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오길규, 나
왼쪽 앞에 머리 큰애 완전 개그맨 길규,
그뒤에 귀염둥이 승우,
오른쪽 내뒤에 내 룸메이트 동혁이 ,
오른쪽 아래 나.
왼쪽부터 승우, 길규, 동혁, 나
글로벌 이슈 토의 발표전에 조구호 및 조가 율동과 함께.. 쑥쓰...^^
왼쪽 몽골 김성헌, 스리랑카 황태민, 몽골 황상규, 인도네시아 김인혜..
뒤머리 반쪽^^ 스리랑카 장유진.^^
'My Life/2010년'에 해당되는 글 316건
- 2010.01.31 마지막 강의날.
- 2010.01.31 산안도보훈련
- 2010.01.31 국내훈련 몽골어 수업 마지막날
- 2010.01.31 몽골의상 착용하고 찰깍
- 2010.01.23 [퍼온글] 코이카, 이것은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 2010.01.23 유네스코 (경기도 이천) 1
- 2010.01.16 조별 발표
- 2010.01.16 소방학교 안전교육
- 2010.01.16 몽골팀
- 2010.01.10 집(경기도 광명)에서 서초구 염곡동 훈련센터 가는방법
- 2010.01.10 훈련센터 숙소에서
- 2010.01.10 양재역 7번출구 앞에서 예수 믿으라는 아줌마에게..
- 2010.01.05 서울지역 사상최대 적설량 25.8cm
- 2010.01.04 새해 둘째 평일날 보내기 계획
- 2010.01.04 새해 첫 평일날 하루 보내기
왼쪽 앞에 머리 큰애 완전 개그맨 길규,
그뒤에 귀염둥이 승우,
오른쪽 내뒤에 내 룸메이트 동혁이 ,
오른쪽 아래 나.
왼쪽부터 승우, 길규, 동혁, 나
글로벌 이슈 토의 발표전에 조구호 및 조가 율동과 함께.. 쑥쓰...^^
2010년 1월 10일 산안도보훈련.
- 장소 : 계룡산
몸무게가 과중하니 무릎이 많이 고생했다.. ㅠㅠ..
살을 빼자~ 2월중으로 80kg대로 진입 목표~^^
전체 사진중에 나는 어디 있을까?
"2010년" 숫자 "2"위에 위에 검은 모자 쓴 사람.. 나.
- 장소 : 계룡산
몸무게가 과중하니 무릎이 많이 고생했다.. ㅠㅠ..
살을 빼자~ 2월중으로 80kg대로 진입 목표~^^
전체 사진중에 나는 어디 있을까?
"2010년" 숫자 "2"위에 위에 검은 모자 쓴 사람.. 나.
뭉흐졸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날.
몽골어 시험 81점...
우리반에서 꼴찌했다..ㅠ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꼴찌를 하면 그 사람이 마음이 마음아프겠지만,
내 덕분에 다른 사람이 마음 아프지 않게된것을 다행으로.... 히히~
몽골 1반
몽골의상 입고 사진.
복장은 뭉흐졸 선생님이 설명해주고 입혀주고..
내옷은 여름옷이라는데,
우리나라 모시옷보다는 훨씬 촘촘한..
정가운데는 뭉흐졸 선생님.
몽골의상 입고 사진.
복장은 뭉흐졸 선생님이 설명해주고 입혀주고..
내옷은 여름옷이라는데,
우리나라 모시옷보다는 훨씬 촘촘한..
정가운데는 뭉흐졸 선생님.
<출처 : 한국일보>
한국 전쟁 직후 서울을 방문한
더글라스 맥아더
"이 나라를 복구하는 데는 최소 100년이 걸릴 것이다"
<출처 : 메릴랜드 국립문서기록 보관청>
한국전쟁으로 인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었던 사람.
400만여명
2008년 현재
강원도, 충청북도, 제주도 사람을 모두 합치고도 50만명이 남는 수.
<어머니가 죽은 줄 모르고 붙어 있는 아이 / 출처 : 메릴랜드 국립문서기록 보관청>
다시는 남편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아내
20만명
네이팜탄에 찢겨나간 어머니의 얼굴,
삼일째 흔들어도 깨지 않는 아버지를 둔 아이,
10만명
공업시설 : 43% 파괴
발전시설 : 41% 파괴
탄광시설 : 50% 파괴
<1959 부산항 부두 / 출처 : 최민식 작가>
세계언론 특파원들이
자국으로 보내는 기사에 결코 빠트리지 않았던 두 문장.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
이 나라엔 내일이 없다.
