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단원들에게 보냈던 스팸 편지..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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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르항에 있는 2010년 1차(KOV 54기) 황상규입니다.

결국에는 이루지 못한 거위의 꿈인 "간택"을
몽골에서는 혹시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비행기를 탄지 11개월이 지났습니다.ㅋㅋ..^^;

그러나...
몽골사람들도 한국사람 못지 않게 사람을 보는 안목이 꽤 높다는 건만을 
지난 11개월 동안 확실하게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렇다고, 
주제넘게도 그 허무맹랑한 간택의 희망만을 꿈꾸며,
지난 1년여의 시간을
어영부영하고 허송세월하며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세부전공하였거나 경력이 있는 선생님이 없는 우리 학교에 파견되어,
한국에서도 이제 막 붐이 일기 시작하는 
스마트폰 관련된 프로그래밍 수업을 내 스스로 맡겠다고 나서서는,
내 어리버리한 몽골어로 첫 학기의 수업을 16주까지 무사히 마쳤던 일...

KOVA에 신청해서 받은 장학금과는 별도로,
내 개인 생활비의 일부가 되어야 할 돈을
두 명의 학생에게 푸른 꿈과 희망을 함께 담아 "황상규 장학금"을 주었던 일..

내가 사는 지역 이름의 근원이 되었던 곳을 찾아나서
나홀로 기차타고 "다르항-올"의 정상에 등산했던 일과 
옵저버로 참석했던 정기평가때,
체육 대회를 마치고 저녁부터 새벽녘까지 술을 많이 마시고는,
다음날 아침 분야별 토의때에는 숙소에 짱박혀 잠만 잤던 부끄러웠던 일도 생각납니다.

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단원을 보았을 땐,
나 홀로 몰래 애도의 마음을 보냈던 일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단원들을 보았을 땐,
그 찌리릿한 그 감동이 밤새도록 기억나서 
막연하게 본받고 싶다며 다짐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렇게... 1년여...
정확하게는.. 딱 11개월의 시간을 몽골에서
코이카 단원의 명찰을 달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저는 몇월 몇일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런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써는 한 10년쯤 연장하고 싶기도 하거든요..^^
그건 농담입니다.헤헤..

저는 코이카 규정을 잘 알고 있고, 
하지만, 어제는 오랜만에 사무소랑 전화통화하고나서 짜증이 났었지만.. 그래도..
사무소장님의 방침을 그럭저럭 잘 지키는 바보처럼 착한(?) 단원이니까요..ㅠㅠ.. 

어쨋든 그렇게 또,
올해도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코이카 발표 중도귀국율 6%의 수치대로라면,
그건 바로 우리들 중의 누군가의 몫입니다.

집에 갈 때 가더라도,
가기전에 많은 이야기와 고민을 부끄럽지 않게 술술 털어놓는다면,
우리들이 처음 약속한 그 2년의 시간을 멋지고 값지고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몽골에 온지 딱 11개월 0일이었던 어제는 
아침부터 짜증나더니 저녁때까지.. 하루종일 꿀꿀한 일들만 있었습니다.
늦은 시각에서야 247의 힘을 빌려 수다를 떨다보니 
꿀꿀한 기분이 꿀먹은 곰이 되어버렸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각오를 하듯이
저는 오늘도 새로운 다짐을 하며 아침을 시작하려고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제가 몽골에 온지 11개월 1일째 되는 날이거든요.

오늘부터는 이번 학기 첫 수업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다음주쯤에는 심심해서 죽었을지도 모르니까요.

추운 겨울 몽골의 각지에서 건강하게
스스로의 미래를 열심히 멋지게 꾸려 나가길 바라며..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다르항에서 황상규 Dream...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이번 주 월요일 2010-2011학년 2학기 개강을 했다.
10여명의 3학년 학생들 야후 메신저에 친구등록이 되어있는데,
몇몇 학생들이 인사를 해오고 있다.

