh, I am very hungry.

15. How did you spend your day? I studied English at attendance class through internet.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제목 ) 인간이 위대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할 길

 

어릴 적부터 수 많은 동화와 만화, 그리고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에는 항상 귀엽고 작은 동물들이 등장한다. 때로는 엄청 크고 엄청 강한 험악한 동물이나 움직이는 바위나 산, 나무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런 웅장한 존재는 대부분 귀엽고 작은 동물들을 괴롭히는 악당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일까, 우리의 무의식적인 생각은 작고 귀여운 것은 선이며 보살핌을 받아야 하며, 크고 위대한 것은 악이고 무찔러야 하는 존재로 각인까지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산문 “Adolf”에서 아버지께서 상쾌한 아침 퇴근길에 주워오신 작고 귀여운 아기 토끼는 당연히 선의 존재이며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하다. 더군다나 엄마 토끼와 형제 자매 토끼들마저 모두 잃은 가엾은 고아 토끼였으니, 이런 아기 토끼를 맞이할 때, 사랑의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분명 악의 기운이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아버지는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탄광의 깊은 갱도에서 밤새도록 일을 하고 돌아오는 아침 퇴근길을 좋아한다. 그 길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아버지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자연의 품이다. 아침 이슬이 맺혀있는 풀잎과 아침 식사를 나온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는, 힘들고 지친 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싹트는 봄 풀 새싹의 기지개처럼 희망과 용기, 축복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p.32. 10~11. “그는 모든 새와 떨리는 풀의 모든 흔들림을 지켜보고, 댕기물떼새의 윙위거림과 굴뚝새의 짹짹거림에 화답했다.”)그러한 희망과 축복의 길에서 만난 어린 토끼는 절망의 나락에 빠져있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인 것이다. 위대한 자연 앞에서는 스스로는 도저히 목숨조차 이어갈 수 없기에 아버지는 작고 미약한 존재에게 생명의 희망을 불어넣어 준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거기까지이었어야 했다. 엄마의 주장처럼 이 나약한 존재를 데려와 키우다가 어차피 죽을 생명이니 그냥 원래의 모습으로 두었어야 했는가? 아버지의 행동처럼 가여운 고아가 된 어린 토끼를 데려왔어야 했는가? 더 나아가 아이들이 처음에 보여주었던 행동처럼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한없이 살펴주고 돌봐주어야 하는 존재로 길들였어야 했는가?

 

하지만, 결국, 토끼 Adolf는 떠나버린다. 인간에게 길들여짐을 경멸하듯 거들떠도 보지 않고 떠난다. 그리고 위대한 자연의 일부분으로써, 그 위대한 자연의 작은 구성원으로써 살아가기를 선택한다. 작가는 깨닫게 된다. 자연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작고 가엾은 작은 존재일지라도 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는 명분으로, 소유하고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인간과의 관계는 서로를 경멸하고 더욱 가까워 질 수 없는 사이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p.38 2~3. “이 작은 야생의 생물은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다가서면서 우리의 손아귀에 있는 동안에는 아무 소리도 없이 질식되고 있었다.”)

 

인간이 위대한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 위대함이 자연의 위대함에 비해서는 한낱 모래알뿐이라는 사실도 틀림없다. 자연을 소유하고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연은 인간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일 뿐이다. 산을 밀어 나무를 베고 길을 내면, 자연은 인간에게 산사태의 재앙을 돌려준다. 원유를 캐서 수 백 년 동안 썩지도 않는 플라스틱을 마구 생산하고 사용하니, 그 잔존물의 찌꺼기로 힘겹게 살아가는 자연의 작은 생명체들은 인간의 음식으로 되돌아와서는,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자연에서 혼자의 모습으로 생존했던 야생의 어린 토끼도, 인간의 품으로 들어온 후에 인간의 이름을 부여 받고, 인간으로부터 음식을 얻어먹지만, 길들여진 토끼는 인간의 터전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반항한다.

