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曰(황왈) ..

My Life/2023년 2023. 5. 25. 09:09

黃曰(황왈) ..

식이시포지(食而時飽之)
불역열호(不亦說乎)

"먹고 때때로 그것이 배부르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어제 저녁에 먹은
비빔라면 4개가
아직도 배부르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1. 교재와 방송강의 제3강의 내용을 학습한 후, 황현산의 비평의 언저리에 나타난 비평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고 황현산의 비평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16)

시인 김수영의시인을 발견하는 것은 시인이라고 한 말은 시인을 특별히 치켜세우는 말도 아니고 비평가를 폄하하는 말도 아니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고 사소한 움직임에서도 변화의 모든 기미를 알아내기 노력하는 사람만이 시인과 같은 감수성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시인은 그러한 현실 속에 다른 현실을 언어로 만들어 내고  그 현실을 스스로 체험하는 것처럼 독자인 비평가도 시인처럼 시인과 같은 노력과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 비평이 시로부터 한걸음 떨어져서 시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시와 같은 현실을 체험을 할 때 시인과 같은 사유를 하고 감정을 공유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비평이 그 시대의 텍스트들처럼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것들을 형언하려는 성실성과 진정성을 확인하고, 정신 구속의 체계를 변혁하기 위해서 세상과 작가 사이에 이론적 매개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또 다른 권력이 되거나 주어진 권력의 울타리가 될 뿐이라고 하였다.

비평가가 비평을 할 때 비평 대상의 작가의 작품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그것에 대해 판단하고 평가하려고 하지만, 비평가 역시 비평 대상의 작품의 작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시대의 주관성에 갇혀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비평가의 비평은 한계적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작가와 비평가는 현실에 대한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을 뿐 작가와 비평가는 모두 동일한 조건과 상황 안에서 글을 쓰는 존재들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비평을 할 때에 문학 현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작품을 이미 정리된 이론 체계 속에 단순히 대입하려는 시도나 작가와 작품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적 믿음은 언제나 위험한 일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작가는 자신이 마주선 문제들을 기존의 알려진 경험이나 지식으로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가려져 있다고 생각하기에 작가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그러한 문제들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를 쓰고 소설을 쓰고 있으며, 비평가는 작가가 제기하는 문제와 해답이 진정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마땅히 제기되어야 한다고 가장 먼저 공적으로 확인해주는 사람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문학적 글쓰기가 복잡한 현실에 대해 압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복잡한 현실의 구조를 새롭게 바라보는 법과 새로운 구조를 발견하는 법을 시와 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제시하는데 이것이 문학적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며 그러한 이유로 문학작품을 기존의 주어진 이론에 대입하여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비평도 과학적 분석처럼하나의 구조와 하나의 이야기를 비평의 작품으로 전개하지만, 문학적 글쓰기처럼 현실의 구조를 새롭게 바라보는 법과 새로운 구조를 찾아내어야 한다고 하였다.

황현산의 비평의 언저리를 읽으며, “언저리라는 주체,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단어를 이 글의 제목으로 설정한 것은 비평가가 비평을 통해 하는 비평행위에 있어서 주류가 아니 주도적이고 전지전능적인 사고를 버리고 비주류로서,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작품을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언저리라는 단어를 이 글의 제목으로 정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가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기에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지 못하고, 세상의 모든 경험들을 다 하지 못했지만, 복잡하고 힘든 현실을 탈피하고 싶은 마음과 세상 사람들이 그러한 현실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는 감수성으로 형언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을 어렵게 어렵게 작품으로 이끌어 낸 것인 것처럼, 비평가도 작가와 마찬가지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므로, 작가와 같은 입장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비평이라는 글을 쓰는 작가일 뿐이며, 세상사람들에게 작품을 가장 먼저 공적으로 확인하는 사람이라는 문장에 공감이 간다.

