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My Life/2010년 2010. 10. 17. 10:07
현지적응훈련때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에 미쳐서리, 
현지적응훈련 성적이 12명중에 꼴찌를 기록한 이후,
가끔 영화만 보고 아무것도 보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에..
"나쁜 남자" 신드롬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게 "어떤 남자"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금요일 퇴근이후 어제 일요일 새벽까지 
"깨지라고 있다는 나만의 약속"을 깨고 그 드라마를 보기시작했습니다.

드라마에서 그 "나쁜 남자"는..
불법 주가조작을 찾아내서 신고하고,
망나니 같던 재벌2세의 인생을 바르게 살게 구제해주고,
정략 결혼한 사람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게 해주고...

거기다가, 나쁜 남자는 
똑똑하고, 잘 생기고, 목소리까지 엄청 멋있더라구요.

그것이 나쁜 남자의 기본 조건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나쁜 남자...
그 남자는 사실은 "좋은 남자"였습니다.
그 남자는 사실은 "멋진 남자"였습니다.

드라마를 보기전까지만해도,
후반전 인생은 "나쁜 남자"로 살아갈볼까도 생각해보았었는데...

아~ 결국..
나는 "나쁜 남자"가 될 수 없음만 확실하게 알게되었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гаУНз)에서 감자 볶음(Төмстай хуурга)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내 수업에 들어오는 3학년 학생들이 와서 같이 먹었다.

툭스바이르, 세푸, 르함더르쯔, 알튼가드스..

밥을 먹고 잠시 얘기를 나눌 때,
남학생중에 성적이 가장 좋은 툭스바이르가
몽골에서는 몽골어로 되어 있는 책이 없어서,
컴퓨터를 배우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렇다...
정말 그렇다...
그런 현실을 알게 된지 나도 이제 겨우 한두달 되어간다.

툭스바이르 말로는 "큰 프로그램"이 몽골어로 되어있지 않아서 그렇다는데..

Windows 7같은 큰 프로그램일수록 가격이 비싸고,
그런 프로그램의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몽골에 인구가 적으니...
수요가 있을리 만무하다...

컴퓨터 책을 몽골어로 번역하는 일은 그래서 매우 중요해 보인다.

그 책을 살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파일로 공유되어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학생들이 저렴하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컴퓨터 실습실 개선 지원을 신청하려고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네 꼬마들도 사용하지 않는 
펜티엄 컴퓨터로 구성된 컴퓨터 실습실의 개선을...

그리고..
점점 더 절실해 보이는..
몽골어로 되어 있는 책의 번역도..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학생들 앞에 선지 벌써 7주차다..

오늘 아침 수업은 정말 최악이었다.
어제 밤에 12시가 넘어서까지 집에서 수업준비를 했지만,
몽골어로 검토할 만한 여유가 없었다.

아침에 수업시간 10분전에야 출근해서,
부랴부랴 프린터를 하려고 하니,
프린터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ㅠㅠ..

수업자료뿐 아니라,
관련 자료를를 출력해서 
학생들에게 주려고 했었는데..

노트북을 가져오지 않아서,
내 데스크 탑 PC를 들고 수업에 들어갔다.

교실에 있던 PC에는 한글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ㅠㅠ..

대부분의 학생들이 딴짓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앞에 앉은 몇몇 학생들은 열심히 들어주어서 고마왔다.

아..

벌써 적응하고 있는건가..
대충대충...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줬다.

아주 최악이다.
왜냐하면...
어젯밤에... 수업자료를 만들면서,
내가 다 확인하지 못한 내용을 숙제로 내주었기 때문이다...

다시 맘을 고쳐잡아야 겠다!!
정신차리자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 알씨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미지회전 및 사이즈 조정 일괄처리 방법 >

※ 아래의 내용은 저의 동의없이

    마음껏 복사, 편집, 수정, 배포하여도 괜찮습니다.^^


※ 알씨 프로그램 다운로드 받는 URL (2010년 10월 13일 현재 최신 버전 6.3)
  http://www.altools.co.kr/Download/ALSee.aspx

------------------------------------------------
1. 이미지 회전 
알씨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진 파일의 이미지를
시계방향 또는 시계반대방향으로 일괄 회전처리 하는 방법이다.

(1) 회전시킬 이미지를 선택한다.
   아래의 샘플에서는 모든 이미지를 모두 한꺼번에 동시에 일괄적으로 회전시키고 있다.