 

토끼도 자연을 일부분이다. 그 자연은 자연의 모습대로 살아가야 한다. 인간이 소유하고 보살피고 통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연스럽게살아가도록 자연에 품에 맡겨야 한다. 어린 생명의 목숨을 살려주었지만, 그 목숨조차도 그들의 운명이고,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모습이다. Adolf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생각을 하는 바로 그 순간이 자연에 대한 소유욕의 마음이 생긴 것이며 통제의 자만심인 갖게 된 것이다. 자연은 자연에게 맡기고 인간도 그 위대한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통제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길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살아가야 한다. 그 보답으로 자연은 맑은 아침 이슬이 맺힌 평온한 아침의 오솔길을, 자연과 인간이 영원히 함께 행복해할 수 있는 공존의 길을 인류에게 나눠줄 것이다. (p.52 2~4. “나는 온유한 자요, 나는 의로운 자요, 나는 토끼요. 그런데, 나머지 당신들 모두는, 악행을 범하는 자이고, 당신은 악한 자이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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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사

2-(8) The passengers collected their baggage.

이 문장의 해석은 승객들은 그들의 수화물을 수거했다.”인데, 이 문장에서의 baggage는 집합명사로 불가산명사라서 baggages 또는 bags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말에서는 집합명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단어의 활용은 능숙하게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울러 수업 중 함께 참고로 설명해주신, “()”의 뜻을 가지고 있는  poem(가산명사) poetry(집합명사, 불가산명사) 단어의 차이점을 앞으로는 절대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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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사

3-(2) The kangaroo is found only in Australia.

이 문장의 해석은 캉가루는 호주에서만 발견된다인데, 출석 수업에서 대표단수인 경우에는 명사 앞에 “the”가 붙는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대표단수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우리말로 해석했을 때는 관사든 부정관사든 또는 복수를 사용하거나, 복수형을 사용하거나, 어쩌면 관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영어 표현해서는 작은 차이들이 존재하는 것들을 곧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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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사

2-(6) Nobody mentioned me anything about it.

이 문장의 해석은 아무도 나에게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인데, 출석 수업 중에 이 문장에서 동사 “mention(언급하다)” 이 수여동사가 아니기 때문에 “Nobody mentioned anything about it to me.”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의아했습니다. 수여동사는 “A에게 B ~()주다의 의미가 있고, 동사 mention“~에게 언급을 해주다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영어 단어의 사용은 영어권 문화 속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자리잡은 습관이기 때문에, 우리 말로 명확하게 구분하거나 분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1. 다음에서 제시한 문법 사항이 포함된 문장을 본문(p.209-211 Comprehension Drill 1)에서 각각 한 문장씩 찾아서

1) 문법 설명

2) 문장 제시 및 분석(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등 문장성분 표시)

3) 한글 해석

을 하시오. (각각 한 문장씩 예문을 제시할 것). < 3점씩 총 27>

 

(1) 빈도부사

문법 설명 빈도부사는 횟수나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를 말하는데, 대표적인 빈도부사로는 always(항상), sometimes(때때로), never(결코~아닌) 등이 있다. 문장 내에서 빈도부사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not의 위치한다.
문장 제시
및 분석
Sometimes the opportunity does come our way.
 빈도부사        S              V
한글 해석 때때로 기회가 우리에게 일어난다.

 

(2) 과거 진행형

문법 설명 과거 진행형은 be 동사의 과거형 + V-ing 형태로
뜻은 과거에 '~하고 있는 중이었다' 라는 의미이다.
문장 제시
및 분석
The bus was (just) coming around the corner.
     S     V (과거진행형)
한글 해석 그 버스가 코너를 막 돌고 있었다.

 

(3) 1형식

문법 설명 1형식 문장은 주어 + 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으로, 1형식 문장에서 사용되는 동사는 목적어나 보어가 없어도 완전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완전자동사이어야 한다.
문장 제시
및 분석
Mr. Jordan sat down beside him.
    S         V
한글 해석 Jordan씨가 그 옆에 앉았다.

