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일희일비하는 내 마음을 위로해달라고 부탁했다.

9시, 지옥의 문이 열리고
붉은빛 상승의 환호와 푸른빛 하락의 절규가
교차하는 잔혹한 축제.

어제 믿었던 우량주는 오늘은 배신의 독화살이 되고
누군가 속삭인 테마주는 내 손에서 거품으로 사라진다.

1%의 기쁨(喜)에 세상 다 가진 듯 자만하다가
5%의 슬픔(悲)에 벼랑으로 떠밀린다.

오르내리는 숫자의 파도에 내 마음도 춤추고
이성과 논리는 감정의 불길 속에 타버린 지 오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욕심의 늪에 빠져
확증편향의 미로 속을 헤매이다가
어느새 개털되어 배회하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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