 이 글을 읽고 나이, 나이도 많고 경험과 지식도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지식도 부족한 사람이 감히비평의 글을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비평이라는 글쓰기의 장르는 다른 글쓴이의 작품을 옳다 나쁘고, 아름답고 아름답지 않다 등의 말로 단순하게 평가하는 것이 아닌, 비평의 대상인 작품에 대해 작가의 마주친 현실과 그에 대한 작가가 느낀 감정은 무엇인지, 작가는 그 현실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작가의 새로운 문제제기와 해결의 표현은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공적으로 소개하는 또 하나의 문학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황현산의 비평의 언저리를 통해 비평가는 비평 대상의 작품을 쓴 작가와 비평가 자신의 동일한 한계적 상황을 반드시인지하기를 바라며, 주어진 틀과 이미 알려져 있는 글쓰기 규칙의 이론 안에서 작품을 비평하고 가치부여를 하게 되면 작가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려고 싶어했던 내용을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하게 될 수 있음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2. 방송강의 내용을 활용하여 시에 실어 말하다”(10)에 실린 한시 6편을 읽고 자신의 견해가 드러난 감상평을 작성하시오 (17)

 

(1) 九日(구일 )   - 白大鵬(백대붕)

   술 취해 산수유 꽃 머리에 꽂고 혼자 즐기다가

산 그득한 밝은 달에 빈 술병 베고 잠들었네

지나는 사람들아 무엇하는 사람인가 묻지 마라

풍진 세월에 머리 허연 전함사의 종놈이라네.

 

술에 취했다는 것, 산수유 꽃을 머리에 꽂고 혼자 즐겼다는 것, 달이 뜬 밤에 다 마신 술병을 베고 잠들었다는 것은 세상과 세상 사람들과의 인연을 별로 즐겨하지 않는 성품이라고 느껴진다. 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엇하는 사람인지 묻지 말라고 하는 것에서는 귀찮으니 묻지 말고 너 갈 길이나 가라는 의미로, 하지만, 또 혹시나 그래도 궁금하면 나는 하찮은 종놈일뿐이니 귀찮게 하지 말라는 하소연도 느껴진다.

이 시의 작자인 백대붕은 전함사라는 곳의 일하는 하찮은 중인 또는 그 이하의 신분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 시를 읽는다면, 세상살이 다 귀찮은 어느 중년의  유유자적한 사람이 자신의 심정을 드러낸 시처럼 읽혀진다. 하지만, 이 시의 작자는 양반신분이 아닌 천한 신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시를 읽는다면, 자신의 천한 신분이 양반들처럼 고상하게 풍류를 즐기지 못하는 처지라는 것에 우울함과 내심 부러워하는 마음이 은근하게 비쳐지기도 한다.

 

(2) 閨情(규정)  - 李玉峰(이옥봉)

기약하고도 어찌 그리 돌아오지 않는가

뜰에 핀 매화도 때 지나 지려 하네.

홀연히 가지 위의 까치 소리 듣고

부질없이 거울 속의 눈썹 그리네

 

이 시의 제목이 閨情(규정)” , “여인의 마음이라고 하니, 어떤 여인의 마음일까? 그 마음은 어떠한가?라는 몰래 훔쳐보는 부끄러움이 돋는다. 보통의 사람의 마음이 아닌 여인의 마음이라 제목을 붙였으니, 여인이 기약한 사람은 정을 쌓은 남자일 것이고, 남자는 약속(기약)을 했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긴긴밤 겨울이 지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도 피었다가 이미 지려고 하는데, 아직 정인은 오지 않고 있는데,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는 까치 소리를 들으니, 혹시나 정인이 오시려는 징조는 아닐는지. 여인은 거울을 보고 그 속에 비친 자신의 눈썹을 그리며 화장을 하면서 정인을 기다리는 지치고 들뜬 마음을 달래고 있다. 굳이 부질없음을 부연한 것은 이미 같은 상황을 여러 번 겪으며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는 그래도 여인의 마음은 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3) 曉發延安(효발연안) - 李德懋(이덕무)

  객사 동쪽 새벽닭 울음 그치지 않고

새벽별은 달을 짝해 하늘에 반짝인다.

말굽 소리 갓 그리자 몽롱한 들판에

여인의 한 조각 꿈길을 밟고 가네

 

객사에서 묵고 지내다가 새벽()에 연안으로 길을 떠나야 하는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결정권이 없는 신분이 낮은 사람인듯한 작가는, 자신의 결정이 아니다 보니, 자기의 의지와는 다르게 인사할 사람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떠나게 되니, 새벽에 닭 울음 소리는 더더욱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 같고, 아직 해도 뜨지 않는 새벽 별과 달이 떠 있는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이 새벽에 떠나게 되는 것이 어떤 여인과의 꿈같았던 짧은 시절을 한 조각이라고 표현하며 큰 조각이 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헤어지게 됨을 그 여인에게 못내 미안해하고 있는 것 같다.