반갑고, 고맙고, 행복이라는거도 조금 느껴진다.

3학년 여학생중에서
모델처럼 날씬하고 눈색깔도 약간 푸른 빛인 "다르항체첵"이
오늘 아침에 메신저로 인사를 걸어왔다.



"다르항체첵"은 수업시간에 뛰어난 학생은 아님은 아니었지만,
의외로 성적을 잘 받았다.
그래서, 계산을 해보았다.

3학점짜리 내 수업에서 A(4.0) 학점을 받지 못했다면,
나머지 학점만으로의 성적은 몇점이 나왔을까?

지난 학점 "다르항체첵" 받은 학점은 3.2
3학점짜리 내 수업에서 받은 성적은 4.0
19학점을 들었다고 가정해서 계산해보면,,

내 수업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업에서 받은 성적의 평균평점은 3.05이다...
그런대로 중간을 약간 상회하는 성적을 받았구나..

이번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해주었다.
나는 참 좋은 선생님이었던것 같다.^^


< 지난 학기 내 수업 "무선 모바일 프로그래밍" 수업의 들어왔던 학생 45명의 성적표 >

- 수업명 : Утасгүй хөдөлгөөнт програм хангамж (Wireless Mobile SW)
- Багш : Хуан Сангю (Hwang Sanggyu / 황상규)
- Багшийн Код : IM23

등급 평점 학생 수 비율
A 4.0 12 26.7%
A- 3.7 9 20.0%
B+ 3.4 5 11.1%
B 3.0 6 13.3%
B- 2.7 1 2.2%
C+ 2.4 2 4.4%
C 2.0 2 4.4%
C- 1.7 2 4.4%
D+ 1.3 0 0.0%
D 1.0 0 0.0%
D- 0.7 0 0.0%
F 0.0 6 13.3%
  45 100.0%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주택임대차 계약서 작성법입니다.

첨부한 파일에 샘플양식과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샘플에 기입되어 있는 개인정보는 모두 가짜 정보이니,

이 첨부파일에 대한 수정과 편집, 배포는 기존에 알고 있는대로 하시면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안드는 규정(?)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8)번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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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택임대차 계약서는 주택부분에 대한 계약이므로 임대인이 각종 세금을 부담하기로 작성된 임대차 계약서는 본부 승인이 되지 않으므로 “임대인이 부담해야 하는 내역” 항목에 청소비, 관리비 등의 각종 공과금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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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 대해서는...

 

몽골어 버전의 양식을 3부 출력해서,

2부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하는 내역에 임대인이 부담하는 각종 공과금 내용을 기입하고,

공증까지 받은 후 각각 1부씩 보유하고,

다른 1부는 사무소에 제출용으로,

이 양식에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하는 내역에 내용을 기입하지 않는다.

공증받지 않은 계약서를 사무소에 제출하여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근데, 요즘엔 기존의 거주비로는 기존에 임차해오던 수준의 주택을 임차하기엔
금액이 많이들 부족해서,

임대인에게 부담하라고 할 공과금도 없습니다.

오히려 KOICA에서 나오는 거주비내에서 집값이나 합의된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죠.

 

사무소의 방침을 따라, 원칙대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나서,

9 10에도 문을 두드리며,

케이블 TV료나 쓰레기 청소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과

당당히 맞서보는것도 경험삼아 그다지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도움이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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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 계약서 작성법

 

아래 내용은 2011 1 24 기준으로 작성되었음

 

1. “주택임대차계약서” 작성방법

(1) 주택임대차계약서는 한국어와 몽골어 버전의 양식이 모두 동일한 내용이므로, 몽골어 또는 한국어 양식 중 한 가지 언어의 양식을 선택하여, 2부를 작성 및 사인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각각 1부씩 함께 보유한다.

 

(2) 주택임대차계약서 몽골어 버전의 양식 “ОРОН СУУЦ ХӨЛСЛӨХ ГЭРЭЭ” 사용할 때에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몽골어 또는 영어로만 기입한다.