(2) 회전 처리 메뉴를 선택한다.
   - 메뉴 :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알씨... -> 이미지 회전하기(T)

(3) 회전 처리 옵션을 선택한다.
   - 이 예제에서는 시계방향으로 90도 이미지를 일괄 회전처리하는 옵션이다.
- 저장할 경로는 "원본 파일과 같은 폴더에 저장"을 선택한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원본 파일이 삭제되므로, 원본파일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원본 하위 폴더에 저장" 또는 "지정된 폴더에 저장"을 선택한다.


(4) 같은 폴더에 저장 옵션을 선택하면 덮어쓰겠느냐는 메세지가 나타난다.
   
  같은 폴더에 저장하기위해 "확인"을 클릭한다.

(5) 알씨 프로그램에 의해 회전 일괄처리가 진행된다.

(6) 일괄 회전 처리후 이미지들이 선택한 옵션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되었다.




2. 이미지 사이즈 조정
알씨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진 파일의 이미지 사이즈를 일괄 조정하는 방법이다.

(1) 사이즈를 일괄 조정할 이미지를 선택한후 메뉴 선택한다.
- 메뉴 :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알씨.. -> 이미지 크기 변경하기(R)

(2) 옵션 선택한다.
- 일반적으로 그리고 쉽게 처리하기 위해 "해상도로 조절하기"를 선택한다.
- 저장할 경로는 "원본 파일과 같은 폴더에 저장"을 선택한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원본 파일이 삭제되므로, 원본파일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원본 하위 폴더에 저장" 또는 "지정된 폴더에 저장"을 선택한다.

(3) 변경할 해상도 크기를 입력하여 수정한다.

(4) 변경 처리된다.

(5) 변경 처리 완료된 이미지의 사이즈를 확인한다.
- 이 예제에서는 600 * 800 사이즈로 이미지의 크기가 일괄 조정되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 엑셀(Excel) 파일을 XML 파일로 변환 저장하는 방법 >

아래 내용은 저의 허가 같은거 필요없이,
자유롭게 복사, 수정, 편집, 배포하여도 괜찮습니다.

※ XML 변환 작업에 사용한 아래 테스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보세요.

1. 출석부. xls : 첨부파일 다운로드 하세요.
2. schema.xml
- 첨부파일 다운로드 하거나, 아래를 복사하여 schema.xml로 저장후 사용하세요
-------------------------------------------------------------------
<?xml version="1.0" encoding="UTF-8"?>
<root>
             <student>                          
                           <code/>
                           <name/>
                           <absent/>
                           <country/>
             </student>
             <student>                          
                           <code/>
                           <name/>
                           <absent/>
                           <country/>
             </student>
</root>
-------------------------------------------------------------------

1. 엑셀 원본 파일을 Open한다.
(1) 샘플 파일 : 출석부.xls

2. 메모장에서 변환할 XML 스키마를 만든다.
(1) 샘플 파일 : schema.xml
(2) 주의 사항
 - 아래 샘플의 <student> 엘리먼트는 반드시 2개 적어주어야 한다.
     2개 이상 생성해야만 반복되는 요소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 엘리먼트(elemnet) 이름을 한글로 하면 xml 맵 로드시 오류가 발생하므로,
   엘리먼트 이름은 영문으로 작성한다
.

3. 매핑할 XML 스키마 파일을 호출한다.
(1) 위치 : 데이터 -> XML -> XML 원본

4. XML 맵 파일을 추가한다.
(1) XML 원본 메뉴를 선택하면, 우측에 작은 탭화면이 보이고,
     하단에 "XML 맵" 버튼을 클릭하면,
     XML 맵 팝업 화면이 나타난다

5. XML 스키마 추가한다.
(1) 샘플 파일 : schema.xml

6. XML 맵을 추가하면 아래 화면처럼 된다.


7. 메모장에서 변환할 XML 스키마를 만든다.
(1) 우측의 탭에서 student 엘리먼트를 선택후 드래그하여,
     좌측의 엑셀 데이타 화면에서 처음 위치(예제에서는 "학번")으로 드래그한다.

(2) 드래그하면 엑셀데이타 부분이 전체가 선택되면서 파란색 테두리로 둘러진다.


8.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다.
(1) 파일 형식은 "XML 데이타 (*.xml)"을 선택한다.


9. 메모장으로 방금전에 저장한 xml 파일을 연다
(1) 샘플 파일 : 출석부.xml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다르항 산책을 다녀왔다.
집에서 낮 12시에 나가서,
학교에 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따른 방문자들이 온다고 해서,
오후 4시에 학교로 오기까지 4시간 동안 시니어 형님과 함께 산책을 했다.

서쪽 평지 한가운데 있는 길을 따라 가다가 저수지같은 곳에서 찻길로 들어와
다르항 발전소 앞길을 지나 우리학교 남쪽에 있는 언덕을 넘어 돌아왔다.

