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5일(목) 인천공항 탑승층(3층) C카운터에서
수화물을 보내고나서.

김진택 교관 선생님(국내훈련시 몽골 담당), 권오걸, 편무경, 김승우, 이지은, 신경수, 김나연, 송지원, 주혜란, 김성헌, 강한영, 황상규... 헉~ 정규가 사진에 없다.. 어디 갔니~~~~?

탑승장안으로 들어왔다.
실수로.. 소주 2병을 기내반입용 배낭에 넣었다가 압수당했다.
맥가이버칼도.. ㅠㅠ

19번 탑승게이트로 가는길.. 맨끝에 있다.. 무빙워크를 타고.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니지만,,
이렇게 생긴 대한항공을 타고 간다~ 몽골로 간다~ 나는 간다~

35F.. 창밖 풍경을 찍고 싶어 창가이길 바랬는데. 창가는 아니다.
그나마 다행이다. 통로쪽이라 덜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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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0분..
메리워드센터에 도착해있는 구루 몽골어학원에 버스를 타고 가서,
입교식을 했다.

앞으로 8주동안 몽골어를 배운다.

각자 개인 소개를 하다.
미리 준비 좀 했어야 했는데..뻔히 그럴줄 알면서도..쩝..

"(몽골어)내 이름은 황상규라고 합니다. 저는 컴퓨터 선생입니다....
  (영어) 다르항대학으로 갈 예정입니다.."^^

Khan Bank..
8주동안의 생활비를 개인적으로 달러로 받고,
12명이 사용할 식비등 공금비를 모았다.

가지고 있는 돈을 환전했다.
팔때 USD 1445, KRW 1.24

40만원을 주고 49만 6천 투그릭으로 교환했다.
"더 많은 숫자"의 돈을 받으니 부자가 된기분이 든다.

몽골 식당에 갔다.
체인식당이라고 했다.
맥도날드 비슷한 분위기가 나지만,
몽골 음식을 판다.

이선주 과장과 아리따운 현지인 교관 "아리운"양의 맛있는 메뉴들만의 선택으로 
입맛에 맞게 배불리 먹었다.

양고기를 얇게 썰어 밥과 섞어 먹는 "내리마흐",
몽골식 만두 "보츠",
중국식 음식이라는 "초이방"...
등등등...

나올때 음식이 많이 남았다.
내가 가장 배불리 먹은듯하다.

외국인 등록을 하러 갔다.
동사무소는 "허러"..
원래는 거주지 변경시마다 "허러"와 경찰서에 가서 외국인 거주변경 신고를 해야하는데,
외국인 등록한 14구역 허러에서 경찰서 신고를 대행해준다고 했다.

쇼핑센터에 갔다.
SKY department store..
가격이 비싸다.
그렇다고, 한국에 비해 무지하게 감당못할 정도는 아니다.

안내를 해준..
이선주과장말에 의하면,,
이곳은 몽골의 일반층은 오지 못하는 곳이라고 한다.
너무 비싸서.

오늘 식재료 구매를 앞장서서 해준..
무경이한테 정말 정말 고맙다.

40년 인생을 살면서,
해외봉사라는 목표하에 모여,
이렇게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생각과 생활을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해보다니..
나는 지금... 이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핸드폰을 개설했다.
집에서 가져온 3G폰 2개 모두 안된다고 한다.
한달 후부터 3G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깝다.

60,000 투그릭을 주고 핸드폰을 샀다.
중고폰이라고 하는데...
완전 새제품 같다.

내전화번호는... 9116-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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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새로운 길의 시작.

집에서 9시 정각에 콜밴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10시 인천공항 도착.
수하물 코이카 이민가방+배낭 합쳐서 44kg, 기내 1개, 노트북 가방 1개..
소주 200ml 17병을 가져왔는데,
인천공항 기내화물 가방에 2개을 넣은게있어서,
반입불가로 반납, 맥가이버칼 반납..ㅠㅠ

13:20분 울란바타르행 대한항공 탑승
현지시각 16:40분 울란바타르 도착..