 

(3) 임대차 계약서의 공증은 무허가 및 경매 등에 의한 임대료에 대한 대항력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반드시 공증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가능하면 공증사무소에서 공증을 받도록 한다.

 

(4) 현지 공증사무소에서 한글어를 모르기 때문에 공증은 몽골어 버전만 받는다.

 

(5) “주택임차료 지불” 영수증은의 내용중 임차료 지불일은 계약후 코이카 사무소로부터 임차료를 지급예정일(계약 발효시점에서 약 1주일 소요됨)을 기입한다.

 

(6) “가구,가재도구 리스트”는 계약 완료후 임대인에게 다시 반환 시 확인되어야 할 목록이므로, 임차인이 실제로 사용을 허가받아 임차받는 가구 또는 생활용품등을 기입한다. 부피가 작은 물건 또는 가구이더라도 계약완료 후 반환 시 문제가 없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입하도록 한다.

 

(7) 인수인계 시 입주 전에 대문출입구 열쇠를 모두 인수받거나, 새로운 자물쇠로 교체 요청한다.

 

(8) 주택임대차 계약서는 주택부분에 대한 계약이므로 임대인이 각종 세금을 부담하기로 작성된 임대차 계약서는 본부 승인이 되지 않으므로 “임대인이 부담해야 하는 내역” 항목에 청소비, 관리비 등의 각종 공과금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9) 계약 전에 이 문서의 마지막 페이지인 “주택임대차계약시 유의사항”을 반드시 정독하여 읽어보고 확인한다.

 

(10) 이 계약서원본을 가지고 거주지등록을 반드시 한다.

- (баг 또는 хороо 등에서) "(거주지)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

à  "Бүртгүүлэхээр ирсэн"

- (баг 또는 хороо 등에서) "거주지 등록증을 만들어 주세요"

  à "Оршин суугаа тодорхойлолт хийх өгөөч"

- (구청, 솜청, 아이막청 등에서.. ) "(외국인) 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à “Бүртгүүлэхээр байна
 

※ 관련 몽골어

몽골어

한국어

бүртгүүлэх

등록하다

тодорхойлолт

증명서

орших

살다, 생활하다

оршин суух

살다

оршин суугаа

оршин сууж байгаа

 

(11) 외국은 등록은 거주지 솜청 또는 구청, 시청 등에서 하며, 외국인 등록은 반드시 필요하고, 현지의 안전상황 구제등을 위해 외국인 등록은 필요하다.

 

(12)거주지 등록후에는 거주지 등록증을 발급받아서 사무소에 우편으로 여권과 함께 제출한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가을의 소원 
                       -안도현-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
아무 이유없이 걷는것
햇볕이 슬어놓은 나락 냄새 맡는 것
마른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
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
혼자 우는 것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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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지금보다 훨씬 더 젊었던 싱싱한 초록의 시절에
시인이 되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도,
詩를 좋아했던 문학청년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그러다가... 조금씩...
시를 읽고 시를 쓴다는게,
자신을 감추고 거짓으로 포장하여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시를 읽거나 쓰겠다며 깝죽거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제 내 나이 마흔 하나...
보통의 사람이 팔십년 인생을 산다고 할 때,
나는 지금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던 새해 첫날에
추운 날씨속에 나만의 상념의 산책을 다녀왔다.

이 생각 저 생각...
이런 다짐 저런 다짐...

새해 첫날 아침.
마흔 한살 인생의 가을에 첫발을 내딛으며,
나는 많은 소원과 많은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우연히 시 한편을 접하게 되면서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그날의 한가지 다짐이 다시 생각났다.
 
초록을 그리워하지 말것!!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 휴가 전야제(1/14 금)

- 주요한일

    . 외식 저녁식사(왕언니 김정미 & 이쁜이 최인애 & 다르황 황상규)

 

  • 휴가 첫째날(1/15 토)

- 주요한일

    . 다르항 New 멤머 길범이와 함께 다르항 투어 (3시간) & 점심식사

    .  Zzzz...