다르항 시내 서쪽 철길 건너편 평지로 갔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고 있으니 녹색 풀은 안보이고,
갈색으로 변한 잡초들만 무성하다.

이게 다 벼나 보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큰 웅덩이가 있다.
그 주변에 어느 유목인이 염소와 양을 몰고 머물러있는 모습.

멀리서 보았을 때는 큰 호수 같았었는데..
직접 와서 확인해보니, 호수가 아니고, 정수장이나 저수지 같다.


처음에 신기했었는데,
발전소 굴뚝이 이젠 전혀 신기하지 않다.
Darhan Thermal Power Plant 전경. 

다르항 화력발전소 앞 길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러시아과 선생님인거 같은데,
선생님 이름을 까먹었다.

하지만, 나는 잘 놀았다.
회비 10,000투그릭 내고,
스테이크에 보드카에 양주에 수태채에 등등...

무엇보다도 박사학위 받은 선생님의 축하파티라는 것에
함께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것이 좋았다.

우리학교에 160여명의 교직원이 있는데,
그중에 박사학위자는 26명이라고 한다.
이번에 파티를 한 선생님이 26번째라고 한다.

이번학기에 박사과정에 등록한다고 하는 쳑터박시도
3년후에는 박사학위를 받고 기념파티에 나를 초대해달라고 했다.

단원들끼리 저녁 약속이 있어서 텍사스에서 저녁을 먹고 갔기때문에,
6시부터 시작한 모임에 7시 30분쯤되어서 도착했다.
우리학과(정보관리학과)는 무대 앞 창가쪽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Мэдээлэл, Мэнижмэнт 학과 테이블에서.

(왼쪽부터) 조교, 바이루후박시, 함마박시, 사라박시, 어욘체첵박시

오른쪽에서 두번째 총장 체블.

앉자마자 먹기 시작한 메뉴..
소세지, 햄, 베이컨, 고기, 토마토, 감자 등등...

스테이크 먹고 왔는데 또 스테이크를 먹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단원들과 저녁먹을때 스테이크 말고 다른 거 먹을걸..

어쩌다 보니, 잔이 그득하다.
접시 위에 하얀 머그컵부터, 수태채잔, 양주잔, 물컵, 보드카잔, 맥주잔...
잔이 비어있거나 조금 있으면 종업원이 돌아다니면서 첨잔을 해준다.

이 예쁘게 생긴 사람도 우리학교 교직원이라고 한다.
어느 부서일까?
어느 학과 선생일까?

작은 번호표를 한개씩 나눠가졌었는데..
그것이 경품 추첨표였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던 경영학과 선생이 당첨되어 받은 경품..
비닐 파일과 볼펜 한자루...

몽골에서의 파티에는 디스코가 빠지지 않는다는걸 이젠 확실하게 잘 안다.

이번 9월달부터 우리학교에 영어선생으로 근무중인 피스콥 단원 "톰"

함마박시, 인문과 선생 소브다 박시, 쳑터박시 부인 영어선생 초카박시, 바이루후 박시
(왼쪽부터)

우리과 차례..
무대에 올라가서, 나이많은 선생님이 축하인사하고,
10,000 투그릭씩 걷은 돈을 봉투에 넣어 전달하고,
꽃다발도 준비해서 전달했다.
지금 마이크 잡고 있는 선생님은 5개국어를 말할 줄 안다고
쳑터박시가 이야기해주었다.

이 사람은.. 교직원이 아니고 진짜 가수라고 한다.
유명하지는 않은거 같다. 집중하지 않는걸 보면..ㅋ^^

쳑터박시와 함께..
배와 눈, 안경이 비슷해서 일부 신입학생들은 나를 쳑터박시로 알곤 한다.


가운데 박시도 박사학위 선생님이다.

총장 체블이랑.. 왼쪽에서 두번째.

인애랑

가운데 바트자르갈 영어선생님


어설프게 한국어 한두마디 하는 사회선생님. 이름을 까먹었다..

남자 선생님들 몇명이서 참가한 웃통벗고 쇼를 하는 순서..
우리학교 체육선생의 차례... 이 선생님은 술에 취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다르항 Texas 레스토랑에 인테리어 변경되어 재오픈하였다기에
다르항 단원들끼리 방문하였다.

나는 10,500투그릭짜리 스테이크와
4가지 맛 피자 큰거 95,00투그릭에 주문하였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가끔 색다른 음식 먹어보러 오기에는 좋아보인다.