<1950 서울 용산역 부두 / 출처 : 최민식 작가>
아이들은 구걸하고
<1951.수원. 네이팜탄에 맞은 어머니들 / 출처 : 메릴랜드 국립문서기록 보관청>
어른들은 병들었다.
<집단 학살된 사람들 / 출처 : 연합뉴스>
아니, 죽어 있다.
<출처 : 메릴랜드 국립문서기록 보관청>
미국 독일 아랍제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호주 덴마크 벨기에 영국 캐나다
스웨덴 이태리 노르웨이 스위스 뉴질랜드
핀란드 스페인 룩셈부르크 그리스 포르투갈 폴란드
그 외
기타 무수한 국가
및
유엔단체
<출처 : 메릴랜드 국립문서기록 보관청>
우리는
한국에 유,무상 원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향후 100년이내에 원조액을 돌려 받지 못할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정확히 37년 8개월 5일 후
세계 곳곳에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재건사업 / 출처 : 코이카>
아프가니스탄의 한 아이가 태극마크가 달린
가방을 들고 학교에 나타났다.
<방글라데시아 / 출처 : 코이카>
오른쪽 어깨에 태극마크를 단 동양인들이
방글라데시아에 나타났다.
그리고
죽어가던 우리 언니를 살려 냈다.
<에티오피아 / 출처 : 코이카>
에티오피아에서도
<스리랑카 / 출처 : 코이카>
스리랑카에서도 그랬다.
<태국 지진해일 긴급구호 봉사단 / 출처 : 코이카>
태국에 해일이 몰아 닥쳤다.
어머니의 생사를 알 수 없어 몇일을 울고만 지냈는데
어느날
태극마크를 단 남자의 손을 잡고 어머니가 돌아왔다.
그날 밤,
신에게 평생 그 나라의 축복을 빌 것을 약속했다.
<페루 봉사단 / 출처 : 코이카>
학교에서
그림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왔다고 한다.
엊그저께는 들판으로 나가 무등을 태워주며
'사랑한다'
는 한국말을 가르쳐 주었다.
<탄자니아 농기계 지원 / 출처 : 코이카>
힘든 농사일과 겹친 가뭄으로
항상 한숨만 쉬던 아버지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왔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농기계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에티오피아 네오 칠드런 센터 급식사업 / 출처 : 코이카>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한 아이가
놀랍게도 태극기를 그려 교실에 붙였다.
아직은 복잡해서 잘 외울 수도 없고
서툰 솜씨지만
이 나라 때문에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네오 칠드런 센터 급식사업 / 출처 : 코이카>
58년전.
에티오피아는 흑인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전에 군대를 파견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조그만 나라의 자유를 위해
무려 3518명이라는 군인을 파견했고
그들의 소중한 아버지이자 아들
657명이 이 땅에 뼈를 묻었다.
참전 이후 에티오피아에는 공산정권이 들어섰고
참전용사들은 단지 공산국가와 싸웠다는 이유만으로
연금이 끊기고 직장에서 쫓겨났다.
전쟁 때 팔 다리,
아버지, 아들을 잃은 고통도 모자라
아직도 그들은 죄인처럼 살고 있다.
그런데
일전에 방송에 나온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인터뷰에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내 비록 온 몸에 총탄이 박히고 팔, 다리를 잃었지만
자유를 위해 싸운 자부심으로 한 평생 살아왔습니다.
가난과 고통, 멸시가 대물림 되어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 시키고 있지만
한국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흐뭇합니다."
그는 아직도 참전당시의 태극기를 고이 보관하며
날마다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렇게 잘 살게 되었지만
우리를 도운 그들은 아직도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 우리가 그들을 도울 때다.
대한민국의 기적은 그들과 함께 잘 살게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함께 잘 사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모토아래 1991년 4월에 설립되었다.
주요활동으로 전문가, 의사, IT, 태권도, 지역개발 등의 전문인력 및 해외봉사단 파견,
국제협력요원을 포함한 연수생 초청사업, 아프가니스탄 지원사업등이 있다.