- 술 : 소주 1병(나홀로 집에서)

 

  • 휴가 둘째날(1/16 일)

- 주요한일

   .컴퓨터용어사전 파일화 작업

   .  Zzzz...

- 술 : 소주 1병(나홀로 집에서)

 

  • 휴가 셋째날(1/17 월)

- 주요한일   

   . 컴퓨터용어사전 파일화 작업 완료 및 배포

   . 몽골어 수업(소브다 박시)

   . 선미랑 인애 다르황의 집으로 초대 & 점심 겸 저녁 식사

   .  Zzzz...

 

  • 휴가 넷째날(1/18 화)

- 주요한일

   . 컴퓨터용어사전 파일화 작업 완료 및 배포

   . 현장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 몽골어 수업(집주인 마이드르)  

   .  Zzzz...

 

  • 휴가 다섯째날(1/19 수)

- 주요한일

   . 현장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 생활비 환전 (1,300$.  환율 1,247투그릭/달러)

   . 몽골어 수업(소브다 박시)

   . 성준 형님에 집 방문 & 저녁식사(삼겹살)

   .  Zzzz...

- 술 :  소주 4병 + 팩소주 3개 (나혼자 마신 소주 최소 1리터...헉~!)

 

  • 휴가 여섯째날(1/20 목)

- 주요한일

   . @@ 헤롱헤롱~~ (몽골어 수업 취소)

   . 원대랑 명선이랑 다르황의 집 방문 & 저녁식사

   . 누나 생일 축하 전화  

   .  Zzzz...

- 술 : 캔맥주(1개)

 

  • 휴가 일곱째날(1/21 금)

- 주요한일

  . 다르항우체국에서 택배수령(중앙선거위원회 이벤트 당첨 경품 : 한과세트)

  . 몽골어 수업(집주인 마이드르)  

  .  Zzzz...

 

  • 휴가 여덟곱째날(1/22 토)

- 주요한일

   . 성준 형님 집들이

   . Zzzz...

 - 술 :   (나혼자 마신 소주 한병쯤 될까?? 포도주 몇잔이랑..)

 

  • 휴가 아홉째날(1/23 일)

- 주요한일

  .  Zzzz...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몽골아이들..

My Life/2011년 2011. 1. 24. 07:52
휴가중... 집에서 컴퓨터 용어사전을 파일화했다..

밖에 날씨는 영하 20도 안팍..
단지내 놀이터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기하기까지해서
5층인 우리집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 한 아이를 괴롭히는 모습이다..ㅠㅠ


집주인 Майдйр는 노래를 잘 부른다.
얼마전에 몽골 TV에서 인기있었다고 하는
드라마 "대장금"의 노래 가사를 적어달라고 해서 적어주었더니,
Майдйр는 한국어 가사 아래에 몽골어발음으로 따라 적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문자인식 프로그램이라는게 있습니다.
문자를 인식해서,
텍스트 파일(MS Word나 PDF, txt 파일)로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10몇년전에 친구가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걸 보고,
와우~ 신기하다~라고 외쳤었는데..
그때보다 인식 변환 성공율이 엄청 좋아졌습니다.

몽골어로 설명되어 있는 컴퓨터 용어사전을 변환해서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주기위해
이 프로그램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굿~~~~~~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길 바라면서,
너무나 쉬운 사용법이지만,
그래도 미리 겁먹는 분들을 위해 사용 매뉴얼을 작성해봅니다.

(1) 아래와 같이 영어-몽골어로 되어 있는 컴퓨터 용어사전을 사진으로 촬영합니다.

(2) ABBYY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 이 화면은 "ABBYY FineReader 10"입니다.

(3) 작업 내용을 선택합니다.
- 디지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문자인식 할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MS Word로 변환" 선택합니다.