지금 먹고 있는 이것이 10,500투그릭(원화로 9,000원정도).
몽골 식당에서는 항상 양이 풍부해서 맘에 든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일자 : 2010년 10월 2일 (토)

복드한 체체궁으로 올라가는 가장 짧은 거리라는 곳 아래녁(종머드)


정상의 높이는 해발 2258미터
중간의 2곳의 쉼는 지점이 있다는 표시판

쭉쭉뻗은 침엽수들
다르항에도 이런 나무들이 있다면 좋겠다.
매주 산책을 다닐텐데..

첫번째 쉼터에 있는 바위.. 기암괴석이라고 할만하다.
퍼즐처럼 쌓아올린듯한 바위 덩이

어찌보면 사람 얼굴 같기도 하다.

산중턱부터는 며칠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다.

눈속에 풀이 자라고 있다.

이 나무의 죽은 잔가지에 머리를 찧을뻔 했다.

체체궁 정상이 보이면 정상부근 평지에 살얼음이 있다.
오후 1시쯤되고 있었는데..

체체궁 정상

체체궁 정상 표시판

표시내용 : 복드한 올의 정상 "체체 궁" 2258미터
Богд хан уулын ноён оргил  "Цэцээ гүн"
ХУД-ийн засаг даргын тамгын газар 2009 он


먼저 내려간 사람 2명과 못올라온 사람 2명 빼고,
나머지 사람들 기념촬영

이게 뭐에 쓰는 물건일까..
정상에 있었다.

왼쪽 중간부분에 하얀 부분이 울란바타르 시내라고 한다.

체체궁 정상 봉우리에서 바라본 아래쪽 평지..
저 평지를 지나가야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체체궁으로 가는 길 표시
길을 헤메지 않도록 길가에 나무에는 노란색으로 색칠이 되어 있다.
그 노란색 색칠이 길을 헤메지 않고 정상까지 가는데 매우 요긴했다.

가을이 되면,,
잣을 따러 사람들이 이 나무로 얼켜놓은 곳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노란색 나무 한그루가.. 눈에 띄네.

바닥에 모래색깔의 저것은...
침엽수 낙엽.

말굽버섯

이화정에서 저녁식사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몽골에서는 남자아이는 3살 또는 5살에,
여자아이는 4살 또는 6살에 머리를 자른다고 한다.

처음의 내 예상과는 달리 빡빡으로 깍는건 아닌가보다..
해당하는 나이의 특정한 한 날을 잡아,
아이의 머리카락을 조금 잘라서,
하득(Хадаг) 천에 감싸 보관한다고 한다.

이날 아이에게 전하는 축하인사말은
"어른이 되서, 좋은 사람이 되거라(Том болно сайхан хүн болоорой~)"
이렇게 말한다..
(내용은 맞는데 몽골말로 맞게 썼는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돌잔치와 비슷하다.
이렇게 집에서 판을 벌린다~
몽골의 잔치에서는 빠지지 않는
보쯔도 있고, 사라다, 초코렛, 과자, 햄, 아롤처럼 생긴 기름덩어리(^^), 각설탕, 수태채 등...

남자는 쇼파에 앉고 여자는 바닥이나 작은 의자에 앉는거라고 했다.
그래서, 두 남자인 척터 박시와 나는 쇼파에 앉았었는데,
뚱뚱한 두 남자가 쇼파에 앉으니 좁아서,, 의자로 바꿔 앉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작은 의자에 앉아버려서 주인공이었던 후스레의 아빠는 그냥 바닥에 쭈그려있었던것 같다.

4살 생일은 아니지만,
머리자르는 날이 후스레와 후스레의 아빠(사라 박시의 남편).

4살인데.. 아직도 젖을 먹이는 사라박시,
덩치에 맞게 가슴도 크다.
벌써 여러번.. 사라박시의 젖가슴을 보았다. 헤헤..
학교에도 후스레를 데려오곤 했던 사라박시가 아이가 보채면 그냥 가슴을 젖히고 젖을 먹여서..

나와 나이가 같고 생일이 열흘 빠른 사라박시에게는
이 아이 하나뿐이다. 그래서 더 정성을 들여 키우고 있는것 같다.

바이르후 박시가 머리잘라 주는 순서..
그 와중에도 아이는 계속 사라박시의 젖을 빨고 있다.

내 차례..
파란색 하득천과 가위를 받아 들고
아이의 머리카락을 조금 잘라서
옆에 서있는 아이의 아빠에게 건넨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머리카락은 하득에 감싸서 버리지 않고 보관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 아이의 평생의 기념품이 될것 같다.

