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홍콩 한번 못가고
나이들었네.
순간의 찰라라도
홍콩 한번 가고 싶은데..
나도 못 가본 홍콩
그녀만 보낼 순 없었네.
이제는....
내 곁에 그녀는 없네.
홍콩 가는 길..
멀기만 하네.
'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081건
- 2024.07.10 홍콩가는 길 1
- 2024.07.10 운수없는 날
- 2024.07.08 꿈
- 2024.07.05 나는 강아지
- 2024.07.04 장마라던데..
- 2024.06.27 (노래가사) 꿈결같은 세상
- 2024.06.27 나 죽으면 내 국민연금은 어떻게?
- 2024.06.25 사진(황상규)
- 2024.06.24 요즘 대파값
- 2024.06.20 일본 덧니
- 2024.06.18 서울나들이.. 입사면접
- 2024.06.14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 2024.06.12 2024년 6월 12일 화요일
- 2024.06.05 백내장
- 2024.06.05 백내장 수술
똥싸고 이빨닦고 세수하고 옷입었는데
겨우 일곱시일때..
똥싸고 이빨닦고 세수했는데
빨간날일때..
똥싸고 이빨닦는데
임팔란트 빠졌던 날..
똥쌌는데
휴지없을 때...
그렇게..
격어온 수없이 운수없는 나날들..
그러나..
운수는 스쳐 지나가는 것이고
운명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오늘도 운수좋은 날 되이소~
마이 프레셔스♡
나는 꿈(dream)이라는 단어가 좋다.
반백년 인생을 살면서
어떤 노래를 들었을때
아무런 이유없이
눈물이 주렁주렁 맺혀졌던 노래는
모두 꿈을 노래했다.
이젠 내 인생에서
이 꿈결같은 세상살이에서
꿈 같은건 믿지도 꾸지도 않지만
여전히 나는
나의 이 애청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인순이... 거위의 꿈..
ABBA... I have a dream..
오늘 밤엔
아름다운 꿈을 꾸어보세~
Good night, my friends.♡
높으신 회장님의 암묵적 무관심과
연봉이 깍이고 직급이 내려도
아파트 경비원에 비할바가 아니니
새마음 새뜻으로 새곳에서
출퇴근 월급쟁이 다시 시작 일주일..
나이들어 적응못해 자퇴할까봐
나이많아 적응안돼 강퇴당할까
온듯만듯 간듯만듯
있는듯 없는듯
어느새 일주일이 허벌떡 낼름..
강한자가 끝까지 남는것이 아니고
끝까지 남는자가 강한자랬다.
걱정마오.
나는 이젠 강아지 아니고 강하지~
멍멍~
환갑정년 가즈아~
사람들은 말하지 인생은 슬픔이라고
사람들은 말하지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고
난 믿지 않았지 슬픔의 인생을
난 마냥 행복했지 마치 꿈결같이
세월이 날 철들게 해
시간이 날 물들게 해
안돼 안돼 안돼
난 변치 않을래 힘없는 어른들처럼
난 믿고 살 태야 꿈결같은 세상.
세월이 날 철들게 해
시간이 날 물들게 해
안돼 안돼 안돼
난 변치 않을래 힘없는 어른들처럼
난 믿고 살 태야 꿈결같은 세상.
어제 건강검진 받았다.
몸무게 102kg..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교정시력 0.5..
왼쪽청력 난청..
ㅠㅠ...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국민연금관리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에 전화했다.
질문) 저는 평생 간택 한번 받지 못해서 혼자 사는데요. 이렇게 살다가 독거사 하면, 수십년 쏟아부은
내 국민연금은 어찌되나요?
답변) 부모님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질문) 엄마가 나보다 오래 살까요?
답변) 부모님이 안살아계시면, 형제 자매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질문) 누나나 남동생도 그다지 건강하지 않아서
나보다 먼저 갈 수도 있는걸요?
답변) 그런 경우 사촌 이내의 혈족이 유족연금을 받습니다. 단, 이런 경우 사촌이내 혈족이 연금납입자를 부양했다는 증빙이 되어야 합니다
질문) 제 조카들이 저를 부양해줄것 같지 않은데요.. 국제결혼을 하고 곧바로 사망하면 외국인 신부에게 연금자급이 되나요?
