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불신했던 것이 미안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함께 공유했음 하네요.

사기아닌가, 다단계아닌가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에 법인회사로 등록"될" 안심하고 믿을 수 있을 "SG워너돈" 입니다.

최근에 이름도 없는 MK그룹 같은데서 겨우 수익율 333%를 미끼로
맥심대신 수태채 마셔가며 아껴모은 단원들의 생활비를 유혹하고 있는데요...ㅠㅠ

그런 곳에 현혹되지 마시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직접 투자로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SG워너돈"에서 제시하는 원금 5,000배 수익만들기 방법으로,
20,000 투그릭짜리 지폐 단 두장으로
2억 투그릭의 억만장자가 된 "다르황"님의 실제 사례를
아래의 사진을 통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몽골 단원들이 모두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SG워너돈"에서 성심 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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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투자는 투자금의 "찢어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에 따른 책임은 당사와 전혀 관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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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기누설 >
- 재야고수 "다르항"님의 원금 5,000배 수익내기 비법 대공개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기대하지않으면 상처받지 않아요.
 이룰 수 없는 기대는 이제 다 버려요.
 지금부터 '차대웅' 없이 인간이 되서 살아야 되는 당신을 준비하세요"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1부 10분 54초  동주선생 말씀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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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이제 그만... 하면서..

하염없이 땡기는 드라마를 자꾸만 보게 됩니다.^^


요즘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들이파대고 있습니다.^^;

 

오늘은 TGIF өдөр를 맞이하여 실컷 땡겨 보다가,

11부 10분 54초 즈음에서

드라마에서 지금은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 "동주선생"의 대사가 마음에 와닿아 

몇번이나 될돌려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대사는 마치 나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거든요.

 

기대하지 않으면 상처받지 않아요...

이룰 수 없는 기대는 이제 다 버려요...

 

으음... 멋진 대사이지 않나요?

 

앞으로 남은 우리들의 인생 후반전 동안에도

상처받지 않기를....

 

어떻게??

동주선생 11부 10장 54절 말씀처럼!! 헤헤^^


... the end...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처음에는 고난과 어려움의 이야기는 전혀 들으려해지지도 않는ㅠㅠ...
무작정 "멋"있어 보이기만한 코이카를 통한 해외봉사활동에 대해
누군가가 나에게 이메일로,
코이카에서 활동후 내 개인적인 계획에 관해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이메일로 답변을 보내고 나서,
그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비슷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그 질문과 내가 보내 답변을 블로그에 옮겨적습니다.

아래의 질문과 답변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은...
이것은 현지 파견 8개월된 단원인 내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코이카라는 단체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나 시각이 아님을 명심하고,
단지, 이런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는 단원도 있다고만 참고 하길 바랍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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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관심도 있고 꿈꿔오던기회가 코이카 해외봉사인데요,
이번에 지원해보려고 검색을 하다가 블로그를 찾아서 읽어보고 염치 없이 메일을 보내보아요...
아직 지원도 안했긴햇지만 ㅋㅋㅋㅋ 벌써 부터 되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고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바보처럼
이번에 대학교 졸업하거든요, 혹여나 되서 2년동안 다녀오면 취업하는데 힘들것도 같고,, 다시 사회로 정착하는게 쉽지 않을것같아서요
지금 활동하고 계시는 분한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블로그 글 보니까 중도에 사정상 중도포기하고 돌아오시는 분 있다고 쓰셔서..
완전 실례가 되는 질문이긴 하지만, 활동잘하시고 돌아오신다음에는 계획이 어떻게 되시는지..활동하시는 분한테 듣고싶ㅇㅓ서요
염치없이 메일 보내 봅니다, 몽골생활, 사진에서만 보면 꽤 멋져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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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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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0년 1차(54기)로 몽골에 와서 컴퓨터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황상규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환경이 서로 달라서,
저의 한국에서의 생활과 OOO님의 환경도 달라,
저의 답변이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질문하신 것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답변을 드립니다...

저도 물론, 지원하기 전부터 2년 활동 종료후 귀국하면
무엇을 할 것인가 당연히 생각 해보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을 졸업한지 오래되었고, 그동안 쭉 직장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OOO님과는 그 점에서 계획에 대한 결론이 서로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중략....

그래서, 물어보신 내용에 대해서 도움이 될 만한,
그리고 궁금증이 해소될만한 내용들을 적어봅니다.

(1)
활동중인 단원중에는 대학 재학생인 단원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원들은 귀국후 다시 수업을 마치기 위해 학교로 돌아갑니다.

(2)
OOO님처럼 대학 졸업후 직장경력 없이 온 단원들도 있습니다.
활동 종료후 코이카에서 활동한 경력이
나중에 국내에서 취업을 하려고 할 때에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들이라면
경력과 경험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또, 이런 단원들은.. 활동중에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는 단원도 있고,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현실은 대부분이 그런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지만.....

(3)
저 또래(40대)의 단원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시니어단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만 30살이하이고,
직장경력도 5년 미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 경우에도 2년 활동후 귀국후에는 대부분의 귀국단원들은
바로 바로 직장을 찾아 취업을 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다시 열심히 시작
하고 있는걸 보고 듣곤 합니다.