머리카락을 건네고,
사발에 담겨진 수태채를 한모금 마신다.

사라박시의 동생이라고 했던 예쁜 아이가 찍어줬다.
왜이렇게 사진들을 못찍을까...
아쉽다..

혹시 마련한 양이 적을까봐 집에서 짜파게티 두개 먹고 갔었는데..
다음에 몽골사람집에 가게될때에는 그럴필요없겠다.
내 입맛에 잘 맞지는 않지만, 손님을 위해 집주인은 끊임없이 계속 내오니까..
보드카를 저 소주잔으로 한 5잔쯤 마셨는데..
집에 오니까.. 알딸딸...

몽골에 와서 몽골음식으로만 배불르게 많이 먹어보긴 처음이다.
반시태 슐(банштай шөл)를 한 대접 먹었고,
사라박시가 나를 위해서 보쯔(бууз)에 양고기 대신에 소고기를 넣어서 직접 만들었다는
보쯔도 5~6개 먹었다.
샐러드도 작은 접시로 2접시정도 먹고,
단맛나는 아롤도 용기를 내서 한개 먹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2010년 9월 30일 이론 수업 출석 체크 사진
출석 하지 않는 학생들은 수강신청 변경을 했는지 원래 학교에 잘 오지 않는지,
거의 항상 이 학생들만 출석하곤 한다.
왼쪽 맨 앞자리 두번째 안경쓴 투메는 항상 웃는 얼굴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쁘다.

KOVA에서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이 학생들중에 한명을 추천해서 받게 해주고 싶다.
만약 떨어지더라도 내돈 10만원을 내서 주고 싶다.

활동기간중 1000$씩 2회 활동물품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
첫번째로 학교에서 내가 쓸 데스크탑과 토너, A4, USB 메모리를 신청했다.

A4는 울란에서 사서 다르항까지 가져갈 수 없어서,
코워커인 척터 박시와 함께 가서 사왔다.
울란에서 500매 묶음 하나에 5,500투그릭이었었는데,
다르항에서는 6,000투그릭에 샀다.

나르고 어쩌고 고생하느니 500투그릭 더 주고 사는편이 났다.
또 그 돈이 다르항에 있는 사람의 주머니에 들어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르항에서는 가장 좋다고 자부하는 다르항기술대학교에서조차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에게 A4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프린터 1대당 학교에서는 1년에 1개의 토너를 지급한다고 했다.


더도 덜도 아니고,
그것이 내가 이번에 활동물품지원신청 품목에 A4용지와 프린터 토너를 신청한 이유이다. 
내가 척터 박시에게 A4를 전달하는 식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이 쩝...

컴퓨터 데스크탑과 토너등은 울란에서 사는게 나을 거 같아서,
출장신청서를 쓰고 울란에 왔다.
총장 체블(Цэвэл) 비서 에르든바이르에게 출장신청서에 총장 사인을 받았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다르항 산뽀

My Life/2010년 2010. 9. 27. 15:37
다르항의 최고층 건물 16층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동작하지 않는다는데..
16층의 방값은 얼마일까?

그런데..
저 맨위의 옥탑방까지의 높이는 17층이다...
아마도 "16동 아파트"를 "16층 아파트"로 잘못 불리우는것 같다.


머링 허르 동산에서 바라본 신다르항 시내

이젠 전혀 신기하지도 않은 청소년 극장앞에서 또 다시 사진..

오늘의 산책 코스는 서쪽 철길 건너편이다.
건너려고 하기전에.. 기차가 오고 있었다.

어릴때부터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철길위에서 사진찍는게 꼭 하고 싶었다.
소원 성위 몽골에 와서 여러번 한다.

말똥인가 내똥인가..

말친(малчин)의 게르 앞의 어린 아이와 함께..
말도 안되고,, 사진 한방 같이 찍자니 가만히 있는다.

왼쪽의 사자처럼 생긴 개가..
나에게 덤벼들었다.
몽골에 와서 처음으로 개가 무지하게 무서웠다.

저 태양열 전기판은.. 얼마일까?
나도 저거 하나 사고 싶다.

이건 별로 쓸데없는 말똥이다.

신기하게 생겼다.
이게 무얼까?
이 작은 흙무덤이 넓게 펴져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은 추웠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추석때 모여서 먹기위해 반찬거리를 준비했다.
옥수수 진공포장 1개에 1,200 투그릭짜리 7개..
김치볶음인지 찌개인지.. ^^
오이생채..

몽골에서 송편만들기중..

추석날이라 특별히 마련한 음식들..
송편, 전, 잡채 등..