답벼) 서류상으로 결혼증명이 되면 사망시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질문) 그럼 죽기전에 해외봉사와 기부한다 생각하고 외국인 신부과 혼인신고만해도 되나요?
답변) 서류상으로 결혼증명이 되면 사망시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내가 요즘 장보러 안다녀서
잘 모르겠는데,
대파 한단에 1,250원이면
적당한 가격인건가??
어제 엄마랑 누나랑
집근처 "원조양평해장국"에 갔는데
내장탕 한그릇에 15,000원이더라..
밥값계산하는 내 손이 떨렸음..^^
일본인들중에는
덧니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내가 즐겨봤던 일본 영화에서는
간호사도 여고생도 옆집 새댁도 모두 덧니였다.
그래서..
찾아봤다.
서기 675년 일본의 제40대 천황 "덴무"가
육식금지령을 명령한 이후에
1872년 제122대 "메이지"가
해제할 때까지 1200년동안
일본에서는 육식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단, 생선이나 계란, 고래고기는 허용되었다고..
그렇게 오랫동안
고기를 먹지 않았던 일본인들은
고기를 어그적거리며 뜯어 먹을일이 없으니
입의 크기가 작아졌다고..
입이 작아지니,
그 좁은 틈안에서 이빨들이 빼곡하게 자라게되어
이빨이 겹치게 되는
덧니 형태가 많이 나타났다고..
엄마 아빠도 덧니..
아랫집 윗집도 덧니..
형도 누나도 덧니..
그러다가..
일본인들은 덧니가
건강한 이빨 모양이 아님을 알게 되어
이빨 교정과 임플란트가 유행이라고 한다.
믿거나..말거나..
그런듯..아닌듯..
그러하니..
주말엔 고기앞으로..
렛츠고기~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요양과
백내장 수술을 마치기까지
지긋지긋한 백수생활 두달하고 보름..
통장잔고는 얇아져가고
아침뱃살은 출렁거려서
삼시세끼 밥값 구하러
서울 나들이 나왔음..^^;
이 몸은 늙고 병들고 나약한데
이력서 첫줄 학력칸에 씌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알아봐주니
들뜨고 긴장되어야할 입사면접은
술술술 흘러갔다네..
면접을 한시간이나 봤는데
회장님의 승인이 나면
바로 출근하기로...^^
감사합니다.
나의 모교, 나의 수도공고..
나의 슬기로운 백수생활은
매일 오후
노인주간센터에서
귀가하는 엄마를 기다리며 시작된다.
엄마랑
동네 놀이터랑 공원을 산책하는데..
오늘은 놀이터 그네 타던 아이가
나한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갱년기 우울증은..
외부요인이 크다..
지난주 백내장 수술 후
바꿔 낀 인공수정체가
내 몸뚱아리에 잘 달라붙었는지
검사받으러
무궁화 기차타고 서울(평택 ->영등포)가는 중인데..
현재 호남에서 올라오는 상행선 기차들은
30~40분 지연중..
전북 부안군 지진 여파일듯..
백수 생활 두달반동안
전업투자로 카드값이랑 생활비가 벌리기에
나 주식천재인줄..^^;;
물린 주식땜에
월급쟁이 다시 하기로 다짐(?) 당함..
날마다 황이팅~♡
혈압약 날 일으켜 세우시고
고지혈약 날 걷게 하시고
허리디스크 진통제 내 고통 멈춰주시며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는
내눈을 다시 맑게 하시었다..
그러하니..
의사는 믿음의 자손이고
약국이 실로암이고
내가 먹는 이 모든 약들이 맛나이니라..
늙고 낡아빠진 이 머리 검은 짐승은
오늘도 병원에 들러
이런 저런 검사하고 진료 받으니..
일어나라!
너 이제 너의 두발과 너의 두눈으로
집으로 향해 걸으라 말씀하셨다.
수술 전
수술 후
2024년 5월 21일
수술 전 검사 비용 30만원
. 내과 검사 : 채혈 소변 심전도
. 안과 검사 :수두룩 수두룩
2024년 6월 4일
수술 후 자부담 비용 20만원
수술 다음날 2024년 6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