(4)
가끔은...
활동종료후 귀국후에 코이카에서의 흥미롭고 안정(?)된 생활에 "맛"이 들어,
이번에는 실수없는 경험을 위해
다시 한번 다른 나라로의 지원을 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지금 현재는 이 계획으로
내 인생의 남은 부분을 그렇게 살아볼까도 약간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이왕 첫발을 내딛은 몽골로 주욱~~ 생각중입니다.. 히히^^

(5)
많은 인원을 뽑지는 않지만,
각 나라마다 있는 코이카 현지 사무소에 "관리요원"이라는 신분으로
해당 나라의 단원이 아닌 "현지 사무소 1년 계약직 직원"으로 다시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한 관리요원의 경우에 1년 계약연장하여 2년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쨋든 1년전의 저의 모습처럼
그 모든것이 흥미롭게만 보이는 이 선택에 대해서,
이래 저래 궁금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세하게 답변을 한다고 했지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증은 풀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의 짧은 시기에 어떠한 계획을 세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몽골에서 황상규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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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라질레이터

"The public type [class name] must be defined in its own file" 에러가 발생하는 이유는
생성된 Java 파일명과 코드내에서 Java 클래스명이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아래의 화면에서는
생성된 Java 파일명은 "Simpleprefs"이고,
코드내에서  파일명은 "SimplePrefs"이다.

중간에 있는 "P"자가 소문자와 대문자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위의 에러가 발생한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에 위와 같은 사소한 실수로 오류가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Copy & Paste를 사용하는게 필요하다...
타이핑 연습하는게 아니라면.^^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코이카 단원으로 몽골에 온지 이제 겨우 8개월...
한창 몽골에 대해 이것 저것 궁금한게 많을 때입니다.

며칠전에 갑자기 몽골의 법정공휴일에 대해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네이버 지식인조차도 몽골의 휴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저의 몽골어 선생님인 소브다(Сувдаа) 박시의 도움을 받아,
몽골의 법정 공휴일 및 기념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아래의 내용은 저의 사전 동의없이도, 
    몽골에 대해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배포 및 수정, 편집되는것을 환영합니다!

 

1. 양력 1 1일 신질(Шинэ жил

(1) 설명

- 법정 공휴일

- (양력) "새해"라는 뜻

(2) 인사말

 - Шинэ жилийн мэнд хүргэе”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 “Сайхан Шинэлж байна уу” (좋은 새해 보내고 계세요?)

 

2. 음력 1 1 ~ 2일 차강사르(Цагаан сар)

(1) 설명

- 법정 공휴일 (2일간)

- 음력 새해

- "하얀 달"이라는 뜻

-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몽골국회에서 논의를 거쳐 3일을 쉬기도 한다. 예를들면, 2010 음력 1 1 양력 2 14일은 일요일이어서, 국회에서 2 14()~2 16()까지 3일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였다.

- 차강사르때는 집안의 어른이나 마을의 어른들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한다.

 (2) 인사말

 - “Сар шинийн мэнд хүргэе” (음력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3. 38여성들의 날(Эмэгтэйчуудийн баяр)

(1) 설명

- 법정 공휴일

- 세계 여성의 날과 같음

- 남성들이 여성들을 위하는 날

- 결혼한 남자들은 부인을 위해 음식도 직접 만들어 대접하기도 하고, 맛있는 식당에도 가고, 선물도 준비해서 준다.

(2) 유래

1908 3 8, 공황에 의한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허덕이던 미국 섬유여성노동자들 수 만 명이 뉴욕 룻저스 광장에서 빵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어서 1909년 미국 전지역 2만여 여성노동자들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여성의 정치적 권리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여성들은 정치에 참여할 권리조차도 없는 완전한 무권리 상태였다. 때문에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는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없었으며 특히 여성노동자들은 기업주의 착취와 억압을 저지할 길이 없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여성들이 성별, 종교, 민족의 차별을 두지 않는 보통선거권을 주장하였다는 것은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여성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기 위해서 선차적인 과제였다.

저임금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과도한 작업량 및 위험한 작업환경 등 가혹한 노동착취를 중단할 것과 여성과 임신에 유해한 작업금지, 산전산후 8주간의 출산휴가 등 모성에 대한 보호조치들,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했던 여성노동자들의 투쟁, 바로 이러한 힘이 세계여성의 날을 탄생시킨 것이다. 1910년 전세계적으로 성장한 여성노동자들은 미국섬유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된 3.8 시위를 매년 '세계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후 매년 3`8일이 되면 세계 각국의 수천 수 만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집회와 기념식을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실천을 결의하는 날'로 기념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4. 318군인의 날(Цэргийн баяр)

(1) 설명

- 법정 공휴일 아님

- 우리나라의 국군의 날에 해당함

- 여성의 날이 있는 것에 비해 남성의 날이 없으므로, 이 날을 흔히 남성의 날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날은 법정 휴일이 아니다.

- 이날 울란바타르의 몽골 정부종합청사 앞에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에서는 몽골 군인들의 행사가 열린다.

(2) 기타

- 몽골 남자들은 1년 동안 군대에 의무복무를 한다.

 

5. 6 1모자의 날(Эх үрсийн баяр)

(1) 설명

- 법정 공휴일

- 모자(엄마와 자식)의 날로 우리나라의 어린이 날과 같다.

- 예전에는 3 8일이 어머니의 날(Ээжийн баяр), 6 1일이 어린이의 날(Хүүхэд баяр)였었는데, 지금은 3 8일은 여성의 날, 6 1일은 모자(어머니와 어린이)의 날로 되었다.

 

6. 7 11~13일 인민혁명일(Ардын хувьсгалын баяр) & 나담(Наадам)

(1) 설명

- 법정 공휴일 (3일간)

- 인민혁명일(People's Revolution Day)로 법정공휴일임과 동시에 나담(Наадам) 축제기간이기도 하다.

- 나담(Наадам)은 말달리기, 씨름, 활쏘기가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이루어지며, 각 지역별 승자는 울란바타르에서 지역별 챔피언들의 대회가 다시 열린다. 따라서, 지역별 나담축제는 각 지역의 여건에 따라 인민혁명일 법정휴일보다 일찍 시행되기도 하며, 지역의 설립 기념일에 맞춰 인민혁명일보다 늦춰서 행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법정 공휴일은 7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이다.