(4) 변환할 사진을 선택합니다.
이 화면의 경우에는 컴퓨터 용어사전을 230 페이지짜인데,
21페이지부터 50페이지까지 선택하였습니다.

(5) 열기를 선택하면 선택한 이미지 사진을 열기처리됩니다.

(6) 이미지 여는 처리 작업중..(1페이지당 10여초 정도 소요됩니다.)

(7) 이미지 열기가 끝나면 문서를 페이지당 인식처리 진행됩니다.
페이지당 30초정도 걸립니다.

(8) 문서를 인식처리하는 중의 화면입니다.

(9) 문서 인식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류발생되었다고 하는데 무시하여도 됩니다.
인식도중 잘못된 문자인식을 했을 경우에 나타납니만,
대부분 정상적으로 인식변환 처리되고,
몇글자는 별도의 수작으로 수정해주어야 하기때문입니다,.


(10) 좌측에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 우측에는 문자인식후 변환된 ms word 파일입니다.
놀랍습니다~!!

(11) 변환 완료된 MS Word의 폰트가 arial인데,
내 PC에서는 글자가 깨져서
메모장으로 복사후에
다시 다른 MS Word를 열어서
그곳에 폰트는 가장 일반적이고 디폴트 설치되어 있는 Times New Romes로
복사후에 편집했습니다.
(12) Times New Romes 폰트로 복사한 후의 모습

(13) 컴퓨터 용어사전이기 때문에 각 해당 용어는 BOLD체와 파란색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 위의 내용에 대해 출처같은거 밝힐 필요도 없이,
    마음껏 복사, 편집, 배포해도 환영합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2011년 1월 115일 토요일 12:00 ~ 15:00

오늘의 산책 코스 
(1) 불상
(2) 다르항 현수교
(3) 머링호르 동산
(4) 어린이 공원
(5) 청소년 극장
(6) 다르항 아이막청 앞
(7) 선미네 유치원 (5번 유치원)
(8) 진석이네 집 앞(Элэл Банк)
(9) 원대네 학교 (다르항농업대)
(10) 명선이, 성헌이네 학교 (ШУТИС, Политек коллеж)
(11) 나, 인애네 학교 (ШУТИС)
(12) 너밍 델구르
(13) 시외버스터미널 & олон улсын худалдааны төв
(14) 성헌이네 집 앞
(15) My Home
(16) 엠파이어 레스토랑, 길건너 텍사스 레스토랑 앞 길

- 불상앞에서 길범이랑

- 어린이 공원에서 내 이름을 그리는 중.. ㅋㅋㅋ
보이는가?  "황상규"라는 글자.. ㅋㅋㅋ

- 청소년 극장 앞 광장에 죽어있는 까마귀...
눈깔이 하얗다.. 무섭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날마다 창문에 멋진 그림이 그려진다.

휴가신청 기관확인서
- 확인자 : 코워커 쳑트새흥
군대있을때 상관이 내 사인이 안멋있다며 멋지게 다른걸로 만들라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사인은 나만의 개성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대로 사인을 쓰고 있는데,
오늘보니, 쳑터 박시의 사인이 참 볼품없다..^^

휴가 신청서.
학생들은 방학중이라 학교에 가도 할일이 없고,
날씨도 춥고, 현지 선생님들처럼 고과평가를 받기위한 문서 작성을 하지도 않으니,,,
그래서, 과감히 그리고 떳떳하게 휴가신청서를 썼다.
2011년 1월 17일(월)~1월 21일(금)...
그러나,,, 앞뒤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해서,, 9일짜리 휴가다...ㅋㅋㅋ

몽골에서 와서 길거리에서 돈을 참 여러번 주웠다.
이날은 5,000투그릭짜리 돈을 주웠다.
그리고, 원대랑 명선이랑 아시안 키친에 갔다.
단원들이 자주 가는 불고기 패밀리나 BBQ, 엠파이어, 텍사스, 선더르 등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외식하고 싶을때에는 앞으로 요기를 애용하자는 다짐을..ㅋㅋ

인증샷~
주방장이 말레이시아 사람이라고 하는데..
동남아에는 다양한 음식문화가 있어서 그런가,
아시아의 각가지 음식들이 메뉴에 있었다.