현지 공항에서 수화물을 가지고 나올때,
물품 검사를 받느라 입국이 지연되었다.

몽골땅을 밟는 순간 20여명의 선배단원들과 코이카 사무소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환영의 목소리..
낯선곳에 와있지 않은 느낌..

공항밖으로 나가 포터 트럭에 짐을 실고,
버스에 몸을 올리는 동안..
코끝에 차가운 기온이 느껴진다.
추운 날씨에 코끝이 붙는...

도착시에 현지 몽골날씨는 17도라고 한다. 물론 영하.
한국에서 떠날때 한국 날씨는 영상 13도였었는데..

Mary Ward 센터에 짐을 풀고,
"이화정"이라는 한인이 운영하는 한정식 식당에 갔다.

몽골에 와서 기대 이상의 괜찮은 만찬을 하다.

Mary Ward 센터 운영은 수녀원에서 코이카의 지원으로 운영이 된다고한다.
몽골의 각 지방의 아주 똑똑한 여학생들 16명을 데려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 곳이라고한다.

권오걸 형님과 함께 방을 쓴다.
몽골에서는 화장실 바닥에 방수가 안된다고 한다.
화장지도 변기안으로 버리면 안된다고 한다.(정화조가 없다)

들은대로,
울란바타르 도시의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한국과의 1시간 시차(?)때문인지 머리가 무겁다.

그날밤 오걸 형님의 말에 의하면 엄청 심하게 내가 코를 골았다고 한다.

아참,
3층 컴퓨터실 겸 공부방의 무선인터넷 공유기가 조작이 되지 않아,
정규가 어떻게 어떻게 만지작거리다 정상으로 돌아왔다.

MyLG070 인터넷 전화기가 잘 잡힌다.
다음날 아침 엄마한테 바로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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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날씨 검색 

내일 몽골 수도 올란바타르의 날씨는 낮최고 -15도, 최저 -29도..
내일 서울/경기 낮최고 영상 14도, 최조 영상 11도..

내일 대한민국 출국과 몽골 입국하게 되는 3시간여의 시간차이동안에
29도의 온도차이를 몸으로 경험하겠군...

 2010년 2월 25일 몽골로 향하는 날의 날씨 예보.
 
(1) 네이버 세계 날씨 검색 (아시아 > 몽골 > 올란바타르)


(2) 네이버 오늘의 날씨 지역 날씨 (독거총각집 동네 : 경기도 > 광명시 > 하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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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쉬다

My Life/2010년 2010. 2. 23. 06:39

목이 쉬었다.
시끄러운 생맥주집에서 이야기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처음엔 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김봉규 책임을 만나서 술을 마시지 좋아진다.^^
알콜은 내 몸의 정화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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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 & 인석

My Life/2010년 2010. 2. 23. 06:30

인석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인석이가 3학년이 되는 해에 큰아버지는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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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 영등포 롯데백화점 국악퓨전 공연 모습

5명 모두 미인들이다~^^

지나가는 길에 잠깐동안 관람한 공연이었지만,
찌릿찌릿 할 정도로 흥이 절로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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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뒷골목 siam이라는 카페에서 "몽골 사진전"을 한다기에 다녀왔다.
뭉흐졸 선생님도 연락해서 함께 갔다.

나는 "사진전"이라는 걸 구경해본적이 없어서 구경하러 가보고 싶었고,
훈련센터 수료후에 몇번의 모임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 내 게으름을
이겨내기 위해서도 찾아갔다.

