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엄마한테 왔다.

엄마한테
공기압축방식의 마사지 기계를 사줬었는데
항상 그렇듯 엄마의 만족스럽다는
항상 같은 고맙다는 말뿐이었는데..

오늘 내가 직접 사용해보니..

마누라가 필요없고
아들 딸보다 시원하고
손주들보다 간질난다.

부모님한테 매일 마사지 해드릴수 없다면
부모님 선물로 마사지 기계를
강력 추천한다.

언젠가는
그걸 물려받아 쓰게 될날도 오려니..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혹시 갱년기 ?

My Life/2024년 2024. 2. 28. 18:20

오늘은..
갱년기 아줌마의 마법의 그날처럼..

샘물처럼 우울하고
폭포처럼 울적하며
파도처럼 예민하다.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지난번에는 효과를 보지못했던
스테로이드 약제(?)가 들어있다는 24만원짜리
신경통증주사(?)를 맞고서야
목발을 놓은지 이틀이 지났다.

목디스크에..
허리디스크에..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아프고..

먹여 살릴 처자식도 없는 주제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직장생활에 목을 메고 살고있는건지...

직업과 사회생활을 통한
자아성취와 자기발견은
어린시절 "국민윤리" 과목의
객관식 보기일뿐..

회사는
다음달까지만 다니는걸로
도장을 찍었다.

이제 앞으로는
무얼하고 살까보다
무얼하고 놀까를
열심히 생각해보련다..

돈이 없으니
집에 박혀 빈대떡이나 붙여먹으면서..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엘레베이터를 탔다.
나는 혼자다.
방구를 뀌었다.

뿌웅~

엘레베이터 문이 열린다.
나는 내리고
한 사람이 탄다.

그도 혼자다..ㅋㅋ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날마다 날마다
해뜨기 전에 출근해서
해진후 한참 지나 퇴근을 하다보니..

얼마만인가..
토요일 오전에
여덟시 넘어 집을 나섰더니..
이미 해가 떠있네???

해는
원래 이 시간에 출근하는가?

해는
낮에만 잠깐 떠있다가
창문을 잠깐 비추다가
오후에
일찍 퇴근하는줄 알았다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세상이 나를
기억하지 않고,
세상이 나를
위하지 않는다..라는걸..

그것이 세상의 이치라는걸..
쉰살 나이 꽉 차고 넘어서야 알았다네.

너가 나를 불러줄 때에만
그 잠시 잠깐동안에
나는 꽃인듯 착각하는 것이니..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우린 서로에게
그 아무에게도 꽃이 아니란다.

그게 인생이란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바쁨.

My Life/2024년 2024. 1. 23. 11:54

요즘 무지 바쁨...ㅠㅠ.

오똑하지도 않고 콧잔등이 베어질만큼..

찢어진 망막 꿰메진 눈깔이
뽑아질만큼..

오줌쌀 시간도 없을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친구도 가족도
인생 희망도
모두 다 멀어지는 슬픈 느낌..

I will come back.♡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건강검진 끝나고 받은 식권으로 죽 먹기


집에 오는 길에 회(?)먹기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몇개월만에 술 생각이 났다.
목디스크 수술하고
상처가 아물고 있다는건가?

술을 안마신지 오래되서
집에 술이 없고
지난 여름 사라박시가 준
몽골보드카를 오늘에서야 뜯네.

오늘처럼 갱년기 증상이 치밀어 올라올때
좋구나~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날개없이 비행기 안타고
수퍼맨처럼 그냥 슈~욱하고
하늘을 나는 꿈처럼..

꿈은..
이루어지는게 아니다.

꿈은..
그냥 꾸는거다.

꿈이 이루어지면
그게 무슨 꿈이더냐?

더 이상 꿈이 아니길..
그렇게 간절히 바라면 뭐하냐?
또 꽝인걸..

더 이상 꿈같은거 꾸지 않고
영원히 계속 자고 싶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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