설겆이 하기 윷놀이..
인애랑 내가 설겆이 당번에 걸렸다.ㅠ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1. 티벳불교의 역사


770년 티벳불교공인 

        - 티송데첸왕(742~797)에 의해 불교가 국교로 채택, 손첸감뽀왕때 실제 불교가 전래됨.

779년 삼예대승원 완성

         - 티벳최초의 승원, 12인의 티벳 승려 탄생, 티벳최초의 승단 발족. 

794년 삼예대논쟁 

        - 인도승 연화계와 중국승 마하연의 대법론에서 인도승 연화계의 승리로 인도불교가 정착 

841년 란다르마의 폐불 

         - 이 폐불 이후 2세기동안 불교암흑기, 11세기초 예세 겐 부자의 불교부흥운동. 

1042년 아티샤의 새불교 

         - 란다르마의 폐불로 불교부흥의 일환으로 카리왕 아들 라데가 인도승 아티샤 초대

         - 아티샤는 역경승 린첸상뽀에게 비밀불교를 대하는 태도 강설, 또한 <보리도등론> 제작, 

         - 13년간 티벳포교로 새로운 종파 형성의 기초를 마련함. 

1058년 종파의 형성 

         - 아티샤정신을 계승한 카담타를 비롯해, 카규파, 샤카파, 닝마파 형성됨.

         - 이후 쫑카파(宗呵巴 1357~1419)에 의해 겔룩파가 탄생. 홍모파에 이어 황모파로 파생.  

1409년 쫑카파의 개혁 

         - 원과 명의 교체기 무렵 쫑카파의 종교개혁 단행.

1578년 달라이라마 

         - 3대 달라이라마 소남갸초가 몽골왕 알탄칸으로부터 '달라이라마'는 칭호를 받음.

1642년 법왕제 실시 

          - 달라이라마 정권이 수립, 5대 아왕 로상 갸초 때부터 법왕제 실시  

1951년 중국 공산당의 침입 

          -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입, 티벳을 서장자치구로 격하시킴.

1959년 달라이라마의 인도망명

           - 14대 달라이라마 아왕 로상 텐친갸쵸, 인도 망명 다람살라에  임시정부 세움. 

 


2.달라이라마

 

"달라이라마(Далай Лам)"에서 "달라이(Далай)"는 몽골어로 "바다"라는 뜻이고, "라마(Лам)"는 티베트어로 "영적스승"이라는 의미로 "달라이라마(Далай Лам)"는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을 소유한 스승'이란 뜻이다. 라마교에서 라마는 주술을 부릴 수 있는 영능력을 갖춘 자를 말한다. 라마는 활불(活佛) 즉 환생이라는 믿음에서 절대적 권위와 법왕제 실시로 정치적 권위까지 부쳐받았다.  


'달라이라마'라는 명칭은 당시 티벳이 몽골의 지배하에 있었슴으로 3대 소남갸초가가 몽골왕 알탄칸가 있는 중국 청해로 갔을 때 받은 칭호이다.

또, 달라이라마는 티베트불교 가장 최후에 성립된 종파인 겔룩파의 수장인 법왕의 호칭이며, 1642년 이후 티베트 원수가 된 역대의 전생활불(轉生活佛)에 대한 속칭이다. 달라이라마의 계승은 이 전생활불사상에 기인한다.

 

전생활불(轉生活佛)은 인도의 윤회사상과 티베트인의 살아 있는 신의 관념이 합쳐져 생겼다. 덕망 높은 승려가 죽었을 때 그를 보살의 화신이었다고 간주하고 그의 죽음은 인생에게 무상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일 뿐, 반드시 전생하여 구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는 데서 비롯된다. 고승이 죽음에 임해서 전생의 방향을 유언하면, 고승이 죽은 지 10개월이 지난 뒤 49일 사이에 그 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 중에서 활불을 선정한다.



 

3. 역대 달라이라마 


1대 달라이 라마: 겐둔 둡빠(Gendun Drubpa, 1391-1474)
그는 20대에 쫑카파의 제자가 되었으며, 1447년 타쉬룬포 사원을 세웠다. 열반에 들기 전에 겐둔 둡빠는 이미 시작한 작업을 마치기 위해 다시 올 것을 약속했다. 티벳인들의 환생에 대한 믿음은 14세기에서부터 시작되었고, 티벳인들은 그를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믿었다. 입적하기 전 그의 피부는 금빛으로 변했으며 1474년 앉은 채로 입적했다.