(사진 위치 그대로)
조성호, 박정은, 뭉흐졸, 김여진, 나
     강한영, 김지혜, 이지은

(사진 위치 그대로)
권오걸, 강한영, 박정은, 뭉흐졸, 김여진, 나
                           이지은,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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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모이야기

My Life/2010년 2010. 2. 22. 00:16

오늘은 영화보고 저녁먹기로 했습니다.
약속을 잡을때에는 그 약속이 확정될때까지 전화하면 안됩니다.
들뜬 목소리가 감청될지도 모르거든요.^^

서둘러 집에서 나왔는데도,
약속시간에 늦어 뛰어갑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 다다르기전에 멈춰 서서 숨을 몰아쉬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남자는 언제나 의젓해야하거든요.

요즘 개봉영화중 눈물없이 볼 수 없다는 "하모니" 영화를 봅니다.

앞자리 커플은 서로 손을 잡고 봅니다.
이런 슬픈 영화를 손을 잡고 보다니...
저런 망할 것들이.. 나는 참 부럽습니다..

콧물감기 걸린듯 훌쩍이는 소리가 내 옆자리에서도 들립니다.
못들은척합니다.
이럴때 왜 내 주머니에 손수건이나 화장지가 없을까?
아쉽기만 합니다.

눈물을 닦아줄 도구(?)가 없기때문이 아니더라도 말을 걸지는 않습니다.
나도 눈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세번 울어야하는데,
오늘은 그 울어야할 때가 아니라는걸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은 내가 살께."라는 말에 조금 섭섭해집니다.
내가 지금은 백수(?)이긴 해도,
그 정도로 내 재정상태가 영향받지는 않거든요~^^

매번 만날때마다의 다음 코스가 아닌,
오늘은 자리를 옮겨 차분하게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주저리 주저리...

앞으로 모든것이 바뀔 수도 있는 나의 이 2년동안의 선택과
그것으로 인해 변화될 모습에 대해,
걱정과 염려, 꿈과 희망을 섞어 이야기를 나눕니다.

주저리 주저리...

지난 10년처럼,
앞으로의 10년도 사이좋게(?) 지내자고 내가 먼저 건의(?)합니다...

10년이 지나는 동안 unfriend 되지 않았다는 그 사실 때문에...
그래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모두~ 오늘 밤에도 좋은 꿈만 꾸세요.
내 기분만큼..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키보드로 타국어(몽골어)  타이핑 입력 설정 방법  
(Windows 몽골어 자판 설정)

몽골어 입력(키보드 변경).ppt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아아..
이제는 출국하기 전까지 정리할 수 있는 남아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아직도 얼굴 한번 보고 가야할 사람들이 많은데...

남은 기간동안의 신변 정리 최종 일정(계획)..

(1) 일요일(2/21) 일정
- 엄마 보증금 이체 예약(2/26 15시) 10,000,000원
- 택배 방문 신청 : 2/23(화) 09~18시
- 흠모녀 : 16시

(2) 월요일(2/22) 일정
- 건강보험 해지 신청 (2/25일자 건강보험득실확인서에서 정지 상태 확인 가능)
- 휴대폰드폰 해지 신청 (2/26일자) SKT 대리점 직접 방문하여 예약해지 신청
- 펀드 해지 및 이체 (1년동안 이익 7,000원..쩝)
- 우체국 택배 신청 (2/23 방문 요청 오후 몇시?)
- QOOK 인터넷 전용선 및 인터넷 전화 해지 (2/25일자) - 상담예약 오후 2시경
- 신한은행 자동이체 해지 : 아파트 관리비(1월분 이체 완료), 가스비
- 부동산 계약서(700/53) 재작성 14시
- 운전면허 적성검사 연기 : 16시
- 교재용 책 살것 (무선인터넷) 17시
- 프로그램 소스 설명(김지현) 18시
- 3사업본부 모임(배성수 책임, 박종은 책임, 김봉수 책임, 김병준 선임) (강남역 6번) : 19시

(3) 화요일(2/23) 일정
- QOOK 인터넷 전용선 및 인터넷 전화 해지 (2/25일자) - 상담 연락 전화 다시 주게다고 함
- 선물용 손거울 살것 10개 : 17시
- 엄마한테 택배 부칠것 오후 (이불빨래 및 반찬/양념 전부)
- 엄마(경기도 안성)한테 갈 것 : 임대계약서, 통장, 체크카드, 도장 줄것, 겨울 잠바 가져올것