이번 휴가기간동안에 목표로 삼고 있는
몽골어 컴퓨터 용어사전..
ABBYY라는 OCR 문자인식 프로그램으로 변환해서 파일화 작업을 할 것이다.
이미 사진을 230여 페이지 모두 사진을 다 찍어놨고,
10여 페이지는 이미 레이아웃까지 갖춰서 정리해놨으니,
이제 정성스레 변환후 편집하면 된다.
단원들과 몽골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파일화된 몽골어 컴퓨터 용어사전이 그리 유용해보이지는 않는다...^^
이 작업이 끝난후에는 현지의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에게 물어본 후에
파일화 작업을 진행할 책을 선정해야겠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랜만에 메신저에 로그인했더니,

그녀의 대화명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

 

그녀가 나에게 보내는 은밀한(?) 메세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헤헤.. ㅋㅋ.. ㅠㅠ.. ^^;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을 밟으며 들판을 걸어 갈 때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모름지기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蹟)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훗날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 서산대사-

                                     

그 말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길을 올바르게 걸어가라는

수백년전 서산대사의 말씀중 일부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바뀐 대화명은,

몽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해보겠다고 "깝죽"거리고 있는 나에게

모범이 되는 바른 모습으로 최선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는

그녀의 메세지일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잠시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나는 지금...

뒷사람을 생각하지않고, 어지럽게 걷고 있지는 않은지...

, 내 앞사람이 어지럽게 걸어갔을지도 모르는 그 길을

무작정 따라가고만 있지는 않은지...

 

그녀가 던지고 있는 그 메세지대로,

잠시동안 "나눔과 봉사"라는 그 깝죽거림으로부터 반성의 시간을 가진후에,

내 메신저의 대화명을 바꾸었습니다.

 

"愛人欽慕中 不須告白言"...

 

언제나 그래왔던것처럼,

그녀는 나의 슬픈 메세지를 알아채지 못할 것입니다....ㅋㅋㅋ

 

 

애인흠모중(愛人欽慕中) 애인를 흠모할 때에는

불수고백언(不須告白言) 모름지기 함부로 고백의 말을 하지 말라.

금일아고백(今日我告白) 오늘 내가 던진 고백은

수작후악억(遂作後惡憶) 훗날 안좋은 추억이 될것이니.

                                                                   - 독거총각-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어떤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인간은 점심, 저녁, 야식 이렇게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몸무게 100kg을 눈앞에 두고,
엄마품을 떠나 먼 이국땅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먼길을 떠나기전 늙은 노모는 중년이 된 아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잠자기 전에 라면 세개씩 끓여먹지 말거라."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가슴속으로 새겨듣고는,
먼길을 떠나와서 어머니의 말씀처럼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몸무게를 재어보니,
100kg를 목전에 두었던 몸무게가 어느새 90kg 아래로 떨어져있었고,
계속해서 야금야금 아침뱃살이 계속 빠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남자는 잠자기 전에 라면 세개를 끓여먹지 않습니다.
두개도 안먹습니다.
한개도 안먹습니다.

아침에 세개 끓어먹는거나, 저녁에 세개 끓어먹는거나,  세개 먹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저녁에는 참고 참고 참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먹습니다. 

이런걸 조삼모삼(朝三暮三)라 할 수 있겠죠?  ^^

어쨋든
저녁에 라면 세개 끓여먹는거보다는
아침에 라면 세개 끓여먹는게 다이어트에 좋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따뜻한 국물까지 깨끗하게 라면 세개를 끓어먹었더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오늘도 분명히 어제처럼 즐거운 하루가 될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신 가습장치

My Life/2011년 2011. 1. 9. 21:24
 
난방 파르에 수건을 걸어놓으니
잘 고장나고 석회성분으로 오히려 기관지에 않좋은 가습기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원대의 아이디어대로 만들어 보았다.