- 몽골의 근대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수흐바타르 장군(Сүхбаатар)300년 동안의 중국 지배로부터 벗어나고 독립 선언을 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 1921 7 11 러시아의 지원과 인민혁명으로 독립 쟁취(입헌군주국)

(2) 인사말

- 나담 인사말 : "Сайхан наадаарай"(기쁜 나담 즐기세요)

 

7. 11 26일 국가선포일(Улс тунхагласын баяр)

(1) 설명

- 법정 공휴일

- 1924 11 26 몽골 인민공화국을 선포 한 날 기념

 

8. 기타

(1) 음력 4 8일 부처님 오신날 (Буддагийн төрсөн өдөр)

- 법정 공휴일 아님

(2) 12 25일 크리스마스 (Христосын мэндэлсэн өдөр / Зул сарын баяр)

- 법정 공휴일 아님

(3) 9 1일 입학식 (Нээлтийн ёслол)

- 몽골 전역의 모든 학교들(유치원, 중등학교, 대학교 등)이 동시에 입학식을 한다.

(4) 5월 중순 졸업식(Хонхны баяр)

- 몽골은 9월 입학 5월 졸업 체계이므로, 몽골 전역에서 5월에 학교마다 각각 졸업식을 한다.

(5) 2월 첫째 일요일 스승의 날(Багш нарын баярын өдөр)

-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선물을 주기도 하고, 선생님들은 레스토랑 가서 식사도 하고, 춤도 추며 즐긴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몽골의 법정공휴일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어나가다가,
7월 11일 인민혁명일과 11월 26일 국가선포일이 왜 생겼는지,
몽골의 역사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인터넷에서 뒤진 여러 자료들을 평상시 내 습성과는 달리 "정독"으로 읽은 후에,
여러 자료들을 취합.정리한 자료들입니다.

일부 각 년도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연도에 논란이 있는 경우에는,
주장되는 연도를 "다수결"을 원칙으로 내용을 정하였습니다.

아래내용을 다시 간단하게 요약하면...

몽골이 세운 원나라(중국 본토에 약 100년간)가 명나라에 의해 밀려난 이후에도 
몽골초원지방에서 약 300년간 "원나라"(북원, 北元)는 존재하였고, 
이후 청나라(여진족)에 의해 몽골이라는 나라는 약 300년간 지구상에서 없어졌다가,
1911년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망할 때, 복드한 정권으로 다시 잠깐 부활 했었으며,
1919년 다시 중국의 지배를 받다가,
1921년 인민혁명(사회주의혁명)으로 독립을 쟁취(7월 11일)하고,
1924년 11월 26일 "몽골 인민공화국"으로 국가선포를 함.
1992년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몽골국 (Монгол улс)"로 국명을 변경함

연도

설명

신석기 시대

사냥꾼과 순록 사육자 및 유목민들이 작은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었음

BC 3세기

흉노족(匈奴族)이 세운 제국의 중심지가 됨

4~10세기

오르혼 돌궐족이 몽골에서 가장 중요한 민족이었음

745~840

동투르키스탄의 위구르족이 몽골 북부지역에 제국을 세웠지만, 이 제국은 키르기스족의 침입으로 멸망

1162~1227

칭기즈 칸(테무친)이 몽골 부족을 통일하고 타타르족을 무찌른 뒤, 중앙 아시아와 페르시아 만 연안 지역 및 카프카스 남부를 차례로 정복

1234

칭기즈 칸의 후계자인 오고타이(1229~41 재위)는 중국의 금()나라를 정복

1271~1368

칭기즈 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1259~94 재위)은 중국에 대원(1271) 세우고,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에게 북쪽으로 밀려날 때까지 중국을 지배함

1368~1634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에게 북쪽으로 밀려나, 몽골족 최후의 지도자 리그단 칸(1604~1634 재위)까지 몽골족의 원래의 고향인 초원지대에서 유목민 국가로서의 북원 을 통치함

1634~1911

몽골족은 만주족에 정복되어 중국 청()나라의 일부가 됨

1911

중국의 신해혁명(청나라가 몰락) 이후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중국에 대한 몽골의 독립을 선언하고 보그드 칸 정권 수립됨 : 1차 혁명

1919

러시아에서 제정이 무너지자, 중국 군대가 몽골 침입하고, 몽골 자치권 철폐하여, 몽골은 다시 중국의 지배를 받게 됨

1920

러시아 내전 때인 벨로루시군 5,000명이 몽골을 침략함

1921

수흐바타르가 모스크바의 볼셰비키 정부의 지원으로 인민혁명군을 조직하고, 러시아 적군(赤軍)의 도움을 얻어 벨로루시군을 격퇴시켰으며, 중국군과 러시아 백위군들마저 축출하고 신정부 수립 후 독립 쟁취(7 11 : 인민혁명일) : 2차 혁명

1924

군주제를 공화제로 고쳐 국명을 몽골 인민공화국으로 선포(11 26 : 국가선포일)하고, 봉건·신권제(神權制) 잔재의 일소, 재산 사유권 금지 등을 규정한 최초의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공산주의 국가가 됨

1939

일본군이 몽골국경 침입으로 할흐강 전투 시작, 러시아군과 동맹으로 일본군을 패퇴시킴

1946

국민투표 결과 몽골국민의 독립의지가 확인 됨에 따라 중국(국민당정부)으로부터 정식으로 분리, 독립을 인정받아 몽골 사회주의혁명(1921) 25년 만에 국제적 지위가 확립

1961

몽골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에 가입

1986

몽골과 중국 사이에 외교 관계가 수립

1990

동유럽과 소련을 휩쓴 민주화 혁명에 동참해 주요 정치·경제 개혁을 단행하고, 대한민국과 국교수립(3 26)

1992

1몽골국(Монгол улс) (영문명 : Mongolia)로 국명 변경하고, 신헌법을 제정하고 사회주의를 포기, 대통령중심제의 중립·비동맹국가로 전환

2000

12월에는 헌법을 개정하여 이전 대통령중심제와 내각책임제의 중간형태인 이원집정부제에서 벗어나, 의회와 내각의 권력을 대폭 강화한 의원내각제적 성격을 강화

2009

몽골 제 5대 대통령 체.엘벡드러쯔 (Ц.Элбэгдорж. 4년임기) 취임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올겨울 들어서 세번째 눈이 내렸고,
그 눈이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다.
5층 우리집 거실에서 창밖을 내려다 보니,
세상이 이렇게 하얗다.