 

(4) 2형식 (수동태 문장 제외)

문법 설명 2형식 문장은 주어 + 동사 + 보어로 이루어진 문장으로, 주어와 보어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동사는 주어와 보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문장 제시
및 분석
The most important languages of Europe were Latin and Greek.
                      S                 V        C
한글 해석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들은 라틴어와 그리스어이었다.

 

(5) 3형식

문법 설명 3형식 문장은 주어 + 동사 + 목적어로 이루어진 문장으로, 3형식 문장에서 완전한 문장이 되려면 동사는 반드시 목적어가 필요로 한다.
문장 제시
및 분석
Others of us have not the money.
  S           V            O
한글 해석 우리중의 일부는 그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고, 우리중의 또 다른 일부는 그 돈을 가지고 있지 않다.

 

(6) 수동태

문법 설명 수동태는 주어 + be 동사 + V-과거분사 (+ by 목적격) 형태로, 뜻은 “(목적격)에 의해서 ~를 당하다(~되어지다)” 라는 의미이다.
문장 제시
및 분석
certain people were trained to do all neccessary writing.
         S        V(수동태)
한글 해석 대부분의 나라에서 어떤 사람들은 모든 필요한 글쓰기를 하도록 특별히 훈련되었다(교육받았다)

 

(7) to 부정사(부사적 용법)

문법 설명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은 to부정사의 앞에 나오는 형용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하며, 뜻은“~하기에/~하게되어서라는 의미이다.
문장 제시
및 분석
We are not all lucky enough to be able to visit other countries.
 S     V        C           to부정사의 부사적용법
한글 해석 우리가 다른 나라를 방문할 수 있기에 충분히 운이 좋은 것은 아니다.

 

(8) 조동사

문법 설명 조동사는 동사를 보조하는 동사로, 조동사만 혼자 사용되지 않고, 반드시 조동사 + 동사의 형태로 사용한다.
문장 제시
및 분석
Not many people could write, and not many could read either.
            S   조동사  V                조동사 V
한글 해석 많지 않은 사람들만이 쓸 수 있었고, 많이 않은 사람들만이 읽을 수 있었다.

 

(9) 의문문을 평서문 만들기

문법 설명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 예는 확인차 묻는 부정의문문이다. 부정의문문은 화자 스스로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확인할 때 사용하는 데, 그 뜻은 “~이지, 그렇지?”라는 의미이다.
문장 제시
및 분석
(의문문) Haven't we met somewhere before?
                 S   V
(평서문) We haven't met somewhere before.
         S           V
한글 해석 (의문문) 우리 전에 어디에서 만난 적 있었지?
(평서문) 우리 전에 어디에서 만난적 없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Gimhae is famous for the complex of Gaya tombs.

The most famous among them is the tomb of King Suro, the first king of Geumgwangaya and the founder of Gim Hae Kim’s family.

One of the most important features of Gimhae is “Gaya”, which was an ancient country of Korea that existed in the Gimhae region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Ancient people had called the federation country of Gaya “Garak” or "Gara”.

As you can know very well, the capital of Ancient Gaya, Gimhae is surrounded by mountains and there are many ancient tombs and wide plains in the city.

Having said that there are also convenient transportation network and new towns in and around Gimhae such like Gimhae airport, Busan-Gimhae light rail, Jangyoo new town, Joochon new town, Jinyoung new town.

Especially because Gimhae Air port is international air port, the cost of airfare to the USA or Europe is relatively reasonable.

 

김해는 가야 고군분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금관가야의 초대 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릉입니다.

김해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한국 남부의 김해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 인가야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가야의 연방 국가를가락또는가라라고 불렀습니다.

잘 알고 있다시피 고대 가야의 수도인 김해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도시 안에는 많은 고대 무덤들과 넓은 평야가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김해 공항, 부산-김해 경전철, 장유 신도시, 주촌 신도시, 진영 신도시 등 김해 주변에는 편리한 교통망과 신도시도 있습니다.

특히 김해 공항은 국제 공항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행 항공료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입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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