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안양천을 따라 40여분을 걸어
집에서 구일역까지 갔다.

안양천 산책로에 얼음이 얼었다.


자전거 도로위로 길게 늘어진 내 모습..^^ 
롱~다리 우라질레이터~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거위의 꿈

My Life/2009년 2009. 11. 1. 10:03

인순이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거위의 꿈"...

"거위의 꿈" 그 노래의 가사가 참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꿈을 꼭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아 외치는 노래하는 모습에
눈물까지 글썽거려진다.

잠시 잊고 살아왔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길 수 있기 바라며..

1. Youtube 동영상

(1) 뮤직비디오
- URL : http://www.youtube.com/watch?v=ySPrCh2-ihE 



(2) Live 동영상
- URL : http://www.youtube.com/watch?v=eo5Ijpi4BZg



(3) 1997년 듀오 카니발(김동률과 이적)의 1집 Carnival에서 발표.
최근 방송에서 김동률과 이적이 부른 "거위의 꿈" 라이브 동영상
- URL : http://www.youtube.com/watch?v=vrunZLZn4v0


2.
"거위의 꿈" 가사

- 거위의 꿈 -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북악산 산보

My Life/2009년 2009. 10. 31. 22:05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북악산에 갔다.

- 직원 18명
- 모임장소 및 시간 : 와룡공원 09시 30분
- 산행코드 : 서울성곽종주코스
- 종주 소요 시간 :  약 1시간 30분
- 주의사항
   . 신분증이 있어야 하지만, 없어도 입산시 작성하는 동의서 작성시 "동의"를 선택하면 된다.
   . 와룡공원에서 화장실있는데 종주코스 끝나기 전에 거의 딱 중간쯤에 화장실 하나 더 있다.
   . 입산들어갈때 출입증을 받아서 목에 메고 다녀야 하고 하산시 반납해야 한다.


안국역 2번출구앞에서 마을버스 "종로02"번 버스를 탔는데,
종각역 8번출구 YMCA앞에서 출발하니 거기서 타는게 더 빠를뻔했다.

어쨋든.. 1호선 종각역 8번출구 YMCA앞 또는 3호선 안국역 2번출구앞에서
마을버스 "종로 0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와룡공원-성균관대학교후문"에서 내린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와룡공원까지는 걸어서 5~10분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와룡공원이 별거 없다.
운동기구 몇개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 있고..



올라가다보면 갈림길이 몇개 나타나는데,
"서울성곽종주코스" 표맛을 따라 가면 된다.

쉴거 다 쉬고.. 천천히 산보 수준의 산행이었는데,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걸렸다.


숙정문

산에 왔는데, 흙은 별로 밟아보지 못하고, 
벽돌길과 나무 계단들만 많다.
무릎관절 신통치 않은 사람들은 힘들겠다.

작은 동물일지라도 산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만난다는건 들뜬다.
나무 아랫단 왼쪽에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청설모를 만났다.

청운대 293미터 앞에서.

우라질레이터


종주끝나고 경북궁역까지 버스타고 가서
순대국밥과 부모자식도 몰라본다는 낮술 5~6잔 했다.

어릴때는 먹지 못했던(안했던) 순대국밥..
대학교때쯤에 처음 먹어본 순대국밥..
지금도 순대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순대국밥은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김종민 대리 철수..

10여명이 퇴근후에 술먹으러 갔다.

1차 소주
2차 맥주

내가 제일 나이가 많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언제부터인가
친구, 선배, 후배 들에게 그냥 오랜만에 전화 연락을 해보면
도리어 나에게 먼저 대뜸 묻곤한다.

"장가가는구나?"...

그런거 아니거든...ㅠㅠ...

난..
이번 생에서는 장가가는거 거의 포기하고 산다.
포기라기 보다는 어쩌다 가면 좋고 못가도 나쁠거도 없다.

그래서 난 혼자라는 사실때문에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는 않는다.

가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때 안타깝게 생각할까봐,
조금은 과장되게 "나도 슬프다"라고 조금은 동조할때도 있지만,

지금 난 혼자라는 상황이 즐거우며,
결혼해서 둘 이상의 가족을 꾸려 끈적끈적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영위하지 못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나만의 삶에 행복해하며 살고 있거든...^^

그러니..
혹시나...
내가 오랜만에 전화하더라도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난 그저..
내 선배들의 목소리가 잠깐 듣고 싶었을 뿐이고,
내 친구들의 좋은 소식들과 기쁜 소식들 함께,
내 후배들의 나눠서 행복할 이야기들을 듣고 싶을뿐이니...

어쨋든 내 소원은 그거다...

내가 알고, 나를 알며,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다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귤을 쏘다

My Life/2009년 2009. 10. 27. 22:36
로또 4등 당첨금 6만원중에 반을 떼어 귤을 샀다.

8층 IT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총 근무인원 60여명..

한 사람앞에 2-3개씩 귤을 먹을 수 있도록 생각했는데,
다행히 3-4개씩 돌아간것 같다.

귤이 감기에 좋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거리는 감기환자들,
기침감기, 몸살감기, 콧물감기 모두 낫기를 바라면서 귤을 샀다.

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아할 일을 해서
기분이 참 좋다...

오늘은..
내 주제에 이 정도면 크게 좋은일 한거니까..
다음 번에 로또 사면 1등 한번 안되겠나?.^^..