 

(4) 悼亡(도망) - 金正喜(김정희)

 어떻게 장차 월노를 불러 저승에 호소하여

내세에는 당신과 내 자리 바꾸어 태어날까

내가 죽고 그대는 천 리 밖에 살아서

그대로 하여금 이 슬픔 알게 했으면.

 

죽음은 슬픈 것이다. 그것도 가족의 죽음은 더욱 그러한데, 그 가족이 아내라면, 남편이라면 그 슬픔은 매우 비통할 것이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어떠한 형용사를 보태어 슬프다고 말하지 않고 있다.  남자는 태어날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나라를 잃었을 때 운다고 했으니, 아내의 죽음도 분명 슬픈 일이지만, 슬픔을 내색하지 않아야 하는 유교사회의 분위기가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작가는 자신의 그 슬픔을 다음에는 아내가 자신이 바뀌어 자신이 먼저 죽어서 지금 자신이 얼마나 슬프고 비통한 마음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애절한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눈물이 난다고 슬퍼하고 눈물이 나지 않는다고 슬퍼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슬픔의 표현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멋진 시이다.

 

(5) 題伽倻山讀書堂(제가야산독서당) - 崔致遠 (최치원)

미친 듯 돌 사이를 달리며 산봉우리 울리니

사람의 말소리 지척에도 분간하기 어렵네

늘 세상의 시비하는 소리 귀에 들릴까 두려워

일부러 흐르는 물로 온 산을 둘러막았네

 

작가의 심정을 첩첩산중의 모습으로 표현하며 은둔시켜버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야산의 모습은 돌이 많고,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산이 둘러 흐르는 물이 있으며, 메아리가 크게 울려퍼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산중에서 지내고 있는 자신의 심정은 세상의 옳고 그름을 시비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작가의 마음이다. 그 마음이 산과 돌과 물이 막아주고 있다.

 

(6) 朴淵(박연) - 申緯(신위)

잔교를 굽어보며 구불구불 내려와

돌아보니 지나온 길 아득히 매달려 있네

바위는 날아온 듯 산은 땅에서 뽑아 올린 듯(솟았고)

시내가 서 있는 듯 폭포는 하늘에 드리웠네

공중에서 음악 소리 절로 생겨나 들리는데

뭇 사람 떠드는 소리는 들리지 않네

바야흐로 알겠노니, 어젯밤 자던 곳이

흰 구름 그윽하게 걸린 산마루였음을.

 

박연폭포를 구경가서 박연폭포의 웅장함을 형언할 수 있는 표현을 두루두루 사용한 시이다. 작가는 박연폭포를 아래에 내려와 구경하기 전날밤에는 박연폭포 위쪽에서 잠을 잤고, 박연폭포를 구경하기 위해서 아득히 먼 구불구불한 잔교를 따라 내려와 박연폭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박연폭포를 바라보니 바위가 꽂혀있고, 산이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른 듯 보이고, 박연폭포의 물줄기가 시냇물처럼 평행하게 흐르는게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드리워진 듯한 모습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 폭포의 소리가 얼마나 웅장한지 사람들의 말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표현하고 있다. 박연폭포를 직접 구경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박연폭포의 상세한 모습을 설명하기 보다는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3. 로만 야콥슨이 제시한 언어의 여섯가지 기능에 대하여 교재와 방송강의 제11강을 학습한 바탕 위에서, 각각의 기능에 대하여 새로운 예를 들어 설명하시오(17)

로만 야콥슨(R. Jakobson)은 언어 행위에 관여하는 여섯 가지 요소에 따라 언어의 기능을

(1)정보적 기능 (2)표출적 기능 (3)명령적 기능 (4)친교적 기능 (5)관어적 기능 (6)미학적 기능으로 제시하였다.

(1) 정보적 기능은 지식적 기능이라고도 하는데, 언어 행위의 요소 중 관련상황(context : 문맥)”에 관련된 것으로 관련상황(대상)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내용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는 사물을 대상화하여 그것에 의미를 이름을 부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어에서는 mountain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이름이, 한국어에서는 ”, 일본어에서는 やま”[yama]라고 이름이 부여되어 있다. 이러한 이라는 정보를 관련상황(대상) 에 따른 정보적 기능이다. 부여된 이름이 없다는 것은 그 사물(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아서,  “internet”라는 대상의 이름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생긴 사물(대상)에 부여된 이름으로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는 그 의미도 개념도 존재하지 않았다.