 

2대 달라이 라마 : 겐둔 갸초(Gendun Gyatsho, 1475-1543)
그는 4살 때 1대 달라이 라마 겐둔 둡빠의 환생으로 밝혀졌다. 특이하게 그의 환생을 라모이 라초(Lhamoi Lhatso)는 호수가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달라이 라마의 환생은 라모이 라초에 의해서 확인하게 된다. 그는 불교수행에 관련된 많은 주석서를 남겼으며 1542년에 자신의 환생을 예언하고 앉은 채로 입적했다.

 

3대 달라이 라마 : 소남 갸초(Sonam Gyatso, 1543-1588)
그는 티벳인들에게 가장 위대한 달라이 라마로 추앙받는다. 그는 1578년 몽골의 황제 알탄 칸을 교화시키고 몽골 전역을 티벳 불교화시켰다. 이 당시 유럽과 아시아를 장악한 몽골제국이였기에 티벳불교와 달라이 라마가 아시아 전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1588년 설법을 하다가 입적했다.

 

4대 달라이 라마 : 용텐 갸초(Yonten Gyatso, 1589-1617)
그는 티벳인이 아닌 몽골인으로 환생했다. 그는 몽골의 황제 알탄 칸의 직계 후손 이였으며, 이 일은 이전 3대 달라이 라마 소남 갸초가 알탄 칸에게 몽골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티벳이 아닌  몽골에서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해서 직위가 늦어졌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몽골과 티벳은 강력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게 된 것이다. 그 후 그는 1617년에 일찍 입적했다.

 

5대 달라이 라마 : 나왕 롭상 갸초(Ngawang Lobsang Gyatsho, 1617-1682)
그는 달라이 라마가 티벳에서 권력의 중심부에서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몽골의 구쉬 칸이 달라이라마 에게 티벳에 종교, 정치적인 통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으며 그로 인해 수세기 전부터 지방으로 분산 되어 있던 티벳의 권력을 중앙으로 집중시킬 수 있었다. 1642년에 그는 티벳의 군주의 자리에 오르고, 정신적뿐만 아니라, 탁월한 정치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역사상 가장 정치적이였던 달라이 라마였다. 그는 오늘날 티벳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포탈라궁을 건설했다. 그의 죽음은 자신의 유언대로 포탈라 궁이 완성되고 나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6대 달라이 라마 : 창양 갸쵸(Tsang Yang Gyatso 1683-1706)
그는 5대 달라이 라마의 죽음이 후에 밝혀 짐으로 인해 직위가 많이 늦어졌다. 그는 독특하게 직위가 이루어 지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달라이 라마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직위 하기 몇 년 전에 존재가 감춰 졌었다. 직위 후에도 자유 분방함 때문에 수행 생활을 잘하지 않았으며, 20세에는 몽골에 의해서 포탈라궁에서 쫓겨나고 자리도 박탈 당했다. 몽골인들은 그를 몽골로 납치 했으며 그 다음해인 1706년에 입적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쪽에서는 중국에 의해 암살이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7대 달라이 라마 : 칼장 갸초(Kalzang Gyatso 1706-1757)
그는 예언대로 동티벳의 리탕에서 태어났다. 그는 6대 달라이 라마와는 달리 불운한 시국과 환경 가운데서도 수행 생활에 전념했으며, 그로 인해서 티벳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중국은 정치적으로 티벳을 장악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청정한 수행 생활과 많은 논서를 남기고 1757년에 입적했다.

 

8대 달라이 라마 : 잠팔 갸쵸(Jampal Gyatso 1758-1804)
그는 1762년 라사로 보내졌으며 뛰어난 정신력을 지녔으나 정치적 음모들 때문에 정치를 싫어했다. 네팔의 구르카 왕국의 침략을 받았으나 중국의 도움으로 물리 칠 수 있었다. 그 후 영국이 티벳을 식민지화하려는 계획을 알고 이때부터 티벳은 고립정책을 세우고 고수했다. 그는 1804년에 입적했다.

 

9대 달라이 라마 : 룽톡 갸쵸(Lungtok Gyatso 1806-1815)
그는 5대 달라이 라마 사후부터 급격히 약해진 지도력을 가지고 명목상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당시 외부 세계와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내부는, 한동안 잠잠했던 권력 다툼이 다시 격동하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서 달라이 라마 역시 이 격동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그는 1815년에 단명을 하게 되고 이 시기부터 티벳은 섭정이 다스리게 되었다.