코이카 설립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다른 나라의 도움만을 받는 나라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현재 코이카는
40개국 사무소에서 1700여명이 어려운 환경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KOV 이유행님 싸이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임시로 구성된 8명의 "행복 릴레이"조..
세네갈, 스리랑카, 몽골으로 구성됐다.
"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의하고 정리해서 발표했다.
우리 "행복 릴레이"조라고 급히 조이름을 정하고,
"존중", "너 만족", "자기발전", "행복", "릴레이" 5가지로 봉사를 정의했다~
1. 존중..
나와 다른 사람의 삶의 방식, 모습, 종교등
나와 다른 그 모습을 존중해야한다.
2. 너 만족
빵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을 주면 안되고,
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빵을 주면 안된다.
3. 자기발전
우리는 쓸개까지 모두 꺼내줄 수 있는 성인군자는 아니다.
자기발전의 모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나중에 허무함마저 생길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4. 행복
봉사를 통해 우리 모두 기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5. 릴레이
봉사 -> 행복이라는 순환이 선배들로 우리들로 그리고 후배들로 계속이어질때,
아름다운 세상이 될것이다.
봉사와 행복의 순환이 이 세상에 퍼지는 그날을 위해~
세네갈, 스리랑카, 몽골으로 구성됐다.
"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의하고 정리해서 발표했다.
우리 "행복 릴레이"조라고 급히 조이름을 정하고,
"존중", "너 만족", "자기발전", "행복", "릴레이" 5가지로 봉사를 정의했다~
1. 존중..
나와 다른 사람의 삶의 방식, 모습, 종교등
나와 다른 그 모습을 존중해야한다.
2. 너 만족
빵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을 주면 안되고,
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빵을 주면 안된다.
3. 자기발전
우리는 쓸개까지 모두 꺼내줄 수 있는 성인군자는 아니다.
자기발전의 모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나중에 허무함마저 생길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4. 행복
봉사를 통해 우리 모두 기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5. 릴레이
봉사 -> 행복이라는 순환이 선배들로 우리들로 그리고 후배들로 계속이어질때,
아름다운 세상이 될것이다.
봉사와 행복의 순환이 이 세상에 퍼지는 그날을 위해~
아주 아주 어렸을때부터 심폐소생술(CPR)을 배우고 싶었었다.
그 소원을 이뤘다~
천안에 있는 한국중앙소방학교에 가서 오전시간동안이었지만,
바라고 바랬던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예쁜 아가씨 대신에 마니킨으로 실습도 했다.헤헤..
내가 강제로 입맞춤을 해버린 그 묘령(?) 마네킨..
(응급환자 조치 순서)
1. 쓰러진 환자를 깨운다.
ex1) "여보세요~ 여보세요~ 정신차리세요~!!"
ex2) "여기서 쓰러지면 입돌아가요~일어나세요~!!" <-- 몽골팀 "편무경"의 아이디어~^^
2. 주변 사람중에 특정 사람을 지정하여 119 신고등 구조요청을 한다.
ex) "거기 빨간 빤스 입은 아저씨 119에 전화좀 해주세요!!"
3. 입에 귀를 대고 숨을 쉬는지 확인한다.
4.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심폐소생술 방법)
1. 30회 심장압박후 10초이내에 코를 막고 입으로 호흡 2회씩..
2. 심장압박은 1분에 100회 정도의 속도로.. 3분의 2가량을 눌러준다.
3. 위의 1~2번을 5회 반복..
그 소원을 이뤘다~
천안에 있는 한국중앙소방학교에 가서 오전시간동안이었지만,
바라고 바랬던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예쁜 아가씨 대신에 마니킨으로 실습도 했다.헤헤..
내가 강제로 입맞춤을 해버린 그 묘령(?) 마네킨..
(응급환자 조치 순서)
1. 쓰러진 환자를 깨운다.
ex1) "여보세요~ 여보세요~ 정신차리세요~!!"
ex2) "여기서 쓰러지면 입돌아가요~일어나세요~!!" <-- 몽골팀 "편무경"의 아이디어~^^
2. 주변 사람중에 특정 사람을 지정하여 119 신고등 구조요청을 한다.
ex) "거기 빨간 빤스 입은 아저씨 119에 전화좀 해주세요!!"