일요일 오후..
쇼핑을 나갔다.
신라면 20개 한박스랑 하이트 맥주 24개 한박스를 사고 나니...
행복하다.
신라면 개당 749원, 하이트 맥주 330ml짜리 1개 709원..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밥을 해먹으려고 몇가지 잡곡도 샀다.
보리, 조, 콩..
다리미도 샀다. 도저히 구겨진 양복을 입고 수업에 들어가기가..ㅠㅠ..

ШУТИС-ийн компьютэрийн багш нарын өрөөд.

인애랑 선미랑 교무실에 놀러왔다.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을 찍겠다고 해서..
어설픈 모습으로.. ^^

교무실 벽에 걸린 카페트(Хивс) 앞에서..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엄마랑 누나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산다..
지난주에 몽골의 다르항의 시외버스터미널앞에 세워져 있는
한국에서 온 중고미니버스에
엄마랑 누나랑 사는 공도-안성 행선지 표지가 붙어있는채로 서 있는걸 보았다.

마치 이 버스를 타면
엄마한테 갈 수 있을것 같았다.



얼마전에 사라박시의 4살짜리 귀한 외동딸의 머리깍는날이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 놀러온 "후스레"는 내가 사진을 찍어주려고 하니,
뿌르퉁해서 사진찍기를 거부한다...

16중중 벌써 8주차 수업을 했다...
힘들게 힘들게 반을 왔는데..
나머지 반은 얼마나 더 힘들지... 8주차 수업종료후 출석체크 사진.

수업 끝난후에 알튼가드스가 노트에 적어온 프로그램..
나한테 확인해 달라고 했었는데...
실행해보지 않고서는 척봐서 알지 못해서,
사진으로 찍어왔다.

겨울 대비용 비닐막..
실패다..
날씨가 추운 밖에서는 이 비닐이 딱딱하게 굳고,
안쪽에는 습기가 찬다.

이번 겨울 세번째 눈이 내렸다.
세번째 눈은.. 하얗게 쌓였다.
침실밖으로 바라본, 시내..

2010년 10월 22일 눈다운 눈이 내렸다.
올겨울 세번째 눈인데.. 세상이 하얗게 쌓였다.

학교 출근하는길..
왼쪽은 기숙사, 오른쪽은 본관

학교 교무실 내자리 뒷쪽 창가..

8주차 실습수업 종료후 1 groupd

8주차 실습수업 종료후 2 groupd

학교 구내식당에 있는 600투그릭짜리 쏘세지 빵.
안에 빵이 들었는데..
밋밋한 빵과 짭짜른한 쏘세지의 맛이 어울린다.

10월 22일 눈이 쌓이니 세상이 무척 밝게 빛났다.
퇴근길에..

우리 집앞.
오른쪽 입구 5층 왼쪽..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코이카에 지원하기 전에 이러한 정보를 쉽게 구하기가 어려웠다.

해외봉사단파견사업에 관한 기준 (개정 2009.11.25 기준 제120호) 규정집의 별표에 있는 것중에서
코이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내용만 뽑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한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그런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받는 생활비치고는 물론 많이 적지만,
아마도.. 처음의 나처럼.. 활동중에 이렇게 많은(?) 생활비가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을 것이다.

코이카에서 수령받는 "돈"은 몇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1) 귀국정착금 
-  월 40만원 적립(귀국시 일시불 지급) 
- 2년 활동종료후 960만원 수령함

(2) 현지 생활비 
- 국가마다 다름
- 몽골의 경우 월 440$ 생활비를 받으며, 
   이 정도면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3년차 교수 급여수준임.
   (세금이 없으므로 실질 수령액은 더 많음. 2010년 기준)
- ex) 2010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지방 분교 2년차 교수(석사학위)의 월급여는
        42만투그릭(약 38만원) 급여중 세금 제외후 37만(33만원) 투그릭 수령

(3) 현지 거주비 
- 수도와 지방의 구분이 있음
- 거주비는 계약서상의 실제 거주비를 신청(임대계약서 첨부)후 수령
- 몽골의 경우 이정도면 방2~3개(거실방 포함) 임개 가능

(4) 기타 (2010년 기준)
- 시니어(경력 10년 이상 & 나이 50세 이상)의 경우 주거비 1.5배, 생활비 2.0배 수령
- 국내훈련기간(4주)중의 훈련수장을 일 5,000원으로 계산하여 훈련종료후 일시 수령
- 국내훈련수료후 출국준비금(300,000원) 일시금 수령
- 현지적응훈련기간(2개월) 수료후 임지 파견시 현지정착금 생활비 1개월분 수령
- 2년 활동 종료후 한국으로 돌아올 때, 귀국준비금 생활비 1개월분 수령
- 2년 활동 종료후 한국으로 돌아올 때, 화물발송비 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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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 1]<개정2008. 11.11, 2009.2.6, 2009.3.2, 2009.11.25>

해외봉사단 서류심사 기준(제4조관련)