(2) 표출적 기능은 표현적 기능, 정서적 기능이라고도 하는데, 언어행위의 요소 중 말하는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진 어떤 표현, 즉 쓰여진 말이 말하는 사람의 태도를 나타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쁜 푸틴대통령, ~무 먼 당신라는 말을 할 때, “나쁜에서 ~”  너무에서 ~”를 길게 발음함으로써, 말하는 사람이 화가 나 있는 심리적 태도를 반영한다. 크크, 은 말하는 사람의 정서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강아지가 깡총깡총 뛰어가고 있다라는 말을 표현하고 할 때 ~! ~!”이라고 경쾌하게 발음을 한다면 말하는 사람이 강아지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3) 명령적 기능은 지령적 기능, 욕구적 기능이라고도 하는데, 언어행위의 요소 중 말을 듣는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진 기능이다. 명령문은 이 기능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언어의 명령적 기능은 말을 듣는 사람에게 어떠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예를 들면, “배가 고픈데..”라고 말을 했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은 밥 먹자라는 말로 이해하고 그에 따른 명령적 기능 대응을 수행하게 된다. , “찌개가 싱겁다라고 말은 그 말을 듣는 사람으로부터 소금을 넣으라라는 뜻의 명령으로 이해될 수 있다.

(4)친교적 기능은 상황적 기능이라고도 하는데, 언어행위 요소 중 환경(의사소통의 경로)”와 관련된 기능이며,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언제라도 필요하기만 하다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전제의 확인과도 같은 언어행위이며, 예의상이나 형식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 상담원은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대답을 하지만, 상담원이 고객을 정말로 사랑해서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 콜센터입니다. 무슨 용건이세요?”를 묻는 말을 대신 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선거철에 선거유세를 하면서, “위대하신 국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이라고 운을 띄우면 연설을 시작하는데, 정치인들은 정말로 국민을 시민을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위대하신이라는 말을 쓰는 건 아니다. 국민을 시민을 위대하고 훌륭하게보고 있는 자신에게 투표를 해달라 말을 한다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5)관어적 기능은 메타언어적 기능이라고도 하는데 언어행위 요소 중 언어자체에 대한 기능으로, 말을 통하여 새로운 말을 배우거나, 새로운 어휘 습득, 외국어 학습, 특정 지식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만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이다라는 문장에서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단어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고, 스페인어에서 “gracias[그라시아스]”는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영어로 “thank”라는 말이다는 것을 배우는 기능이다.

(6) 미학적 기능은 시적 기능이라고도 한다. 언어행위 요소 중 전언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기능으로 말(전언)은 말하는 사람의 의식적, 무의식적 노력에 의해서 되도록이면 듣기 좋은 짜임새를 가지려는 한다는 것으로 언어를 예술적 재료로 삼는 문학에서는 중요한 기능이다.

예를 들면, 음절수가 적은 단어부터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밥과 반찬을 말할 때, “반찬과 밥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밥과 반찬이라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리랑 노랫가사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3, 3, 4음절의 형태로 노랫말을 부름으로 언어의 미학적 기능이 나타나고 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쓰리(3) 고(高)(혈압, 지혈, 당뇨) 약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빵, 떡, 면을 조금만 먹는것이 좋다지만
빵, 떡, 면만큼 입맛 살리는 먹거리도 없다.

그럴때는
야채같은 채소류를 같이 먹으면
빵, 떡, 면의 영양성분이 몸에 흡수되는걸
더디게 해서 좋단다.

(알아봤자 소용없는 잡지식)..ㅠㅠ..

해브 어 굳 dinner~♡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내가 만약 결혼을 했더라면
최소한 두 명의 인생이 불행했을텐데..

다행히 나는 혼자 살아서
최대 한 명의 인생만 꿀꿀하다.

인간애가 별거더냐?
인류애가 어렵더냐?

작은 실천..
독거시대를 선도하는 나는 황이소로이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내 생애 첫 흠모녀가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지..

내가 비록
못생기고, 뚱뚱하고, 어리버리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간택해주길 바랬었다.

그래서..
그녀의 행복하지 않은 삶을
바랬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수십년이 지나서..

서울 한 복판
어느 역세권 고급진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그녀와..

서울 외곽 변두리
어느 허름한 오피스텔 원룸에서
셋방살이하는 나..

그녀는 현명했다.

내 몫까지 행복해라~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잡종 열성

My Life/2023년 2023. 5. 14. 18:42

잡종 우성의 법칙?