 

10대 달라이 라마 : 출팀 갸초(Chulteam Gyatso 1816-1837)
11대 달라이 라마 : 케둡 갸초(Kuedup Gyatso 1838-1856)
12대 달라이 라마 : 틴레 갸쵸(Tinre Gyatso 1856-1875)

 

*9대 달라이 라마부터 12대 달라이라마는 모두 단명했으며 이시기에는 티벳을 섭정이 통치하였다. 이들의 죽음에 대해서 정치적인 암살이라는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13대 달라이 라마 : 툽텐 갸쵸(Tubten Gyatso 1876-1933)
그는 1878년에 즉위 했으며, 이라마가 다시 한번 티벳의 통치자로 군림하게 된다. 그 당시 1904년에 영국의 침략과 1909년에 중국의 침략을 받았으나 그는 개혁가로써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었다. 1912년에 중국 청왕조에 혁명을 성공함으로 티벳인들은 중국 군대를 몰아낼 수 있었다. 그 후 뛰어난 정치력으로 국내 정치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만연한 부패들을 척결하기 위해 법률을 도입하였고, 조세법을 제정하고, 경찰을 양성되었다. 또한 그는 국제정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기, 전화, 자동차가 티벳에 도입하였다. 그러나 그는 티벳의 어두운 미래를 예언하며 1933년 입적했다.

 

14대 달라이 라마 : 텐진 갸초(Stanzin Gyatso 1935-    )



그는 티벳 북동부 중국 접경 지역에 자리한 암도에서 태어났다. 13대 달라이 라마의 예언처럼 그는티벳의 어두운 상황들 속에서 환생했다. 1940년에 즉위 했으며 1959년에 인도로 망명 했으며 미국CIA가 함께 도왔다. 티벳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폭력 사용에 반대하며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였고, 이를 통해 티벳인들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침내는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많은 나라를 방문하며 티벳의 독립과 그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세계에 호소하고 있으며, 티벳 불교의 가르침도 함께 전하고 있다. 14대 달라이 라마는 어려운 상황과 혼란 가운데서도 많은 이들에게 존경 받는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불리고 있다.

2008년 타임지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1994년 세계안보 평화상, 1994년 루스벨트 자유상, 1989년 노벨평화상


 

3. 달라이라마의 계승방법


달라이라마의 계승은 이 전생활불사상에 기인한다. 전생활불(轉生活佛)은 인도의 윤회사상과 티베트인의 살아 있는 신의 관념이 합쳐져 생겼다. 덕망 높은 승려가 죽었을 때 그를 보살의 화신이었다고 간주하고 그의 죽음은 인생에게 무상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일 뿐, 반드시 전생하여 구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는 데서 비롯된다. 고승이 죽음에 임해서 전생의 방향을 유언하면, 고승이 죽은 지 10개월이 지난 뒤 49일 사이에 그 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 중에서 활불을 선정한다.


 

4. 달라이라마의 정치적 위치


달라이라마는 1642년 몽골의 침입으로 그 지배하에 제5대 아왕 로상갸쵸때부터 법왕으로 추대되어 법왕제를 탄생시켜 정치적으로는 실질적 왕으로서 권위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 왕의 권위에 맞게 '포탈라(뽀따라)'라는 왕궁을 권립하여 그곳에 주석하게 되었고, 이후 달라이라마도 이곳에 주석하며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5. 달라이라마 기타 정보

(1) 달라이 라마 : http://www.dalailama.com/
 - 티베트 14대 달라이 라마 공식사이트, 달라이 라마 소개, 메시지, 연설, 소식, 사진 갤러리 수록.

(2) 달라이 라마 트위터 : http://www.twitter.com/DalaiLama/
 - 승려 달라이 라마 마이크로 블로그, 한줄 댓글 등 수록.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어느날 저녁..
밥 한사발에 양배추 쪄서 쌈장 찍어먹었다.
이렇게 먹으니 살이 빠지지...

인애가 한국에서 받은거라고 줘서 먹었다.
과자가 맛있어지고 있다.
군대가서 훈련소에서 과자가 맛있어지기 시작했을때와 같다.

코이카 한가위 특식..
이름은 코이카 총재명의로 받는데,
준비는 몽골 단원 대표가 활동단원들의 의견을 받아서 준비했다.

특식이든 어쨋든 공짜라서 좋다.

추석 특식 받자마자 그날 저녁에 짜장면 3개 끓어먹었다.
3개쯤이야.. 거뜬한걸 보면 내 위장의 size가 아직 아물어들지 않은거 같다.

반찬이 없어서,, 스팸캔도 한개 뜯었다.

#208호 이론 수업시간 출석 체크를 하기위해 사진을 찍었다.
언제나 어디서나 똑같다.
열심히 하는 아이가 이뻐보이는건.
왼쪽 맨앞의 투믄자르갈.. 항상 열심히 결석도 안하고.. 이뻐죽겠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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