항 목

심 사 기 준

배 점

학력

(40점)

ㅇ 전공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40

전공학과 대학 졸업자 및 유사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30

ㅇ 전공학과 대학 3학년 이상 재학, 전공학과 전문대 졸업자,

유사학과 대학 졸업자, 일반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25

ㅇ 전공학과 대학 2학년 재학, 전공학과 전문대 2학년 재학,

유사학과 대학 3학년 재학, 유사학과 전문대 졸업자,

일반학과 대학 졸업자

20

전공학과 대학 1학년 재학, 전공학과 전문대 1학년 재학,

유사학과 대학 2학년 재학, 유사학과 전문대 2학년 재학,

일반학과 대학 3학년 재학, 일반학과 전문대 졸업자

15

ㅇ 유사학과 대학 1학년 재학, 유사학과 전문대 1학년 재학,

일반학과 대학 2학년 재학, 일반학과 전문대 2학년 재학,

전공고등학교 졸업자

5

ㅇ 일반학과 대학 1학년 재학, 일반학과 전문대 1학년 재학,

일반 고등학교 졸업자

0

※ 4년제 대학의 경우 소집 전 당해 연도 졸업예정자는 졸업자로 간주

※ 분야별 유사학과 리스트는 선발계획 수립 시 별도 작성 또는 선발위

원회에서 협의

자격증

(30점)

〔교육․문화 분야〕

ㅇ 1급 정교사(응시직종), 태권도 4단 이상

ㅇ 2급 정교사(응시직종), 1급 정교사(유사관련학과 전공직종)

ㅇ 2급 준교사(응시직종), 2급 정교사(유사관련학과 전공직종)

ㅇ 2급 정교사 이상 (비전공직종)

한국어: 대학부설 한국어교사 양성과정 수료자(60시간이상)의 경우 5점 추가 가산

30

25

20

15

〔기술․직훈 분야〕

ㅇ 기술사(응시직종)

ㅇ 기능장 또는 기사(응시직종), 컴퓨터 국제자격증(MCSE, OCP, SCJP)

ㅇ 산업기사(응시직종), 컴퓨터 관련 민간단체 자격증(1급)

ㅇ 기능사(응시직종)

30

25

20

15

〔농림․수산 분야〕

ㅇ 기술사(응시직종), 수의사

ㅇ 기능장 또는 기사(응시직종)

ㅇ 산업기사(응시직종)

ㅇ 기능사(응시직종)

30

25

20

15

〔간호․보건 분야〕

ㅇ 기술사(응시직종)

기능장 또는 기사(응시직종),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위생사

ㅇ 산업기사(응시직종)

ㅇ 기능사(응시직종)

30

25

20

15

경력

(30점)

〔일반단원]<개정 2009.2.6>

ㅇ 응시직종 해당경력 5년 이상

ㅇ 응시직종 해당경력 3년 이상 5년 미만

ㅇ 응시직종 해당경력 1년 이상 3년 미만

ㅇ 응시직종 해당경력 6개월 이상 1년 미만

30

25

20

15

〔시니어단원〕

ㅇ 응시직종 해당경력 10년 이상 <신설2009.2.6>

30

사회봉사 200시간 이상 경력자의 경우 5점 추가 가산

기타

※ 과거 해외봉사단 활동 중 세부지침 제13조에 따른 개인별 평가에서 “미흡(재파견불가)” 평가를 받은 자, 세부지침 제18조에 따라 “경고”를 받은 자, 세부지침 제19조에 따른 계약해지자, 국내훈련 중도 퇴소자는 서류심사 불합격 처리

 

[별표 2]

국내훈련수당(제38조관련)

국내훈련수당(1일)

5,000원

[별표 3]

출․귀국 준비금(제40조관련)

출국 준비금(1회)

300,000원

귀국 준비금(1회)

현지생활비 1월분

[별표 4]

현지정착비(제41조관련)

(단위: US$)

현 지 정 착 비

현지생활비 1월분

[별표 5] <개정 2008.7.4>

현 지 생 활 비(제42조관련)

(단위: US$)

파 견 국

현지 생활비 (매월)

파 견 국

현지 생활비 (매월)

네팔

470

우즈베키스탄

475

동티모르

535

우크라이나

535

라오스

430

카자흐스탄

560

방글라데시

490

모로코

505

부탄

400

수단

500

베트남

500

이집트

475

몰디브

475

요르단

625

몽골

440

우간다

500

미얀마

550

가나

450

스리랑카

470

튀니지

585

인도네시아

445

잠비아

535

중국

485

니제르

500

캄보디아

490

르완다

560

파키스탄

480

말라위

490

필리핀

500

보츠와나

560

태국

500

세네갈

585

과테말라

500

에티오피아

560

니카라과

475

카메룬

560

도미니카(공)

535

코트디부와르

535

볼리비아

425

케냐

500

수리남

450

탄자니아

570

에콰도르

535

서사모아

500

엘살바도르

475

솔로몬제도

500

온두라스

450

파푸아뉴기니

600

자메이카

475

피지

525

파나마

500

팔라우

500

파라과이

495

코스타리카

450

페루

580

콜롬비아

500

콩고민주공화국

600

※ 현지생활비는 봉사단원이 생활 및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통신비 및 물품구입비 등을 포함한다.