내 아버지는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그 이전부터
수대에 걸쳐서 평안도 평양 근처에 살던 집안이었다.

내 어머니는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그 이전부터
수대에 걸쳐서 강원도 영월에 살던 집안이었다.

내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일제식민지 시절에 태어났고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광복을 맞았고
한국전쟁통에 피난살이를 했다.

두 분 모두
조상대대로 살아왔던 터전에서 살았더라면..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서로가 어떻게든 만날 수 없었을 인연일텐데..

그렇게 두 분의 인연이 운명이 되어
그렇게 내가 태어났다.

잡종 1대는 우성이라던데..
잡종 1대에 열성인 내가 태어났다.ㅠ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어언..1년..

My Life/2023년 2023. 5. 10. 08:02

평일에는 주경야독하고
주말에는 부모봉양하며
세상사에 관심 끊은지
어언.. 1년..

퇴근길 라디오 뉴스는
세상이
내 바램대로 가지 않고 있다걸 전하네.

이 세상에
내 뜻대로 안되는게 그것뿐이랴.

참고 견디어
보란듯이 오래 살테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4월은 잔인한 달? 왜?

4월은..
일수가 30일인데..
휴일이 없다.

7월은
일수가 31일인데...
휴일이 없다.

1년중에 가장 잔인한 달은
7월이려니..

올해 5월에는
어린이날에,
부처님 오신날에,
월차 휴가까지 이틀 몰아쓰고
총 17일 출근하고 월급받기.^^

근로자의 날에까지
출근하지않았더라면
우리 사장님 기분은 메롱했겠다.^^

사장님 아닌 친구들 모두들..
오늘도 수고했셩~

-------------------------------------------
"황무지"​    -T.S 엘리엇-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봄비로 생기없는 뿌리를 뒤흔든다.
겨울은 따뜻했었다.
...
...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코로나인듯..
코로나아닌..
코로나같은..
또 감기몸살..

주여~
차라리 화끈하게
코로나 한방 내려 주시옵소서.

홧김에..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휴가냄.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학생은 학교에서..
군인은 군대에서..
근로자는 회사에서..

더 일하고 싶어도
더 일할 수 없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오늘 점심은
토마토 설탕 듬뿍 절임 도시락.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비 와요.
봄비.
추억 속에 잠길 시간이예요.

추억 뜯어먹을 나이 도래남..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퇴근길에 만난
옛날 통닭 두마리에 만오천원!!

그렇게
시작은 닭이었다.

닭두마릴 먹었는데
배가 안불러.

야식은 라면이지.

너구리 두마릴 끓여먹었는데
배가 안불러.

오늘도 열일했으니
시원하게 한잔 해야겠지.

혹시나 사놓았던 작은 맥주 한통을 마셨더니,
이제 배불러.

맥주의 별칭 "wet bread(젖은 빵)"에
공감 쩌는 밤.

빵을 먹으면 배가 부르구나..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운명으로 만나 알고 지낸지 수십년..
단 한번도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본적 없지만..

내 마음 알아줄까
그 마음 몰라줄까
우리 서로 애타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내리면
잠시 잠깐 통화를 하고,
주말에는 만나서 밥도 먹고
산책도 다닙니다.

지난 주말엔
진달래 꽃밭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해외여행도 싫다 하고
명품백도 싫다 하니
선물이라고 해준 게 별로 없네요.

나도 이젠
흰머리가 한올 두올 올라오는데,
앞으로는 우리 더욱 자주 만나요.
엄마..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라버니" + "~아"(호격조사)
=> "오라버니야" => "오빠"

"아버지" + "~아"(호격조사)
=> "아버지야" => "아빠"

"어머니" + "~아"(호격조사)
=> "어머니아" => "엄마"

인도 남부 타밀지역의 언어인 "타밀어"와
우리말에는 비슷한 단어들이 많다고 한다.

그중에서 항상 나오는 단어가
"엄마"랑 "아빠"..

하지만..
19세기 이전에 한반도의 언어에서는
"엄마", "아빠", "오빠˚를 사용하지 않았었다고 카더라..

어설프신 언어학자들이여..
엄마, 아빠를 들먹이지 말지어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카카오..
배당금이 나왔다..
물려있는게 얼마인데..
겨우 그거냐??ㅠㅠ..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모다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안드로메다..ㅠㅠ..

금융(배당금)소득 2,000원 추가..ㅠ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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