3. 입에 귀를 대고 숨을 쉬는지 확인한다.
4.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심폐소생술 방법)
1. 30회 심장압박후 10초이내에 코를 막고 입으로 호흡 2회씩..
2. 심장압박은 1분에 100회 정도의 속도로.. 3분의 2가량을 눌러준다.
3. 위의 1~2번을 5회 반복..
꿈과 희망, 나눔, 기쁨, 존중, 봉사..
세상의 가장 숭고하고 기분좋아지게 하는 단어들 속에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행복"이라는게 이런걸까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지금 여기에 와있는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
2010년 1차 몽골팀은 12명...
컴퓨터 - 권오걸, 황상규, 이정규
한국어교육 - 주혜란
박물관 - 송지원
건축 - 강한영
요리 - 편무경
간호- 김나연
특수교육 - 이지은
식품가공 - 신경수
전기 - 김성헌
태권도- 김승우
몽골어 수업을 6명씩 따로 따로 수업받아서,
다함께 모일시간이 많이 않다.
함께 모여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청중^^
세상의 가장 숭고하고 기분좋아지게 하는 단어들 속에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행복"이라는게 이런걸까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지금 여기에 와있는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
2010년 1차 몽골팀은 12명...
컴퓨터 - 권오걸, 황상규, 이정규
한국어교육 - 주혜란
박물관 - 송지원
건축 - 강한영
요리 - 편무경
간호- 김나연
특수교육 - 이지은
식품가공 - 신경수
전기 - 김성헌
태권도- 김승우
몽골어 수업을 6명씩 따로 따로 수업받아서,
다함께 모일시간이 많이 않다.
함께 모여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청중^^
집(경기도 광명)에서 국제협력단 훈련센터(서초구 염곡동)까지 가는
가장 가깝고 빠른 방법 검색 결과...
집에서 금천교를 건너 1호선 독산역까지 도보 (15분)
-> 1호선/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5분)
-> 7호선 논현역에서 하차 (40분)
-> 버스 승차 (파란색 421번, 파란색 462번, 마을버스 서초20번)
-> 하나로마트/코트라 또는 염곡사거리에서 하차후(30분) 훈련센터까지 도보(5분)
논현역에서 버스타면,
세 버스 모두...
논현역(7호선) -> 강남역(2호선) -> 양재역(3호선) -> 하나로마트/코트라에 올 수 있다.
훈련센터까지 버스 이용시간 약 30분 소요.
그러나,
421번 버스를 타면 훈련센터가기위해서 횡단보도를 안건너고,
462번 버스는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하고,
마을버스 서초20번을 타면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 한다.^^
가장 가깝고 빠른 방법 검색 결과...
집에서 금천교를 건너 1호선 독산역까지 도보 (15분)
-> 1호선/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5분)
-> 7호선 논현역에서 하차 (40분)
-> 버스 승차 (파란색 421번, 파란색 462번, 마을버스 서초20번)
-> 하나로마트/코트라 또는 염곡사거리에서 하차후(30분) 훈련센터까지 도보(5분)
논현역에서 버스타면,
세 버스 모두...
논현역(7호선) -> 강남역(2호선) -> 양재역(3호선) -> 하나로마트/코트라에 올 수 있다.
훈련센터까지 버스 이용시간 약 30분 소요.
그러나,
421번 버스를 타면 훈련센터가기위해서 횡단보도를 안건너고,
462번 버스는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하고,
마을버스 서초20번을 타면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 한다.^^
셋째날 오전 교육부터 몽골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교보문고에서 딱 한권 꽂혀있던 몽골어 첫걸음 책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6명이 수업듣는 몽골1반의 선생님 이름은 "뭉흐졸"^^
몽골어는 러시아문자인 키릴문자에 2글자를 추가하여 공용어로 사용한다고 한다.
어제 토요일 낮 오후 2시경...
양재역 7번출구앞쪽 지하철을 타기위해 가고 있었읍니다.
어제보다는 따뜻했지만 추운날씨였습니다.
3호선 양재역 7번출구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아줌마 마이크에 대고 굉장히 큰 소리로 떠듭니다.
그 앞을 지나가는데 워낙 시끄러워서,
정말 무슨 행사하는줄 알았습니다.