(4) 수요일(2/24) 일정
- 오후에 점심먹고 올라올것(안성 -> 광명)
- 기존 계약서 파기 확인(88부동산)
- 최종짐 정리

(5) 목요일(2/25) 일정
- 인천공항 리무진 승차 (8:10) 광명우체국앞
-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화...
- 2010년 2월 25일 13:20분발 올란바타르행 비행기 탑승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지방에서 올라오는 분들...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많이 타죠?

혹시, 서울역으로 KTX타고 오신분들은..

이런 버스 타고 오게 됩니다.

 

비행기 타는 여객터미널 바로 앞에서 내립니다.

걸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여객터미널 3층(탑승동, 출국장)으로 가면됩니다.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A카운터가 시작됩니다.

 

오늘 사전 답사차 방글라 환송하러 갔다가 집(경기도 광명)으로 돌아올때,

확인한 인천공항<-> 경기도 광명시 노선은 6014번.. 소요시간 1시간 30분됨..

 

리무진버스 기사분에게 문의 결과,

공항으로 갈때에는 대부분 아침시간(몽골 경우 10시 20분까지 접선)이므로 막힐 것이라고 하니,

좀 더 일찍 가야할 듯...^^

 

지방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탈때에도

공항터미널 앞에서 내립니다.

천안 <--> 인천공항 버스가 옆에서 서는거는 확인했습니다.

 

 

오늘.. 장윤이처럼..

공항이라는 곳을 처음 와본 사람이라면,

공항 리무진 버스도 처음 타봤겠죠..^^

 

공항 리무진 버스 앞칸의 모습.. 짐을 올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세 관광버스처럼, 공항 리무진 버스 탈때,

버스 옆구리를 열어서 그곳에 짐을 실어도 됩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게 되면,

공항터미널 1층 밖에서 내리게 됩니다.

3번 출구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C"카운터가 나옵니다.

 

자가용 타고 오시는 분들은.. 3층으로 바로 올라가셔도 되는거 같습니다.

출국장은 "3층"입니다.

접선 장소 "C카운터"도 3층입니다.

 

"C카운터" 전경입니다.

C카운터를 바로보고, 오른쪽은 1~18까지, 왼쪽은 19~36번까지 화물 무게를 잽니다.

 

단복 입은 모습보면 멀리서 봐도 탁 알아볼거라 생각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잠바를 걸쳐입서서,, 쉽게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

"C" 카운터 오른쪽에 빈공간이 보입니다.

몽골단원들은 출국날짜, 모임시간에 여기에서 모입시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방글라 환송~

My Life/2010년 2010. 2. 20. 19:48
새벽에 4시간 자고,
인천공항 사전 답사 겸 방글라(이정아 & 최유미) 환송.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지난 새벽...
독거총각의 외로운 집에 습격해온 자들이 있었으니..

강한영, 이기정, 최장윤...

지난 밤에 "외간여자(?)"가 둘씩이나 독거총각집에서 숙박하고 간 사실을
울 엄니께서 안다면,
아마도...
크게 기뻐하실지도 모릅니다.^^

어쨋든..
정각 새벽 1시에 독거총각집에 들어와서 잠깐 눈을 붙이고,
새벽 5시에 눈비비고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떠나기전에 독거총각 방문 기념 촬영을 했습죠~~~~ㅋㅋ

※ 촬영은... 고릴라 삼각대가 했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짐싸기..

My Life/2010년 2010. 2. 19. 12:49

짐을 싸기시작했는데...
버릴짐.. 나둘짐.. 가져갈짐.. 창고에 넣어둘짐.. 엄마한테 보낼짐..

정리하기 시작해서 일단 판은 벌려놨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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