창문에 성에가 찐하게 생겼다..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소주가 머시고 싶었다.
몽골 보드카와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한국산 소주...
한병에 4,988 투그릭에 2병을 샀다.
너믕 델구르에서...

삼겹살과 함께 지난 금요일 저녁엔 오랜만에 나홀로 술에 취에 깊은 잠에 빠졌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학교앞에서

My Life/2011년 2011. 1. 9. 14:25
2011년 1월 4일 학교 앞에서..

춥다. 그래도 다 살아간다. 엄살 떨지말자.....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코이카 몽골 유숙소가 있는 건물에는 ADRA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유숙소에 갈 때마다 그 단체의 간판을 보면서 무슨 단체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운영의 주체가 기독교 교단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이 꼭 있을거 같아서 그러지 말아주길 미리 부탁을 드리면서....


1. 아드라(ADRA : Adventist Development and Relief Agency)



ADRA는 이타적 사랑과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기독교 이념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구호기구입니다.
아드라는 1918년 제 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 중동, 중국 등지에서 구호봉사 활동을 개시한 이래 세계적 규모의 구호단체가 되어, 제 2차 세계대전 후에는 내전을 겪은 한국과 베트남 등의 난민을 위한 구제활동을 하였다. 최근에는 북베트남에서의 병원 설립, 캄보디아에서의 대규모 관계사업, 르완다와 보스니아 등지에서의 인도주의 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아드라는 뜻을 함께 하는 회원들의 지지를 받아 수 백년 역사를 가진 적십자사와 더불어 세계 5대 구호 기구의 하나로 종교, 인종, 이념을 초월한 전문적인 봉사기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드라는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즈에 그 본부를 두고 있으며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 126개국에 지부를 설치하여 활동하고 있다.

2. 아드라 코리아
ADRA KOREA는 한국전쟁 후 “구제위원회”로 출발하였으며 1958년도에 “구호봉사회”가 되어 한미구호협정에 의하여 제정된 국내 10개 구호단체 중의 하나로서 구호사업의 일선에 나서게 되었다. 외국에서 원조를 받아 국내를 돕는 일에 국한되던 구호봉사회는 1995년 4월 12일 “사단법인 아드라코리아”로 정부의 승인을 얻어 국내와 국외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구호활동을 시작하였다.

3. 아드라 사명
모든 사람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존재라는 신념을 가지고, 어떠한 민족적,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연합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4. 아드라 수행 사업
개발사업지원, 공동체 지원, 재난지원, 동반자 정신, 기술개발, 효과적인 협력관계 유지, 여성지원, 자연자원 관리, 어린이 사업지원

5. ADRA 소개 (출처 :
http://www.adra.org)
The Adventist Development and Relief Agency (ADRA) was started by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as a way to follow Christ’s example of serving and caring for those in need. Put simply, ADRA improves the lives of people around the world. The agency searches out deprivation, social injustice, and need—then works to eliminate them. ADRA invests in the potential of individuals through advocacy, supporting families, promoting health, providing food and water, establishing livelihoods, and responding to emergencies.

ADRA's Really Useful Gift Catalog is an avenue through which you can choose a meaningful gift which will transform lives around the world. We encourage you to browse through our gift catalog and see the many ways your donations increases the potential of individuals through advocacy, supporting families, promoting health, providing food and water, establishing livelihoods, and responding to emergencies.

6. ADRA 홈페이지
http://www.adra.org
http://www.adraasia.org/
http://www.adra.or.kr/
http://www.adra.org.mn/


7. 요약
- 운영 :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Seventh-day Adventist Church, SDA)
           (우리나라의 삼육대학교, 삼육우유 등을 운영하는 재단이 같은 교단임)
- 성격 : 세계적인 구호기구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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