[별표 6] <개정 2008.7.4>

단원 주거비 (지급 상한액)(제43조관련)

(단위: US$)

파 견 국 주거비 상한액 (매월)
네팔 120
- 도시 90
- 기타  
동티모르 600
- 도시 600
- 기타  
라오스 270
- 도시 270
- 기타  
방글라데시 125
- 도시 85
- 기타  
부탄 45
- 도시 30
- 기타  
베트남 350
- 도시 200
- 기타  
몰디브 150
몽골 250
- 도시 150
- 기타  
미얀마 400
- 도시 250
- 기타  
스리랑카 200
- 도시 140
- 기타  
인도네시아 250
- 도시 210
- 기타  
중국 300
- 도시 150
- 기타  
파 견 국 주거비 상한액 (매월)
캄보디아 300
- 도시 260
- 기타  
파키스탄 590
- 도시 350
- 기타  
필리핀 320
- 도시 220
- 기타  
태국 120
- 도시 90
- 기타  
과테말라 280
- 도시 180
- 기타  
니카라과 150
도미니카공화국 250
- 도시 200
- 기타   
볼리비아 200
- 도시 180
- 기타  
수리남 100
에콰도르 300
- 도시 240
- 기타  
엘살바도르 110
온두라스 150
- 도시 100
- 기타  
자메이카 100
- 도시 100
- 기타  
파라과이 250
- 도시 225
- 기타  
파 견 국 주거비 상한액 (매월)
페루 280
- 도시 250
- 기타  
코스타리카 100
- 도시 100
- 기타  
콜롬비아 250
- 도시 150
- 기타  
파나마 280
- 도시 200
- 기타  
우즈베키스탄 250
- 도시 150
- 기타  
우크라이나 500
- 도시 300
- 기타  
카자흐스탄 650
- 도시 300
- 기타  
모로코  280
- 도시 260
- 기타  
수단 200
이집트 350
튀니지 330
- 도시 275
- 기타  
가나 150
니제르 300
르완다 500
- 도시 300
- 기타  
말라위 300
보츠와나 200
파 견 국 주거비 상한액 (매월)
세네갈 400
- 도시 250
- 기타  
에티오피아 330
- 도시 300
- 기타  
요르단 425
- 도시(암만지역) 285
- 기타  
우간다 300
잠비아 200
카메룬 300
- 도시 200
- 기타  
코트디부와르 230
콩고민주공화국 600
- 도시 -
- 기타  
케냐 300
- 도시 150
- 기타  
탄자니아 350
- 도시 300
- 기타  
서사모아 200
- 본도 150
- 사바이도  
솔로몬제도 250
파푸아뉴기니 600
팔라우 200
피지 455
- 도시 330
- 기타  



[별표 7]

국 내 정 착 지 원 금(제44조관련)

국내정착 지원금(매월)

400,000원

[별표 8]

대 기 수 당(제47조관련)

대기수당(1일)

6,500원

[별표 9]

보 험 내 역(제48조관련)

1) 보상내역

구 분

상해에 대한 보상

재해에 대한 보상

적용기간

국내훈련 중

파견 중, 부임, 귀국 시

파견 중, 부임, 귀국 시

보상내역

사망보험금

후유장애 보상금

의료비

입원비특약

사망보험금

후유장애 보상금

요양보상

휴업보상

장해보상

유족보상

장례비

2) 보상한도액

구분

상해사망

질병사망

보상한도액

250,000,000원

200,000,000원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사진전이라는데 처음 응모했었다.
참여에 의미를 두고..
그러나, 기왕 응모하는거 입상이라도 했으면 했었는데.. 히히히..

다음에는 똑딱이 디카이지만,
멋진 사진을 찍어서 입상하고 싶다. 헤헤..

(1) 원본 파일 형식 및 사이즈 : 1440 × 1728 pixel 이상 (jpg 또는 jpeg)
(2) 공모기간 : 2010년 8월 8일 ~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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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담축제와 쌍봉낙타”
몽골 최대의 축제는 나담(Наадам)기간(매년 7/11~7/13) 동안에는 말타기, 전통씨름, 활쏘기 3가지 경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경기가 벌어지는 나담경기장 밖에는 우리나라의 시골장터처럼 신나는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더욱 많습니다.
중앙아시아에만 있다는 쌍봉낙타를 데려와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동물원도 아닌 그냥 시장 길가에 있는 이 봉우리 두 개짜리 낙타가 몽골 사람들은 신기하지 않은가 봅니다.^^


“ 나도요~~”
몽골 울란바타르 서쪽 구석에 있는 고아원에 몇몇 단원들과 함께 봉사활동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같이 찍자며 한 명씩 달려들더니, 뒤늦게 뒤쪽에서 달려든 아이의 얼굴이 카메라에 활짝 피어 찍혔습니다.

“누릉지의 참맛”
고아원의 아이들은 밥을 많이 먹지만, 먹을 수 있는 양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솥단지 밑에 눌러붙은 누릉지는 빨리 먹고 달려든 아이의 몫이 됩니다.
먹성 좋은 이 두 아이들은 빨간 아이스크림통에 담긴 물에 누릉지를 적셔 먹으면
물렁물렁해져서 씹어먹기 편하다는 걸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대박 소똥”
몽골의 시골에서는, 지금도 전통 가옥 게르(Гэр)나 판잣집에서는 말린 소똥을 겨울에 난방용으로 사용합니다.
갈탄이나 나무를 사기에는 넉넉하지 않기도 하지만, 소똥은 태울 때 냄새도 좋기 때문입니다.
어느 NGO단체에서 운영하는 농장에 봉사활동을 가서, 난방용으로 쓰일 말린 소똥을 정리하는 일을 돕다가,
이쁘게 잘 마른 큼지막한 “대박!” 소똥을 발견하고는 기쁨의 전달식(?)을 했습니다.
가축의 나라 몽골에서는 약에 쓸 개똥은 없어도, 땔감으로 쓸 소동은 찾아보면 많습니다.
“딱 한번만 잡셔봐”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누릉지를 뺏아아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누릉지를 나누어먹고 싶어했습니다.
나는 아이들의 그 코묻은 손으로, 먹기 편하게 물까지 적셔준 그 손때묻은 누릉지를 먹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 누릉지 한조각은 말은 잘 안통해도 아이들의 사랑과 나눔의 누릉지였으니까요..

