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횔중에 같이 일해본
여직원들의 경우에
소탐대실의 모습을 많이 본다.
반면
같이 일해본
남자직원들은 경우에는
대탐소실의 모습이 많다.
불금을 앞둔 오늘은
소탐대실하는 어느 여직원 덕분에
일이 손에 안잡혀서 소실대실하며
오후를 보냈다.
나는..
일종의 자웅동체 같아서
소탐대탐의 성격이라
평생 대실소실이다.ㅠㅠ..
오늘도
이 상처받은 어린 양은
인생항로가 답답하다.
어느새 또 불금이다.
ㅠㅠ..
'우라질레이터'에 해당되는 글 2099건
- 2022.07.22 소탐대탐
- 2022.07.21 황 투더 상 투더 규
- 2022.07.19 당신의 MBTI 성격유형은... ADHD입니다.
- 2022.07.11 2022학년 1학기 성적표
- 2022.07.10 슬픔과 아픔을 줄이는 방법
- 2022.07.08 저녁식사.
- 2022.07.02 [2022년 1학기] 현대시의이해와감상(출석수업과제물)
- 2022.06.30 해놓을 것을 찾아서..
- 2022.06.21 8만전자 돌파!!
- 2022.06.13 독학사 2단계
- 2022.06.09 동기가 힐링이다~
- 2022.05.24 슬기로운 코딩생활
- 2022.05.17 행동하고 생각하는것이, 생각하고 행동하는것보다 낫더라.
- 2022.05.11 월요병
- 2022.05.05 투덜이 스머프
아침 장마철 빗소리를 기리며
사람들이 몰려 들어오기 시작하는 한시간 전쯤엔
이미 출근해서 내 자리에 앉아있다.
점심 먹으러 모두들 몰려나간 후에
조용해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옆건물 여섯평 원룸으로 돌아와 누워쉰다.
저녁 여섯시 땡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초단위 정각이 되면 여기저기서 부시럭 거린다.
요즘 사람들은 "칼퇴근"을 하지않는다.
쥐도 뱀도 여우도 모두 "정시퇴근"을 한다.
인적없는 사무실이 적막해지면
누런 황곰도
느릿느릿 옆건물 쪽방으로
두번째 퇴근을 한다.
요즘엔
찢어진 디스크에 허리도 아프고
폭락한 카카오뱅크 주가에 마음도 아픈데
오늘 아침 해는 유난히 무심하게 침침하다.
인생 뭐 별거 있겠더냐?
그냥 그렇게
열심히 먹고 열심히 싸고 열심히 자는거지.
오늘도 잘 먹고 잘 싸는
좋은 날 보내보자~
아장아장 황이팅!!
당신의 MBTI 성격유형은... ADHD 입니다.
당신은 집중을 잘 하지 못하며 자주 멍하게 다가오지도 않을 먼 미래를 생각하곤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고 학습이나 업무를 할때 주의력이 쉽게 분산됩니다. 꼼꼼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보니 상사의 지시대로 따라 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며, 결국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지 못하거나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해야 할 일들이나 약속 등을 잘 잊어버리곤 합니다.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들을 귀찮아하며 손발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계속 움직여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합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못하고 손가락을 꼼지락대고 만지작거리기를 좋아하며, 상황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기도 하여 일이나 업무 또는 학습에 있어서 절차나 순서를 지키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에는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하며 분위기에 맞춰 조용히 있지 못하고 참고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당신에게 맞는 직업은
자연인, 컴퓨터프로그래머, 홀아비, 독거노인 등입니다.
국어굶는과 복수전공 첫학기 성적표
시인을 할까 소설가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시인이 적성에 맞는가보다.^^
작년엔
눈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었다.
마음도 아팠었다.
이 몸둥이 하나 아파서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결혼해서 마누라가 아프면
아픔이 두배겠지.
