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해외배송 서비스가 있다는걸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막연하게 해외배송비가 비쌀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이용해 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가
악몽을 꾸고 일어난 새벽에 잠도 안오던 차에
그것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고,
정보를 알면 사랑스런 "돈"도 절약할 수 있으며,
좀 더 나아가 잔머리 좀 굴리면,
코이카에서 받는 현지 생활비도 굳힐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온 몽골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포부고 뭐고 없습니다.
그러니.. 건강을 지키기위한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용해보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G마켓 해외배송서비스 이용에 관한 저의 검토 의견은....

"G마켓"보다는 "엄마켓"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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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마켓 해외배송 서비스 이용 절차
 
해외배송 상품 선택
-> 해외배송 장바구니에 상품 담기
-> 배송정보 입력 및 주문 결제
-> 해외 묶음배송 신청
-> 해외배송비 결제완료 및 발송

2.장점
(1) 막연하게.. G마켓 해외배송비가 비쌀것 같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우체국 EMS보다 저렴한 편이긴 하다...
  실제로 가격표를 비교해보면, 한 예로 한국에서 몽골로
  우체국EMS는 14kg에 61,200원 인데,
  G마켓 해외배송비는 14kg에 46,500원이다.

(2) 부모님 눈치안보고 이것저것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단점
(1) G마켓을 통해 구입하는 모든 상품이 해외배송되는것이 아니다.
    예를들면, "코다리", "과메기" 같은 것은 해외배송서비스 대상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한테 부탁해야 한다. (엄마는 불가능한게 없으니까...)
 
4. 결론
(1) "엄마켓^^"을 통한 해외배송은 
    불필요한 실물 박스포장등을 제외하고 실내용만 튼튼하게 포장이 가능하므로
    (엄마는 불가능하게 진짜로 없으니까...)
    G마켓을 통한 최대 25% 저렴한 해외배송비 가격을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으며,
    기타 집에서 생각해서 보내주는 물건들과 반찬들까지 합쳐서 보내게 되면
    실물 무게 증가에 따른 해외배송비 비율이 더 저렴해진다.

(2) "엄마의 마음은 자식에게.. 자식의 마음은 산 꼭대기에.."라는 몽골 속담이 있습니다.
    ("Эхийн сэтгэл үрд, Үрийн сэтгэл ууланд.")

    비록 우리들의 마음은 1년후 국외여행 갈 생각으로,
    여름에는 훕스골로, 고비사막으로 놀러갈 생각뿐이지만,
    우리들 엄마의 마음은 내 목구멍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 생각뿐입니다.

    "효도"한다라고 생각하고, 
     눈 딱감고, 엄마가 하고 싶은데로 하게 해드린다면,
    돈도 안들고... 참 좋습니다. 헤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게 다 효도라고 생각하면 맘도 그럭저럭 편안해지고요.
.^^

(3)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G마켓 해외배송 서비스 이용안내" 참조
    -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help/oversea/oversea_help.asp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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