"#^%!&*()@&... 예수... &^#@*&()&) ...하나님...)(*&$^#$$"....
그 아주머니 어깨에는 빨간 십자가와 예수 어쩌구 저쩌구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걸음을 재촉하고 빨리 가는데,
그 아줌마 바로 앞에 엎드려 구걸을 하고 있는 아저씨가
굉장히 화난 표정으로 그 아줌마를 꼬라보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 땅바닥에 엎드려 구걸하는 아저씨의 외침을 그 옆을 지나가면서 들었습니다.
그러나 몇발자국만 지나가면,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터져나오는 구원의 말씀(?)에 파묻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말로 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그때 그 장면은 너무 웃기고 재밌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줌마와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기독교인님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오늘같은 개그 보여주셔서 감사하기는 한데,
좀 심하다 생각하지 않는지요?
그런 생각안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다음달에 해외봉사를 떠납니다.
그래서 요즘에 교육을 받고 있는데,
봉사란.."나눔과 존중"이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외, 특히 개도국가에 선교라는 이름으로 오시는 분들때문에,
한국인들에 대한 비호감 분위기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선교"하러 오시는 많은 대부분의 분들이..
"돈질을 통한 나눔"은 하고 있는데,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의 방식과 종교 등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이 세상 모든 이치는 주는만큼 베풉니다.
존중하는 만큼 존중받는 것이지요.
2010년 1월 9일 토요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출구 앞에서
마이크에 대고 씨끄럽게 떠들던 아줌마..
하는짓을 보니 아줌마는 천당가긴 힘들거 같아요.
그 구걸하는 아저씨의 외침을 무시했으니,
돌고 돌아, 나 같은 놈한테 무시당하고, 저주받으시고, 욕드시고 하니까요..
2010년 1월 4일...
1937년 이후 관측이래 서울지역 사상 최대인 적설량 25.8cm의 눈이 내린날.
베란다 창문밖에서 본 세상은 온통 하얗다.
볼일이 있어 어술렁 어술렁 나가면서
아파트 단지내 눈밭을 사진 찍었다.
볼일 보고 저녁나절에 집에 돌아올때,
아직 아무도 흔적을 남기지 않은 곳에 내이름 석자를 남기고 사진을 찍었다.
한달후쯤 몽골에 가게 되면
다른 색깔, 다른 크기, 다른 모양의 눈을 보게될까?^^
09:00 주식질
10:50 건양병원 김안과 10:50분 예약
12:00 1호선 남영역 박안경
13:00 고릴라 삼각대 방문 수령 (4호선 신용산역 셩경이앤씨)
17:00 합숙훈련 입소 준비물 정리
새해 첫 평일날..
베란다 창문밖에는 눈발이 거칠게 날리고 있어,
환하게 어둡다.
이제는 나도 "백수"가 되었다.^^
백수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아침에 눈을 뜨니 8시가 넘었네.히히~
늦게 시작한 새해 첫날,
그러나, 미리 미리 계획대로 무척 바쁘게 하루를 서둘렀다.
(1) 옥션질
- 안경클립형 선글라스 ... 1개
- 디카용 고릴라 삼각대 ... 1개
- 몽한-한몽 사전 ... 1권
(2) 청약저축 해약
앞으로 당분간 수입도 없을뿐더러 청약저축들어놔서 나중에 쓸일도 없을테니..
이자가 만오천원 붙었다~^^
(3) 건강보험공단 방문
장기 출국시 건강보험료 납부 유예 방법 문의
출국후 1577-1000 으로 전화하여 출국하였음을 확인하고
출국기간동안 건강보험료 정지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함
(4) 국민연금공단 방문
작년 한해동안 프리랜서였었고 소득이 있었지만,
프리랜서는 근로자(?)가 아니므로 국민연금납부 대상에서 제외됨????
기본적으로 3년동안 유예되고,
청렴(?)한 근로소득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국민연금 납부가 유예된다고 함
(5) 세무소 방문
올해 5월경에 나올 종합소득세 신고때에는 몽골에 가있을텐데...
작년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및 세금 납무에 관한 상담 및 문의
외국에 가 있다면 홈택스(http://www.hometax.go.kr)에서 처리가능하다고 함
(6) 병원 예약
영등포 건양병원 김안과 예약 신청 : 내일 10시 5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