“부엌담당과 설거지담당”
왼쪽 아이는 오늘의 부엌 담당입니다.
널어놓은 삶은 감자 위에 파리가 앉지 못하게 손을 젖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오른쪽 아이는 오늘의 설거지 담당입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아이들이 쌓아놓은 47개 밥그릇을 깨끗하게 닦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이 두 아이는 이 날 나와 가장 가까이 지냈던 아이들입니다.
나는 이 두 아이들의 웃음 담당입니다.

“신데렐라의 변신”
왕관을 쓴 두 아이는 이 날의 설거지 당번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밥을 먹자마자, 우리들이 준비해간 색종이 접기놀이를 하고 모두들 예쁜 왕관을 썼지만,
설거지 당번인 두 아이는 색종이 접기놀이보다 먼저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나와 함께 설거지를 끝내고 이 아이들은 금새 왕관을 만들어 와서는 나에게 달려왔습니다.
가운데 아이 “엥흐”는, 설거지라면 소꼽놀이도 싫어하는 한국에 있는 내 조카와 같은 나이입니다.
“위대한 칭기스칸”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의 남쪽에서 울란바타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의 한 쪽면 전체에
몽골 아니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칭기스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작은 돌에 하얀색 칠을 해서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도록 모자이크처럼 만들어진 이 칭기스칸(Чингис Хаан)은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몽골 공화국이 된 후부터 재조명되기 시작한 위대한 몽골의 영웅이다.

“이것이 초원이다”
몽골을 “초원의 나라”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식으로보면 실개천 수준의 강주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과 들판에서 살아있는 나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나무 한뿌리 없는 드넓은 초원위에 소,말,양,염소들은 하루종일 고개를 들지않고 풀을 뜯는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집에서.

My Life/2010년 2010. 10. 23. 16:30

세면장의 물에 요즘은 녹물이 나오지 않는다.
세수할때마다... 눈꼽을 녹물로 닦으면서 찝찝했었는데..

겨울을 대비해서,
찬겨울바람을 막으려고,,
두꺼운 비닐을 샀었다.
그걸 뒤집어 쓰고 방안에서 예행연습중..
하지만..
눈오는날 ,밖에 나가서 써보니..
비닐은 닥닥하게 굳고,
안쪽은 습기가 차고... 실패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데.. 다음에 다른 아이디어 생각나길...

무생채를 시도해보았다.
일단 무를 잘 고른다... 이번 무는 속에 바람이 찼다.
단단하지 않았다.

감자갂는 칼로 무껍질을 벗긴다.

토막내기 편한 크기로 자른다.

채를 썬다.
너무 두껍게 썰었다... 이거의 반 또는 3분의 1 정도로 더 얇게 썰 필요가 있다.

고춧가루. 설탕, 소금..

마늘 다진거, 파썬것을 넣는다.

가지도 사서 볶았다.
소주한병도 마셨다.
오이생채도 만들었다.

오이생채. 1kg에 2,000 투그릭...

오이생채

가지볶음

식사시작..
저 콜라는 몇날며칠째 책상에 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 제출서류 설명 및 요약 >
 
(1) 단원추천서
     - 단원명 :  54기 황상규 (urajilation@gmail.com)
     - 파견국가 및 분야 : 몽골 컴퓨터분야
     - 파견기관 :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다르항 분교  (다르항기술대학교)

(2) 학교장 추천서
     - 다르항기술대학교 총장 체블추천서

(3) 성적증명서
     - 장학생 추천 학생 이름 : 에르든톨가
     - 설명 : 컴퓨터공학과 3학년으로 1,2학년 종합평점 과수석 학생임
     - 취득 평균평점 : 3.55 / 4.0 만점

(4) 가정환경 설명
     - 5인가족 월수입 : 약 50만 투그릭
     - 본교의 대학 1년간 수업료 : 약 80만 투그릭
      ※ 코이카 몽골단원의 월 지급생활비 $440 (약 60만 투그릭, 약 53만원)

(5) 장학생 선발 추천 이유
 
 위 학생은 본인이 활동중인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다르항분교(다르항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금번 학기에 본 단원이 진행하는 수업에 수강중인 학생입니다.
 3학년 학생중에서 1, 2학년 종합 평균평점이 4.0 만점에 3.55점으로 성적우수 학생이며, 다르항내 대학간 수학올림피아드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고향을 떠나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에서 제 2의 꿈을 키우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이 학생에게 KOVA의 이름으로 희망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해외봉사단원으로 8개월째를 맞으며...

살아오면서, 
많은 걸 성취하기도 했고,
많은 걸 포기하기도 했고,
또 많은 걸 생각만하고는 시도도, 성취도, 
그래서 포기도 하지 않은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지금의 내 상황에서 성취해낼 수 있는 많은 것들과 
또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며 연명(?)하고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라고 하니,
이런 잡생각이라도 하면서 지내는걸 "연명"이라고 표현해야 맞겠지요? 헤헤^^

그런 잡생각중에서,
요 며칠동안은 "중도귀국"이라는 씁씁한 단어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간의 계약(?)과 나 자신과의 약속으로 시작한 해외봉사단원 활동을 
그 기간을 마치기를 포기하고 
중간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상황을 "중도귀국"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내 상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 어떻게 들이닥치게 될지 모르니 
깊이있게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규 해외봉사단원으로 해외 오지(?)로 파견되는 단원들과
코이카와 여러 NGO 단체를 통해 해외 봉사단원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의 생활함에 앞서 각오와 다짐을 하게 하여, 
활동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전에 정신무장하게 도움이 되도록  
아직 완전히 적응하기 전인  8개월짜리 선배단원의 입장에서 생각을 정리합니다.