비나이다~ 비나이다~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다음엔 1등 되게 해주소서~ ~~~~~~~~~~~~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2주 연속 로또 4등 당첨금 수령했다.
돈 1만원어치 사서 6만원 받았으니 굉장히 짭잘한 게임(?)이다.

지난주 어느날 새벽에 꿈을 꾸었다.

꿈에서... 나는...
상암동에서 프로젝트 하고 있는 친구 보라미를 만나러 놀러갔다.

거기에서 누군인지 모르는,
꿈속에서만 아는 미지의 누나를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 가려고 하니,
길건너편 405동 앞에서 200번 버스를 타라고 한다.
(꿈속에서 내 집은 목동이었다...)

버스타러 가다가 아직 친구를 만나지 못해
다시 돌아가 가다가 등에 메고 다니는 가방을 잃어버려서
가방찾아 헤메다가 꿈에서 깼다.

꿈에서 나온 숫자들은....

405동 아파트,
200 버스,
친구의 생일 8월 23일,
내 생일 5월 25일..

지난주에 꿈에서 받은 계시로 선택한 내 로또에는...
4, 23, 25, 40... 가 있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소주와 라면을 대신할 
새로운 야식 메뉴를 찾아냈다.

계란 후라이..

계란 다섯개를 야식으로 후라이 해먹으면,
많이 부족하지만..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야식 - 떡볶기

My Life/2009년 2009. 10. 25. 13:07
금요일 저녁..야식으로 떡볶기를 했다.

내가 한번에 먹는 음식량이 많이 줄었다.

저녁도 안먹은 상태였는데,
떡볶기 한판을 다 먹지 못했다.

< 재료 >
떡볶기 한봉지
오뎅 한봉지
냉동만두 7개
버섯 한봉지
계란 3개
고추장 두 큰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9월 초에 사서 로또 당첨된거를 1달 반만에,
당첨금 받으러 농협중앙회에 다녀왔다.

당첨금은 65,187원인데...
세금 떼고... 5만 1천 7십 7원...쩝.. 새발의 피를 뽑아 마셔라~~

3억원 이상 당첨시에는 33%를 세금으로 원천징수한다네..
33% 안떼인걸 좋아해야하는가??

꽁돈이 생겨서 기분은 좋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기러기 아빠 영곤이가 놀러왔다.

추석 끝나고 호주에 갔다와서
선물 사왔다고 가져왔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거에 나는 언제쯤 익숙해질 수 있을까..
어색하다.

동네 자주가던 백수복집이 문닫고 칼국수집으로 바뀌었다.ㅠㅠ

연합대 자모회원이라는 분이 운영한다는
참치 횟집에 갔다.

1인당 3만 5천원...비싸네..
그까짓것 돈많이 버는데..뭐..
돈 많이 벌때, 돈 많이 써보지 뭐..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송남규 책임이랑 이호성이랑 사당역에서 만났다.

보쌈집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타고 구일역까지 와서,
아침에 출근할때 세워놓은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갔다.

술김에 기억나는 한가지..
비틀비틀...헤롱헤롱...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순찰 당직날..

요즘 ITSM 변경처리 수정 개발때문에 바쁘지만,
늦지않게 퇴근해서 갔다.

16번채널 무전기로 연합대에 인원보고를 했다.
군대 있을때도 사용해보지 않은 무전기를 처음 사용해봤다.

"하삼순마 인원보고....이상!!"^^

11시 반까지 순찰돌고,
그동안 너무 많이 얻어먹었으니,
오늘 술을 내가 사겠다고 했다.

12단지 신림순대 집에 갔다.
주방에 일하고 있던 그 집 딸이 아직 시집을 안갔다고..^^
전임 연합대장이 자꾸 중신을 서겠다며 눈치를 준다.

얼핏 보니 신림순대 집 딸이 이뻐보인다.
소주를 한병 넘게 마셔서 그런가 보다.ㅋㅋ

-장소 : 12단지 신림순대
-인원 : 지대장, 전임 연합대장, 전임 지대장, 나
-메뉴 : 순대, 순대술국, 순대국, 소주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후에 수펙스에서 내 계약서 사인이 필요해서 방문했다.

계약서를 함부로 꺼내들어서
수펙스 직원들이 내 급여를 알게됨.ㅠㅠ

직원 3명의 경력보다 내 경력이 많다.
그 직원들이 단지 내 급여만을 보고 
괜시리 우울해하지 않기를..

부모 자식간에서도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

퇴근하면서
이중환씨한테 이미 알게된건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도록 부탁하면서
술을 샀다.^^

장원족발집에서
제육볶음 + 굴전 + 막걸리 1병 + 소주 1병..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하안3지대 월례회의..

월례회의 끝나고,
소하동 기아자동차 옆 자문위원인 분이 하시는 "병천아우내 순대"집에서
술을 마셨다.

배가 고플까봐,
집에서 샌드위치에 땅콩쨈 발라서 몇쪽 먹고 가서
곱창전골 안주를 많이 먹지 못했음

소주 한병 반은 먹은듯..

동네 사람들을 알게 되어 좋다.^^

제과점을 하시는 분의 자영업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뭐든지 하려면 2년에서 3년은 해야 잘 하게 된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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