어쩌다 아들 딸 낳아 기르다가
그 자녀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내 아픔은 몇배가 될까.
결혼과 자녀 취득은
선택의 의지로 어느정도 다룰 수 있으니
살면서
슬픔과 아픔을 줄이지는 못할망정
늘리지는 않을 방법은
그것이었구나.
깊이 생각없이 살아왔었지만
슬픔과 아픔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을
나는 선택했었었구나..
독신..
그것은 인생을 통해서
슬픔과 아픔을 확대시키지 않을
매우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다.
간택해주지 않으셨던
그 여성 여러분들께 고함...
꼭 그러셔야만 했었나요?
퇴근하면 심심해 죽겠다구요..
(1) 작품 원문을 입력하시오 |
초혼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는 그사람이여! 사랑하는 그사람이여! 붉은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나가 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사람이여! 사랑하던 그사람이여! |
(2) 작품 본인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서술하시오. |
누구의 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의 싯구는 그 죽도록 애절하고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유명한 싯구절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교재를 읽다가 그게 김소월의 “초혼”의 첫연에 있던 문장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의 제목 “초혼”이 한글로만 되어있어서, 시의 내용이 흠모했던 님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 재혼, 이혼할 때 사용되는 단어처럼 사랑하는 님이 “초혼”을 가던 날의 심정이라 생각했다. 그 님은 그 이후에 이혼이나 사별을 한 후 현재는 재혼을 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렇게까지 제목을 이해하고 내용을 해석해도 될 듯 싶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초혼”의 다른 뜻을 찾아보니, 招魂(부를 초, 넑 혼)이라고 단어였으며, 사전에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이 생시에 입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허리에 대어, 지붕에 올라서거나 마당에서 북쪽을 향해 죽은 혼을 부르는 일”이라고 했다.
평소에 흠모하던 님이 자신을 남겨두고 다른 이에게 시집이나 장가가는 일도 슬픈 일이겠지만, 사랑하던 님과 희로애락을 함께 누리다가 죽음으로 인해서, 다시는 얼굴도 보지 못하고 , 그 이름을 불러봐도 “응”이라는 대답 한마디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까? 이런 심정으로 “초혼(招魂)”을 다시 읽어보니, 다시는 만나지 못할 님과의 이별이 슬퍼 목구멍에서 피를 토할 듯한 죽은 님의 이름을 부르는 상황이 머릭속에 그려졌다. 그 사무치도록 슬픈 시였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꼼꼼하게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보고 싶었다.
(3) 작품 이 작품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서술하시오 |
이 시의 제목인 초혼(招魂)의 뜻을 알게 되니, 이 시의 화자(주인공)인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반복해서 부르다가 지쳐서 죽을 만큼 보고 싶은 그 이름의 님이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우며, 그 이름을 부른 것에 대한 응답을 얼마나 듣고 싶어 하는지 매우 절실하게 느껴진다. 한국영화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죽은 이를 떠나 보내는 장면에서 땅을 치며 죽은 사람을 부르는 장면이 생각나면서, 아무리 불러봐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 부르는 이름에 대한 대답을 더더욱 듣고 싶어, 목에서 피를 토하고 지쳐 쓰려지는 장면이 머리 속에 그려진다.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나 출석수업 중에 감상했던 “가는 길”에서는 떠나간 보고 싶은 님을 애잔하게 그리워하면서도 조용히 떠나 보내지만, “초혼”에서는 그 그리움의 사무침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당장 따라 죽을 것 같은 그리움이 폭발해버린 심정이 잘 나타내어진 시라는 생각이 든다.
주말이면..
창밖으로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해가 뜨는지
달이 뜨는지
알 수가 없었다네.
그렇게
어느 새
오십이 넘었다네.
해놓은 것도 없고
해놓을 것도 없었다네.
그나마
출근하면
할일이 있다네.
해놓을것을 찾아서..