지금까지 8개월쯤 생활하고 있을 때의 생각이니 
이 시기가 지나면 나중에는 좀 더 다른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것도
염두해두길 바랍니다.

사랑도 변하고, 환경도 변하듯 
판단의 기준이 되는 생각도 변할 수 있으니까요.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

"중도귀국"...
그것은 자랑스럽거나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님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반년전의 내 생각과는 달리,
지금은,
필요하다면 반드시 중도귀국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확실하게 그렇게 생각합니다. 

코이카에서 단원으로 활동중에 
중도귀국하게 되는 사연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그 중도귀국의 많은 사연들이 구전으로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그런 구전되는 사연들은
와전되거나 오해되어,
사실과는 다른 소설처럼 회자되기 일쑤입니다.

파견 8개월째...

국내훈련 기간동안,
1개월동안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했던 귀염둥이 내 룸메이트가 
얼마전에 중도귀국을 했습니다

또, 국내훈련 때, 지정받아 앉아야 했던 대강당의 지정석에서 
우연히 3주동안이나 옆자리에 앉게 되었던 짝궁도 이미 중도귀국했습니다.

나보다 열살 이상 어린 나이의 동기들이지만,
나는 지금 그들의 선택에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막연하게나마 해외봉사활동이라는 인생의 아름다운 시기를 가져보려고 하였었지만,
현지에서의 활동이 현지인에게 꿈고 희망을 나누어주기에는 
여러모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을 분명하게 알게되었을 뿐더러,
개인의 작은 희망과 포부, 그리고 모두가 각기 다른 자신들만의 작은 목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정확한" 판단을 한 것에 크나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얼마전까지,
"안티코이카"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통해서 
해외봉사활동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갖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실망을 앉겨주는 현지인,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단원, 
앞뒤 꽉꽉 막힌 사무소의 정책과 직원...

그런 안티코이카 카페의 정보 덕분에 
현지에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그런 "기대"같은건 하지않겠노라며,
한국을 떠날 때 접어두고 오긴했습니다.

그럼에도,
코딱지만한 그 "기대심리"가 가방 구석에 속주머니에 딸려와서는 
가끔 힘들게 하곤 합니다.

신규단원들에게 또 코이카나 NGO 단체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쉬운 말처럼 들리겠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말을 전해 꼭 주고 싶습니다.

참고 견뎌야 할 상황이 오기전에,
참고 견뎌야 할 상황이 복잡하고도 다양하게 많다는 걸 각오하고,
해외봉사활동의 시작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심하게 아파서 중도귀국하는 경우도 있고,
집안에 안좋은 일들이 생겨서 중도귀국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는 스스로 노력하고 준비해서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대비하고 각오할 수 있는 일은 미리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PDF파일을 Word, PPT, 엑셀 등으로 역변환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프로그램 이름 : AnyBizSoft PDF Converter

자신이 만든 소중한 자료가 저작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기 원한다면,
PDF 파일로의 변환한 후에
인터넷상에 공개하는 것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합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서,
따로 설명을 적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입닉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pdf 파일을
ppt 또는 word 파일 등으로 변환해보고 싶은 분은 한번 사용해보세요.

직접 변환 사용해 본 결과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변환 성공율 90%, 만족도 95%입니다.

(1) 이 프로그램이 인터넷에 공유되어 있네요. 어떤 나쁜 사람(?)이 올렸군요..
     라이센스(이메일주소 + 라이센스 key)도 함께 묶여져서 올라와 있네요..  
- http://dc250.4shared.com/download/eQLAePSl/AnyBizSoftPDFConverter2021.rar?tsid=20101019-124012-7e74d524

(2) 사용법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군요..
     사용법이 너무 쉬우니 매뉴얼도 초간단하네요.^^    
- http://www.anypdftools.com/support/pdf-converter-get-started.html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베이커리 체인점이라고 하는 "쭈르 우르(Жүр Үр)"가 다르항에도 생겼다.
16층 아파트 1층...
그래서, 오픈 기념으로 퇴근길에 들렸다.

1900 투그릭

1600 투그릭

이 피자는 가격을 잊어버렸다.


스파게티 볶기를 만들다...
원래는 스파게티 만들려다 실패해서..

물을 끓이고 스파게티 면(?)을 넣는다.

약 10분간 삶은후 물을 조금 남겨놓고 버린다.

스파게티 소스라고 샀었는데..
ㅠㅠ
여기까지는 원래 스파게티를 만들려고 했었다.
스파게티 소스를 넣는다.

미리 만들어놓은
감자, 양파, 당근 다져놓은걸 넣는다.

더 끓인다.
맛이 없다.
여기서 고추장 등장~!!!

고추장을 넣는다.
더 끓인다.

대접 또는 접시에 덜어놓고 먹는다.

맛없다..
김치로 참치로 맛을 덮어서 먹는다.ㅠㅠ...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오전 9시..
올해 첫눈이 다르항에 내렸다.
약 10~20분간 내리다가 그쳤다.

첫눈이 와서 창밖을 찍었는데..
첫눈이 보이지 않는다.. 함박눈이었는데..

동네에서 소주 한병에 3800투그릭에 파는걸 보고,,
냉큼 5병을 샀다.
한국에서는 거의 한병정도 마셨던.. ^^ 소주...
소주를 본 날 저녁 식사. .메뉴


소주를 만난 날.. 다음날 저녁식사..

짜파게티 3개가 모자라서.. 밥을 비벼먹는다...
내 위장은 아직 든든하다.

소주를 만나고 3일째 되는날은...
금요일이었다.
TGIF.
Thanks God It's Fried Chicken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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