앗싸~ 오늘도 일등~^^
정상에 올라
산아래를 굽어볼땐
온 세상이 다 남들꺼 같더니..
어느새 그 세상이
내 세상이 되었네..
오늘 장중..
8만전자 돌파~ㅠㅠ..
독학사 2단계 가정학 시험결과.
책한권 한페페이지 안보고 시험 결과..
소문으로만 듣던대로..
이 다음에 식품영양학과 3학년 편입을 위해..
가정학(식품조리전공) 70학점을 따기위해..
코로나도 풀리고
모임 인원수 제한도 풀린 덕분에
28년전 군대 동기(OCS 88) 모임에 다녀왔슴돠.
기초군사학교에서 뒹굴던 옛 추억도 나누고
그동안 살아온 삶의 줄거리도 나누고
앞으로 살아갈 꿈 이야기도 했슴돠.
가물가물한 기억조차 흩어지는 나이인데
꾸역꾸역 옛추억을 꺼내놓고 보니
모두들 스펙터클한 한류 드라마를 찍었슴돠.
수년만에 최고의 행복한 시간이었슴돠~
동기가 힐링임돠~
오늘 아침에도
아침 햇살 올라오기 전에 눈이 떠졌다.
어제 쓰담쓰담하던 배치프로그램은
밤새도록 내 손길을 기다릴텐데..
어쪌 수 없이
여덟시 전에는 출근하지 않으려던
그 다짐을 어겨버렸네.
내가 지은 예쁜 파일명이 붙은
딸자식같은 프로그램들은
하루종일 바라만봐도 배가 부른데..
오분만 더 십분만 더 쳐다보다가..
여덟시 이전에는 퇴근하겠다던,
그 약속을 어겨버렸네.
무언가를 하려다가 생각만 하고는
이리저리 찾아보고 알아보다가
내 시간과 돈과 열정을 쏟기엔 별볼일 없을것 같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결정하고(결국에 "포기"였다는걸..)
집어치웠던것들이 많더라구.
Right now..
지금 당장 뭐라도 하지않으면
내일도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라.
지금 필요한거 뭐?
실천..
몸을 움직여 행동하는것!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내일이 없더라.
내일도 생각만 하더라..
모레도 생각만 하더라..
그 다음날 즈음엔 행동하게 될것 같아도
또 생각만 하더라...
그렇게 날마다 궁상만 떨게되더라..
그걸...
지지리 궁상이라고 하더라.
행동하라~
그러면 길이 보일것이다.
월요병..
주말내내 심심해 죽을것 같았는데
이제 겨우 일요일 저녁이어서 막막할때..
월요일 새벽에 출근준비를 다 마쳤는데
집을 나서기엔 시간이 너무 일러서 답답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월요병에 시달리면서도
"월요일 아침엔 출근하기가 싫다"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을 감추곤 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기를 싫어해야 하는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이라 오해하여
평범하게 보이려고 그러는것 같아요.
진심은..
감춘다고 감춰지지 않으며
애써 들어내지 않아도
냄새는 난다.
투덜이 스머프.
휴일이라 도서관에 갔더니
주차장이 만차구만.. 투덜..
어린이날 휴일이라
도서관도 도로도 모두 북적이네.. 투덜..
공부는 포기하고 간의의자 사러 갔다.
최대중량 100kg까지 모델뿐..
저녁을 굶어도 그건 넘는데..투덜..
예쁜 반팔 티셔츠가 눈에 띈다.
3XL는 눈을 까고 뒤집어봐도 없네.. 투덜..
이게 다 대한민국 발명품이라는
양념치킨과
1인당 소비량 세계 1위라는
라면 때문이당.. 투덜..
쇼핑의 시작은 간의의자 하나였는데..
내 카트안에
종류별 라면과 순대와 치킨과 빵과 우유와 햄이
넘치도록 한 가득..
누구인가?
누가 내 카트에
저 많은 먹거리를 넣었는가?